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엘이 하이드를 잘 이용하면 후반까지 톡톡히 재미를 볼 수 있죠.
하이드를 쓰려면 몸집 크고 피 많은 헌트리스가 제격입니다.
우선, 초반 견제를 생각하신다면 영웅 혼자 나오자 마자 가지 말고 밤까지 헌트리스를 뽑으시며 기다렸다가 갑니다.(이 때 영웅은 워든이 좋습니다)
헌트리스가 4~6마리 정도 되면 상단 게임시계의 동그라미가 3~4개 정도 차는데 그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팀플은 타이밍 전쟁이죠)
특정 종족(휴먼,오크,나엘)의 본진으로 들어가서 하이드를 잘 써 가면서 공격 하시면 적어도 일꾼을 2~4마리는 죽일 수 있고, 추가적으로(타워가 없거나,테크타는 적의 본진일 경우) 적의 베이스건물(트리오브라이프,타운홀 등) 까지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견제가 끝나면 포탈을 타고 옵니다.
이 때 워든의 선 스킬로는 팬오브나이프를 추천합니다. 일꾼을 대량으로 죽일 수 있거든요(헌트리스 더블 어택 효과와 함께)
그 후에는 하이드를 자주 쓰시면 안됩니다.
전혀 쓰지 않는게 좋죠. 자주 쓰면 적에서도 하이드 대비책을 마련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후반으로 가면 보통 어보미나 타우렌, 곰탱이 등등 밀리 어택 고급 유닛 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 때가 중요합니다.
우리 헌트리스들은(1부대 가량) 모두 아군 유닛의 앞쪽으로 뛰어 갑니다.
그리고는 한줄로 서서 하이드!
적군은 엄청난 손실을 입고 돌아갑니다. 또는 포탈을 탑니다.
물론, 밤에만 가능한 전략이고, 길목 싸움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발휘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이드를 이용하면 나엘은 팀플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