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오게에 올라온것과도 중복되는거가 조금있을겁니다.. 뭐.. 제 생각이니 걍 심심풀이로 읽어주세요^^;
1.고수는 전략과 관련된 리플과 자신이 패한 리플을 저장하지만 하수는 우연찮게 이긴 게임과 자신이 승리한 리플을 저장하길 즐겨한다.
2. 고수는 게임에서 승리해서 기뻐하되 패하더라도 자신의 전략이 효용성이 있음을 기뻐하나 하수는 게임에서 승리하면 무조건 기뻐하며 자신의 전략이 효용성이 없어도 신경쓰지 않는다.
3.불리한 상황에서 고수는 그 상황에서의 사냥이나 견제를 통해 그 상황을 타파하려고 애쓰나 하수는 어쩔수 없이 게임을 끌려다니거나 상대의 실수 유발을 기대한다.
4.고수는 교전에 "참가"하나 하수는 교전을 "관람"한다
5. 고수는 한두개의 생산건물을 꾸준히 돌리지만 하수는 3~4개의 건물에서 유닛을 한번에 뽑는경향이 있다.(물론 후반가면 예외도 있다.)
6.고수는 교전상황에서 자신이 이길지 질지를 냉철히 판단하고 과감히 포탈을 타지만 하수는 교전상황에서 승부의 결과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며 포탈을 쓰는것을 매우 아까워한다.
7.교전이 일어나도 고수는 자신이 볼 이득을 전부 다봤고 손해를 볼거 같으면 포탈을 타지만 하수는 교전이 일어나도 자신이 볼손해 다보고 정말 이제는 안되겠따 싶은것을 깨달은 상황에서 포탈을 탄다.
8. 고수는 왠만하면 포탈을 구비하도 다니되 상황에 따라서 과감히 포탈을 포기하고 가진 포탈마저 팔고 전투에 임하지만 하수는 귀찮다는 이유등으로 포탈구비하는것을 소홀히 하고 또한 중요한 교전을 압두고도 스크롤이나 포션류의 아템보다 포탈을 먼저 사려고하는 성향이 있다.
9.고수는 공개된 전략에 의존하되 유동성있게 대처하는 반면 하수는 공개된 전략에 의존하되 그 전략을 너무 우직하게 밀고 나가다가 패한다.(상황대처능력과도 연관...;)
10. 고수는 자신이 놓인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내놓음으로써 자신의 전략을 입증하는 반면 하수는 극히 일반적인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내놓고 실전에서 그것을 입증하지 못한다.
11. 고수는 가끔 프로게이머들 처럼 소위"필살기"와 같은 효용성있는 깜짝전략이나 자신만의 전략을 연구하지만 하수는 언제나 매우 무난하게 플레이를 하며 다른사람의전략을 따라하길 즐긴다.(하수의 경우도 쓰지만 조금 효용성이 없거나 황당한전략인 경우가 더 많다..)
12. 고수는 다른사람의 전략을 이용하되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개조하여 잘쓰면서 승리하는 반면 하수는 다른사람의 전략에 자신의 개성을 억지로 맞추다가 패하고나서 그 사람의 전략이 나쁘다고 탓한다.
13.고수는 하수의 전략이라도 존중하고 한번쯤 고찰해보는 반면 하수는 이론적으로 말이 안된다 싶으면 실험도 안해보고 무시를 한다.
14. 고수는 적절한 타이밍에 멀티를 하면서 상대의 시선을 돌릴 찌르기를 들어가지만 하수는 부적절한 타이밍에 멀티를 하면서 찌르기를 안들어가는경우가 많다.(그래서 고수끼리는 오히려 멀티 타이밍알기가 쉬울때가 있다.. 물론 고수,하수나누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고수가 하수한테 패하는경우도 진짜 황당하게...예컨데 리인카네이션 나오면 그거 팔아서 멀티하는경우...; 이런것은 오히려 좋다고 볼수도 있다.. 너무 고정된..."멀티하면서 찌른다"는것은 눈치채기 좋으니까...;;;;)
15. 고수는 상대가 찌르기를 들어왓다가 그것을 필요이상 손쉽게 방어하면 본능적으로 멀티체크를 하거나 멀티를 늘리는 반면 하수는 상대의 멀티를 확인안하고 그 승리에 도취되어 상대를 기만하며 플레이를 하다가 패한다.
16.고수는 종족의 특성을 한껏 이용해서 플레이를 함으로써 게임을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가지만 하수는 종족의 특성을 크게 활용하지 못하여 기본적으로 게임을 불리하게 시작한다.
17.고수는 인구수 유지로 인해 자원을 잘 관리하고 때로는 과감히 인구수를 깨는경우가 있으나 하수는 지나치게 인구수유지를 안하거나 지나치게 자원관리를해 상대의 한방러쉬에 밀려버린다.
18.고수는 상대가 자신보다 하수건 고수건 게이머의 직감과 상대 병력및 찌르기타이밍을 적절히 계산하여 멀티체크및 체제변환을 철저히 정찰하는 반면 하수는 리빌값과 버리는 유닛을 아끼기위해 멀티체크및 본진 체크를 소홀히 한다.
19.고수는 언제나 자신이 모아놓은 병력과 상성되는 상대 유닛이 나왔을때 바로 그 유닛에 해당하는, 그 상황에 해당하는 상성유닛을 재빠르게 뽑으면서 시간을끌지만 하수는 당황한 나머지 본진에 박혀서 우물쭈물하다가 그대로 패한다.(반면 고수는 상대가 유도하는 시간끌기에 현혹안되고 바로 본진을 찌르는등 막대한 피해를 주고 하수는 상대 유도에 끌려가 시간을 주고 결국 상대가 상성유닛을 모으는 시간을 준다..;;;)
20. 고수는 영웅을 영웅처럼, 때로는 그저 하나의 유닛처럼 상황에 따라서 잘살리고, 희생시키는 반면 하수는 때로는 너무도쉽게 영웅을 내주거나 때로는 그 영웅하나만을 살리기위해 나머지 병력을 모두 희생시킨다.
21.고수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병력상황및 타이밍뿐만 아니라 상대종족및 상대방의 병력상황및 타이밍을 계산하여 게임을 하지만 하수는 자신의 타이밍과 병력상황만을 계산하고 게임에 임한다.
22.고수는 패배의 원인을 자신의 전략과 컨트롤부족이라고 자책하나 하수는 패배의 원인을 종족의 취약함에서 찾고 자신의 잘못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적어도 나이트엘프 유저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