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미친 전략일 수도...
명심하세요
이것은 래더형 전략
그만큼 많이도 막혀봤고
의외의 반격에 많이 당해봤죠
하지만 대략 승률은 높은 전략이라
예전부터 계속 언데전에 써오던 전략이라서 한번 글로 올려볼까 합니다
제목 그대로 선블마 노배럭.....
그야말로 언데전에 가장 위험하다는 2가지를 모두 구사하는 미친짓을...
그렇지만 상대가 모른다면 가장 써볼만한 전략일수도...(제발 그러길..)
우선 빌드는 배럭 없이 버로우 - 알타 - 부두라운지 정도만 짓고 홀업
블마는 나오자마자 부두에서 견제셋 구비하고 출발합니다(꿀, 박카스, 스스)
물론 견제를 가야겠죠?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블마로 견제를 하는 방법은 대략 3가지입니다
1. 애콜잡기 2. 사냥을 방해 3. 적의 사냥지점 돌면서 아템 빼먹음과 동시에 사냥방해
1번... 요즘은 심시티 때문에 힘들죠.. 굳이 노리신다면 대충 약한곳 쓸고 상점가서 텔포 구비, 언데 홀업때 스스찢고 들가서 애콜 잡아내고 튀는 방법이 되겠으나.. 심시티때문에 요즘은 잘 안됩니다
2번 다 아시겠죠.
여기서는 제가 주로 쓰는 3번을 설명드리고 싶군요. 좀 복잡할지도... 리플을 참고하세요
터락기준으로 설명드리죠
3번을 쓰시려면 박카스를 1개만 사는것을 추천..(그럼에도 저는 2개를.. 습관)
아템을 빼먹으러 다닐거기 때문에...
언데 진영으로 달려간뒤 언데가 가장먼저 잡는 앞마당 거북이들 중에서 아템주는 놈만 잡고 아템먹고 튑니다
그럼 뒤늦게 나온 언데는 1렙짜리 2마리를 잡고 있겠죠
그동안 블마는 피채우다가 내려가서 트롤 오우거 패밀리가 있는 곳으로 가서 아템주는 오우거만 잡고 빠집니다
대게 2번째 지점을 쓰는 도중에 만날 확률이 높은데 이떄부터 블마로 데나의 렙업을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무한 스토킹!!
다죽어가는 크립만 계속 스틸하시다보면 홀업되있습니다
그러면 세컨 칩탱 + 2비스를 올립니다
블마는 2비스에서 첫윈라 2기가 나올때까지 방해하다가 2기윈라 나오기 시작할때쯤 사냥을 시작합니다
이때도 물론 과감하게 언데진영쪽으로 가서 사냥을 합니다
적이 자기 진영에 있는 가까운 사냥터를 빨리 못쓸어서 허탕치게 하는 플레이입니다. 그리고 언데영웅들의 렙을 묶어놓는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대략 터락기준으로 윈라 2기가 나오면 2영웅과 함께 언데진영쪽의 고블린상점을 쓸어줍니다. 그리고 다른 상점도 크리핑하시고..
대략 언데가 계속 사냥하려할때마다 허탕치게하면서 자신은 좋은 사냥터를 독점하는 플레이죠. 다만 윈라가 4기이상 안됬을때 안부딪치는게 좋습니다
낭패보거든요..
여기서부터는 영웅의 광렙... 그리고 운영자체가 굉장히 간단할 수도...
18피온 + 2영웅 + 윈라로 인구수 47 맞춘후에 포트업 시작하면서 계속 크리핑
윈라 계속 추가 + 독업 + 적당할때 멀티 먹고 언데멀티 방해를 하다가 완전히 갖춘후에 힘으로 언데드를 압도해버리는...
대략 이런 전략이죠... 전략의 중후반부 설명이 조금 부실한듯하군요. 그럼 보충시작!
중후반부 운영 방법 보다는 교전시의 팁 Or 꼭 챙겨야하는 아이템등을 알려드리고 싶군요
꼭 챙길 아이템
1. 힐포
블마 칩탱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절대 챙길것!!!!
