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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voicE
작성일 2004-04-16 19:45:46 KST 조회 1,318
제목
대 언데드전 사냥워든.
쓸데없는 서술 안 붙이고 본론만 쓰겠습니다.



주로 워든이라고 하면 신발 신고 견제하기 위해 달린다는 것만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원래는 그런 플레이를 했지만, 어느 순간 도저히 느린 APM으로는 이런 견제가 너무 어렵고,
특히나 피 많은 데나에게는 쉐스가 별 피해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이 전략의 기본은 예전에 제가 본 적이 있는 낭천님의 놀우드 리플레이입니다.
그 리플레이는 아마도 1.12 버전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지금은 소용없지만,
그 빌드오더는 대략 기억하고 있었고, 제가 여러 가지로 시험해본 끝에 대충 정형화시켜
지금은 나름의 선워든 빌드오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개할 생각은 없었는데, 하도 나게에서 신발 없으면 나엘이 ㅋ ㅐ 암울하다느니
견제안하면 나엘 죽는다든지 하는 말이 많아서 써봅니다.
(사실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널리 알려진 빌드오더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XPNF 채널에서 몇 번 연겜을 하면서 이 빌드를 썼는데 다들 처음 보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말해도 사실 그리 특별한 빌드오더는 아닙니다.


4금광 5알타 6문웰 7금광 8앤션.
인구수는 영웅 포함 16으로 맞추고 위습을 뽑아주기.
나무가 40이 되면 문웰 하나, 앤션 완성되면 아처 둘 찍기.
다시 나무가 40이 되면 문웰 하나 더 추가.
문웰 완성되면 아처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위습을 2-3기 추가하고,
그 전에 나무가 100이 되는 시점에 헌터스 홀.
아처는 6기까지만 뽑고(리플레이를 보시고 타이밍을 계산하세요. 전 이런거 안외워서...)
아처가 6기가 되면 대충 헌터스홀이 완성될 겁니다. 우선 울트라비전 찍고 헌트리스 생산.
나무와 금이 적정량이 되면(대충 헌트리스 한기가 2/3 정도 나왔을 때) 본진 홀업.
그때부터 계속 헌트리스를 원워에서 찍으면서 문웰 지어주고 워 유닛의 공방업을 눌러주기.

여기서 갈립니다.
태번맵은 홀업하자마자 팬더를 찍고,
노 태번맵은 취향대로 하세요. 프문 찍든지 데몬 찍든지 아니면 원영웅 플레이라든지...
하지만 제 스타일의 경기운영은 가급적이면 2영웅인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하도록 하죠.

일단 초반에 워든은 알타에서 나오자마자 첫 아처와 함께 가장 쉬운 사냥터로 달려 사냥합니다.
앤션의 랠리는 워든에게 찍고 추가되는 아처로 계속 사냥합니다.
워든은 체력이 떨어지면 본진에 가서 문웰을 먹고 다음 사냥터로 뛰고,
아처는 무시하고 그냥 다음 사냥터로 이동시킵니다.
워든은 스킬을 주지 말고 기다렸다가 상대의 체제를 보고 스킬을 찍도록 하세요.
만약 선드레라면 블링크를 첫 스킬로 줘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팬옵나를 이용해 최대한 빠른 사냥을 하겠다고 하시는 분은 1스킬에 팬옵도 좋죠)

상대 데나가 견제를 올 수도 있고 사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냥은 아마도 워든 쪽이 빠르리라 생각되고, 견제를 오는 것이 문제입니다.
본진 근처라면 하이드 앤 드링크 컨트롤로 아처를 보존할 수 있지만 사냥뒷치기는 좀 심각한데...
만약 상대의 해골이 많다면 그냥 포탈타세요.
솔직히 제 레벨대에서는 아처가 죽어도 그만큼의 구울을 잡는다면 손해는 아닌데,
해골이 많으면 그것도 좀 쉽지 않습니다.
방지하기 위해 위습 한기를 대동하고 다니는 것도 요령이긴 하죠.

