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제가 워크를 시작할때 언데드, 핀드유저로 시작한 덕에
데데전에 많이 취약했습니다. 그 까닭은 상대가 데나를 뽑든 중립을 뽑든 핀드체제인것을 확인하고 디스 뜨기전 타이밍에 네크or밴시로 찌르는.. 블랙업이 안되있어서 거의 졌습니다. 계속 지다보니 어느새 노하우?가 생긴 까닭에 레더에서 네온언데와 만난김에 글을 써보려 합니다.
네온언데(템플)의 유형
1. 제일 무서운 유형이죠. 선데나 세컨드레 (2템플 네크 1슬래 고기차)
왜냐하면 정말 무난한 체제로 가는 길입니다. 홀업전까지는 의도파악이 거
의 불가능합니다. 핀드체제로 홀업후 바로 쉐이드를 생산하라는 것도 상대
의 체제를 파악해야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홀업은 했는데
가고일이 없고 수상스럽게도 슬래터가 빨리 올라간다던지할때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네크와 고기차를 뽑는다면 쉐이드로 스토킹하면
서 상대가 찌르기를 들어올때 뒤에 처져있는(당연함)고기차를 노리면서
약간의 교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핀드는 잡히지 않는 한도 내에..
블랙업은 무조건 해주어야하며 본진에 절대 들어가지 말고 고기차 추가되는
것만 끊어주면서 본진에 스피릿3개이상 네루1개로 막습니다. 구울은 2기만
교전에 참가시키구요. 고기차 끊어주면서 포탈타고 와 막으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블랙업이 되어 디스가 떠서 막든지 타워로 막던지 막기만 하면
이깁니다)
2. 선 중립영웅(팅커) 세컨(다래,나가등등) 핀드체제, 밴시
이 경우에는 어느정도 속셈이 보이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대는 80%이상 핀드체제인데요. 초반에 맞사냥을 펼치면 이기
기 힘들어집니다; 최대한 컨트롤과 코일의 적절한 사용,데나 피관리로
사냥을 방해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팅커의 팩토리가 네크대신으로 쓰이며
밴시의 안티매직과 커즈의 압박으로 게임이 힘들어집니다.
초반 견제를 확실하게 했다면 팩토리2렙 찌르기가 힘들어질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디스를 빨리 가는 빌드로 스피릿타워를 짓습니다. 교전시 팩토리는
1.4로 빨리 깨주는 것이 현명하며 2옵시를 항시 가동하여 지구전에 대비해야
됩니다(상대방 유닛 정말 안죽습니다;;) 2영웅 해골완드는 센스로 지켜줘야
하며 세컨은 무난하게 리치나 크로. 저같은 경우에는 상대의 홀업이 저보다
느린 것을 감안하며 핏로로 가는 편입니다(맺집과 하울은 네온언데에 특효
약) 일단 한번만 막으면 대부분 이기는 길로 가며 혹시나 모를 멀티를 위해
쉐이드의 센스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네온언데와의 게임은 얼마나 정찰을 꼼꼼히 하느냐. 고기차를
갈때 얼마나 타이밍을 늦추면서 끊어주느냐, 상점을 얼마나 사수하느냐.
게임운영적으로 승부가 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플은 2번유형이고, 쉽게 막은 게임이라 더 나은 리플을 입수할때 추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강조하지만 네온언데와의 게임은 정찰이
생명입니다. 리플은 상대분이 삭제요청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엘전 리플은 밑글에 핀드로 나엘잡는 전략에 보충정도로 생각하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