제가 허접스럽지만 나나전은 자신 있어 하는 터라 제가 터득한 나나전에 대한
팁을 적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고렙님들에게는 안통하겠지만....
적어도 제 레벨 +2,3 까지는 통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1. 위치가 가까울 때 (터락 옆자리, 놀우드 옆자리 정도~)
1) 데몬, 혹은 프문 투워 헌트 글쓰를 추천합니다. 이런 위치에서 선데몬
후나가 노워 동농 빌드는 도박적인 빌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군요)
2. 위치가 어느정도 거리가 있을때~
1) 상대가 투워 헌트 글쓰 러쉬
-> 선데몬 노워 동농 빌드를 추천합니다. 여기서 가장 포인트는 데몬이
상대 본진에 가서 꼬장을 부리는것입니다. 그리고 홀업이 끝난 타이
밍에 세컨으로 키퍼를 뽑습니다. 생각보다 세컨이 빨리 나오더군요.
헌트 몇마리 안되는 숫자에 키퍼가 합류해서 키퍼의 잉탱글과 데몬의
무식한 칼질로 헌트를 한마리씩 짤라 먹는 것입니다. 키퍼에게 보존
스테프를 사주시고 포탈은 키퍼에게 줘서 데몬이 다구리를 당하던
어쩌던 헌트만 잡아주시고 데몬 피 없다 싶으면 보존 스테프로 본진에
보내주면 되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로어2개를 올리고 드라이어드를
추가해주면 헌트리스는 녹아납니다. 글쓰가 보인다 싶으면 데몬으로
글쓰부터 잡아줍니다. 글쓰 기동력이 떨어지고 맷집도 약해서 데몬이
금방 잡더군요.
여기서 상대는 두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자기도 홀업을 해서 동농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워 계열 유닛으로
끝장을 볼 것인가? 전자는 거의 승기를 붙였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후자같은 경우는 드라이어드 킬러~ 아쳐를 모으겠죠... 그렇다
싶으면 바로 이터너티 눌러주시고 곰탱이를 모아주면 아처들은 다
몰살당하게 되는거죠~ 아쳐도 보이고 탈론도 보이네?? 그렇다면
저희도 아처를 모아줍니다. 상대가 히포라이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사실 한번 당해본 아픔이 있어서.. ㅡㅡ;)
2) 상대도 선데몬 노워 동농 빌드~
여기서 처음 가장 포인트는 먼저 데몬에게 신발과 써크릿을 사주는
것입니다. 견제 셋 데몬과 일반 데몬이 싸우면 차이가 어마어마 하죠
더구나 일반 데몬이 도망을 가도 신발 신은 데몬 끝까지 쫓아가서
결국 잡아냅니다. 견제셋 먼저 구입을 위해서는 정찰 보낸 위습으로
상대 문웰 옆에다가 워 하나를 지어줍니다. 이 워는 단순히
시간끌기 용입니다.
상대 데몬이 나오면 이 워를 부스려고 칼질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데몬은 상점에 가서 견제셋 구입을 하는거죠~ 상대가 내
본진에 워를 짓는다... 데몬으로 치지 마시고 워 하나 옆에다가 같이
지어주면 됩니다.
세컨 영웅으로는 나가씨를 추천합니다. 물론 신발을 신겨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상대의 투 영웅과 만났을때~ 데몬부터 죽이지
마시고 나가씨 부터 잡아주세요~ 나가씨 정말 잘 죽습니다. 물론
나가씨에게 보존스태프와 포탈을 넘겨주시고 데몬은 보존 스태프로
살리고 나가씨는 포탈로 사는거죠~
자~ 투 로어에서 서로 드라이어드를 뽑게 되겠죠??
드라이어드 숫자가 서로 비슷하게 모였을때~ 승기를 가져올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사냥 뒷치기입니다. 드라이어드에게 뒷치기 당하면...
포탈없을경우 몰살이라는 사실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뒷치기를 하기
위해서는 헌터스 홀의 울트라 비젼 업글을 하시고 위습을 사냥 코스
곳곳에 쫘~악 뿌려둡니다. 센트리 워드가 있다면 더 좋겠죠??
미니맵을 자주 보시면서 사냥한다 싶으면 무조건 달려갑니다.
그래서 신나게 뒷치기를 합니다. 뒷치기에 많은 성과를 보았다면...
이터너티 올리시고 곰을 모아주시면 됩니다.
서로 교전중에 데몬 인벤토리에 무포나 힐포 등이 있으면... 무리하게
데몬을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상대 드라이어드를 하나씩 일점사해서
숫자를 줄여주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내 데몬을 일점사한다...싶으면
보존 스태프로 가볍게 본진에 날려주시고 어느정도 이득을 봤으면..
미련없이 포탈 탑니다.
두서없이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적었는데 이게 정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 동의 안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저의 이 작은 팁이 xp 나이트 엘프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 아무쪼록 부족한 글이지만 다 읽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