데나의 솔로 견제 플레이가 들어올 수 있는데, 이것은 나무 근처에 문웰을 짓고 대충 막습니다.
데나는 대부분 칼질하고 코일을 던지는데, 데나가 칼질하는 순간 위습을 문웰에 찍어주면 됩니다.
워든과 아처는 사냥 끝내고 본진으로 돌아와서 데나를 공격해주면 됩니다.

헌트가 추가되면 사냥 속도는 더욱 빨라지죠.
팬더가 나오면 이젠 한타에서도 안 밀립니다.

여기서 제가 2영웅이 필요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홀업이 끝나면 윈드를 짓습니다.
인구수는 위습이든 뭐든 딱 50으로 맞추고, 스타팅 지역이나 멀티 지역 한군데는 사냥하세요.
그리고 자원이 되는 대로 멀티를 하시고, 거기서 인구수 50을 유지한 채 상점에서 힐링 스크롤을
무한대로 계속 구입합니다. 적어도 두 영웅이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하고, 두 개씩 들고 있어도
됩니다. 무적 포션은 안 사도 되고 프로텍션 스크롤은 있으면 좋죠.

이것이 기본적인 '갖춰진' 나이트엘프입니다.
이후의 체제는 헌트+탈론+히포+키메라. 꾸준히 힐링 스크롤도 사주세요.

여기서 상대 언데드의 체제에 따른 공략법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반적인(?) 구울+옵시+3영웅.

팬옵나와 BOF로 싹 녹이고 힐링 스크롤로 체력을 보존하세요.
힐링 스크롤 두 장이라도 교전에서는 그렇게 밀리지 않을 것이며,
네 장이라면 절대로 나엘이 안 집니다.
그리고 일정 타이밍을 넘긴 시점, 50 타이밍이 지나갔다면 지속적인 사냥을 하시고 예측 못할
지역에 멀티를 가져가세요. 교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면 빠르게 이터니티 업을 하시고
키메라를 뽑으시면 됩니다.

2. 프레드릭 언데드

이건 대충 상대가 가고일 견제를 한다고 파악했다면 위습이라도 계속 상대 본진에 뿌려주면서
체제 변환을 파악하시고, 워든이 본진에서 아처들과 함께 가고일을 막으면서 프텍을 지으세요.
팬더는 헌트와 함께 사냥. 워든이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들고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프로텍터를 이용한 멀티 하나는 필수입니다. 멀티 없으면 절대로 못이김.
계속 구울 추가 여부를 파악하시고 아처탈론이 한 부대 정도 되었다면 그때부터 따로 히포를
모으세요. 워에서는 상대 체제를 계속 보고 구울이 나온다면 헌트리스도 계속 찍어야 합니다.
(원래 올리려고 했던 리플에서는 구울 추가를 파악 못해서 졌음)
역시나 핵심은 힐링 스크롤과 팬옵+BOF.

3. 구울+어보미+옵시+기타등등

어차피 다수의 헌트가 다 알아서 합니다.
힐스와 나엘 부부사기단이 워낙 레벨 오르면 장난이 아니라서 말이죠.

4. 기타 언데드

위와 동일합니다.



워든은 무조건 팬옵의 스킬이 높도록 스킬을 배분하며,
팬더는 3렙부터는 BOF를 중심으로 스킬을 줍니다.
워든에게는 무적 포션을 줘도 되고 안 줘도 되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하나 정도는 줍니다.
팬더도 동일.
교전 중에 쉐스는 쓰지 마시고 무조건 팬옵만 돌리세요.
팬옵과 BOF로 구울 가고일은 상대가 됩니다.


아무튼 대략적인 것은 저도 솔직히 설명을 못하겠네요.
저는 정해진 빌드오더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맞춰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이 플레이는 초반에 워든만 안 죽으면 됩니다.
정말 아처가 다 잡혀도 그만큼의 구울을 잡아주면 되니까요.
오로지 워든을 위한, 워든에 의한 나이트엘프죠.

너무 글이 두서가 없는 것 같네요. 일단은 언데드분과의 리플레이 하나를 준비해서 올립니다.
'제발 리플레이를 봐주시고' 태클을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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