2. 힐스 적어도 1장은...
만약 잘못해서 리치가 3렙이 넘어갔을 경우엔 2장까지도...
이 전략의 핵심은 바로 윈라의 힘을 빌리는 것인데
그 윈라가 너무 빨리 죽어버리는게 문제라...
힐스는 꼭 챙기고 싸웁시다
교전시의 팁
1. 워스톰프의 적절한 활용이 중요합니다.
이전략을 쓸때 칩탱이는 쇽웨 안찍고 워스톰프를 찍습니다
핀데전일때 상당히 좋기도 하고 영킬할때도 유용해서
2. 윈라의 기본, 1.4
스톰프를 적절하게 찍었다면 상대의 핀드를 하나하나 잡아냅시다
병력을 줄인뒤 영웅을 잡아내면 상대의 전력 다운, 바로 포탈을 누르게 되죠
3. 타겟의 적절한 설정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어느 한 유닛 Or 영웅만 노리지 맙시다
특히 핀데드를 기준으로 웹으로 내린뒤 뱅뱅 돌리면서 싸우다 보면 핀드는 윈라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 있고 윈라는 그거 잡으려다가 다 죽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적절하게 타겟을 전환해주는 센스. 중요합니다
뭐 대충 이정도...
이번에는 언데의 여러가지 스타일에 대한 대처들을 설명드리죠
이전략이 워낙 태클이 많이 들어올법한 전략이라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모든 변수를, 그에 대한 공략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리 윈라 전략이라서 여러가지 대처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 설명 드리도록하죠
1. 핀드 + 여러가지의 조합
온리 핀드로 끝까지 맞서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핀드에 다른 유닛을 적절히 섞는 플레이를 해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핀드 + 어보미 같은 경우엔 후반에 즉흥적으로 몇기 그냥 추가한것이 아니라 작정한 플레이였을 경우엔 핀드의 수가 적을 공산이 크죠
핀드만 잡아냅시다. 그럼 나머지 어보미와 영웅들은 일점사로 마무리.
핀드 + 디스 같은 경우는 뱃라를 적절히 섞어서 상대해주면 상당히 쉽습니다
핀드 + 가골이 조금 무서운데요... 다수 뱃라를 쓰기엔 나머지 핀드가 걸리고 온리 윈라쓰기엔 가골이 부담되고... 이 경우엔 컨트롤이 가장 중요합니다
뱃라와 윈라의 비율을 적절히 잡아주세요
뱃라는 싸긴 하지만 너무 뱃라에만 의존하면 남은 핀드와 영웅을 상대하기 힘들기 떄문에 4기~6기정도만 씁시다
나머진 윈라로 일점사해서 가골부터 처리하시고 그동안 칩탱은 핀다가 윈라 일점사 못하도록 쿵쿵따를 해줍시다. 그리고 블마에게 오브를 쥐어주면 좀더 수월하게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핀드가골 잡을떄는 힐스 절대필수입니다
까딱하다간 전멸이니까... 조심하세요(리플을 보시면 암)
2. 구울 플레이 이후 여러가지로 파생되는 스타일
일반적으로 구울에 핀드를 섞는 플레이가 흔하죠
하지만 이거는 아까 핀드 어보미와 마찬가지로 핀드만 다 잡아내면 쉽습니다
다만 이경우엔 세컨이 리치가 아닌 드레드가 나와서 칩탱에게 슬립을 써주는 경우가 있는데 슬립 걸릴때마다 꼬박꼬박 깨우셔야 교전에서 안밀립니다
구울 가고일
제가 가장 많이 낭패를 봤던 스타일
이때는 가골과 영웅으로 오크에게 견제를 시도하죠
타겟은 주로 윈라
윈라와 가골의 싸움에선 소수전에서는 가골이 정말 유리하죠
거기에 영웅들이 스킬쇼는 해주면서 윈라의 수를 계속 줄입니다
그러면서 언데영웅들은 계속 렙업...;;;
가골은 모이고 결국 밀립니다....
