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지껏 눈팅만 하다가 문득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써 봅
니다. 일단 전략의 이름은 선팔라 라지컬입니다. 절대 전술이 아닙니다. 선팔
라하면 스킬을 아마 홀라는 빼놓지 않으실 겁니다. 아주 좋은 스킬이죠. 언데
한테는 홀라로서 공격기 역할을 하고 교전시에는 죽는 유닛을 더 살려둘수 있
는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왜 팔라가 홀라를 익혀야 되는가 에 대
해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솔직히 휴먼 화력이 별로 받쳐주는 종족이 아닙니다
물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결국 제가 주목한건 휴먼은 매지컬의 힘이
크다는 것입니다. 매지컬이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매지컬을 안뽑는 휴먼 유
저들이 있을까요? 아마도 극히 드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매지컬의 비
중이 크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매지컬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방어도입니다.
리플을 보면 방업을 잘 안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제가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유닛 한기보다는 방어에 하나 눌러주는
게 더 좋다 봅니다. 초단시간에 겜을 끝낼 생각이 있지 않는한 말이죠. 하지만
매지컬은 방업이란게 없습니다. 어떤 방어를 눌러도 0으로 고정되어 있죠. 방
어도가 0인 유닛의 방어업글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실것이고 이게 바로 이 전
략의 핵심입니다. 아울러 잘죽는다 잘죽는다 하는 라이플맨 역시 방어도로 인
해 허무하게 녹아내리는 결과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팔
라의 스킬은 디보션 디바인 디보션 디바인 디보션 입니다.
일단 배럭 팜 알타 팜 팜 이렇게 주고 시작합니다. 솔직히 정해진건 없습니다
만 선마킹의 경우처럼 팔라도 알타에서 나올시 풋맨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
다. 적정 풋맨수는 약 5기 이고요 그정도에 킵을 올립니다. 그리고 워스미스를
추가하는 것이죠. 이럴때는 상대방의 전술은 견제 아님 사냥밖에 없습니다. 견
제가 들어오면 정말 꾹 참으셔야 합니다. 본진과 바깥을 왔다갔다 하면서 최대
한 건물파괴를 지연시켜야 하구 그동안 라이플을 모읍니다. 풋맨 한두기 끊긴
다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킵이 올라가자 마자 생텀을 지어줍니다. 생
텀에서 매지컬이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수성의 성공여부가 결정이 되기 때문
입니다. 상대방이 올인러시라면 아군이 훨씬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1단계 테크
로 라지컬을 이기기는 매우 힘드니까요. 하지만 테크를 탄다면 상대방 역시 섣
불리 본진으로 잘 들어오지 못합니다. 라이플이 네기정도 그리고 우선적으로
프리스트를 추가해 3기정도 되면 치고 나갑니다. 그리고 아메를 브릴용으로 눌
러 주세요. 아마 생텀을 최대한 당겨짓기를 한다면 아메의 타이밍이 좀 늦어질
수가 있지만 아메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나가시길 권장합니다. 이 타이밍에는
적이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전상 후퇴라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컨
트롤을 잘하고 상대방 분이 과욕을 부렸을 경우에는 팔라 2렙이 가능하고 아니
면 치고 나갈 타이밍에 2렙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라이플과 프리스트 그
리고 팜은 멈추면 안됩니다. 이게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2렙을 만들었
으면 적진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무리하게 들어가지 마시고 라플의 방업을
눌러주시는 것 잊지마시고 천천히 진격해 들어갑니다. 하시다 보면 디보션 오
라와 방업의 효과가 엄청나다는걸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말려죽인다라고 해
야 하나요? 매지컬의 생존능력이 눈에 띠게 상승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벌써 죽었어야 할 라이플이 아직도 버티고 있다는 것두요. 그
리고 추가된 아메는 브릴과 워터를 찍어주는데 상대방의 병력 정도를 보고 굳
히기라면 브릴을 교전중이라면 워터를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디보션으로 방어
가 상승한 워터는 1렙이라 부르기 힘들정도로 대단한 몸빵을 보여줍니다.
위에 첨부한 리플은 오늘 생각이 나서 래더 들어가서 붙었던 리플입니다. 저렙
끼리의 대결이고 그다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없겠지만 디보션과 디바인의
사용으로 매우 강해지는 휴먼 전력을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고수가
아니라 이런 의견밖에 못내겠네요.
그럼 즐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