이런식으로 낭패안보려면 이때는 상대의 의도를 빨리 파악한뒤 뱃라를 준비해서 오는 가골을 잡아주던가, 아니면 계속 피하면서 사냥을 해주고 나중에 뱃라를 많이 모아서 오크가 유리할때 한방을 노리던가
결론은 중반 윈라가 안모였을때 윈라의 수가 줄지 않도록 하는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모든 언데드의 스타일에 공통되는 사항입니다
구울 플레이를 하면서 2슬래터 디스로 맞대응하는 경우엔 시멘트업을 최대한 빨리 하시고 교전시엔 워스톰프로 데나를 무력화시킨뒤에 디스를 하나하나 잡아내야합니다. 이때도 블마가 오브를 들었다면 굉장히 편합니다
뱃라도 약 네다섯기 가량 있으면 디스 몇기정도는 잡고 시작할수 있기에 편합니다. 다만 풀마나 디스일 공산이 크기에 이때도 힐스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밀어낸 다음에는 멀티를 먹고 상대의 멀티를 방해하면서 윈라의 수로 압도하면 2슬래터디스는 잘잡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아까 말했듯이 시멘트업을 최대한 빨리!! 버로우테러당하면 난감한거 아시죠...?
3. 오크의 노배럭은 타이밍으로 승부한다!!! 압박 Or 타워링 언데드!!!
노련하신 분들이 자주 보여주시는 플레이죠... 그리고 이것때문에 언데전 노배럭이 위험하다는 것도 되고요. 압박정도는 세컨이 나오고 나면 감당이 되지만 타워링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단은 압박부터 설명드리죠(물론 터락기준)
터락 기준이기에 블마는 아이템을 2개를 얻었을겁니다
그중에서도 오우거한테서 얻은 아이템(특히 라쉴완드, 일루전완드)를 잘 활용하면 터락에서의 압박은 잘 막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라쉴이 있다면 칩탱이 땅밟고 아이템으로 라쉴을 칩탱에게 건 뒤 농성하면 일단 시간은 벌 수 있죠
일루전이 나왔다면 영웅의 일루전을 한두개만 만들고 대충 농성만 합니다...
사실 라쉴만큼 효용성이 있는건 아니기에... 다만 나중에 교전붙으면 윈라 일루전을 핀드에게 던질 필요가 있을 수도 있기에 다쓰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트메나 기타 다른 맵이 나왔다면 포션으로 버티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하지만 압박플레이의 경우보다는 타워링이 더 무섭죠
이때 언데의 타워링도 2가지로 나뉜다고 볼수 있습니다
올인할 경우엔 어렵지 않을 수도 있지만(막기는 힘들더라도 막은뒤엔 올인했던 언데가 타워링 막히면서 할게 없어지기 때문에) 그게 아니고 3개만 대충 지어놓고 비스만 못짓게 하다가 디몰나와서 막힐듯 싶으면 빠져서 원래대로의 체재를 유지하는 스타일이 훨씬 무섭습니다..
이건 오히려 막기는 쉽지만 막은 다음이 막막해지는 스타일이죠...
이때는 본진뒤에 배럭을 올리면서 피온을 뺸뒤에 다른곳에 몰래비스를 올리는 방법이라던지... 언데병력과 합류하여 타워링을 하러오는 애콜을 잡아내서 시간을 버는 방법이나.. 뭐 그런방법밖에는.. 타워링은 이론은 소용없다고도 볼수있죠. 오직 임기응변에 달려있습니다.
후...
설명할게 많았군요... 설명이 너무 복잡한듯 하죠..?
일단 이해하기 힘들듯 해서 리플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번은 핀드 가골 상대로 싸운 리플. 이겼고요
2번은 제가 진 리플입니다. 어떻게 되면 망하는지 보시고
3번은 제가 이겼습니다. 세컨 드레드의 무한 슬립에 맞서는 리플입니다.
의문점이 있으시거나 빠진부분, 너무 많아서 뻈던 부분은 제가 추후에 새 안건을 올려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빌면서 저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