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와는 달리 팀플은 적절한 역할 배분을 하면 색다른 병력 조합과 타이밍이 나옵니다.
하지만 말이 그렇다는거지 실제 베넷상에서는 대부분 솔로식으로 플레이를 하죠.
그 틈을 노린 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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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 선칩튼 2배럭 땡그런트. 여유되면 공업.
언데 : 선드래 패스트 네크로. 여유되면 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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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홀업 직후 타이밍에 끝을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언데는 소수 굴만 뽑고 바로 홀업을 합니다. 전형적인 패스트 네크로 테크를 타면 됩니다. 돈이 좀 남으니 오크에게 밀어줍시다.
굴은 소수만 있으면 됩니다(M신공 될 정도만). 드래드의 목적은 정찰 방해이지 사냥이 아닙니다.
살살 약올리면서 칩짱의 광렙을 기다려줍니다.
오크는 그런트를 쫙쫙 뽑아주면서 홀업을 합니다. 버서커 스트랭스 업이 홀업의 목적입니다.
오크 홀업이 끝나면 스트랭스 업을 누르고 언데와 미팅을 합시다.
네크로 두셋과 옵시 둘. 시체 제공용 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대 진형을 향해 달리다보면 어뎁트 트레이닝과 스트랭스 업이 끝나있습니다.
중간에 견제만 심하게 당하지 않는다면 보통 이 타이밍이 상대의 체제전환 타이밍입니다. (첫째날 밤 6시 막 넘은 정도)
상대 진지가 비어있다면 그런트에 언홀리 걸고 스스 찍고 홀만 죽어라 패줍시다.
인듀오라와 뱀피오라가 붙은 그런트들이 스스 찢고 언홀리프렌지 걸린채 도끼질 하는 광경 보신적 있으십니까?
나엘 트리의 경우 정말 순식간에 뽀개집니다. 포탈도 못탈 정도입니다. ㅡㅡ;
비지 않았다면 먼저 소수 그런트와 칩튼으로 유인을 한 후 대규모 난전을 유도합니다.
난전일 경우, 컨이 동급이라면 상대 두명이 어떤 체제, 어떤 조합이던간에 필승입니다.
스카이 나와봤자 소수며, 지상전에서는 해골이 받쳐주므로 절대 안밀립니다.
디토샤워만 주의한다면 생각보다 빨리 교전이 끝납니다.
아마 교전이 끝나면 칩튼과 드래드 렙이 3~4는 되어 있을겁니다. 해골 일으켜 한쪽 진지를 마무리 해줍시다.
눈치빠른 상대라면 언홀리 걸리고 스스 찢는순간 포탈을 탑니다.
그럼 바로 반대쪽 진지를 향해 달리며 걸어오는 상대 유닛을 하나씩 끊어줍시다.
건물 좀 뽀개다 보면 알아서 따라옵니다. 꿀릴게 없습니다. 마짱까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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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전략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패하면 미래를 보장 못합니다.
특히 언데유저분이라면 패스트 네크로가 실패했을 경우 어찌되는지 잘 아실겁니다.
대신 이 타이밍에는 위에서도 말했듯 힘싸움으로는 절대 질 일 없습니다.
어중간하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부딫힙시다.
스스 활용이 중요합니다. 즉 부딫혔을 시 억 하는 순간 섞어놓는것이 중요합니다.
영웅킬이 목적이 아니라 유닛킬이 목적입니다.
안티 매지컬이 나오기 전에 조합이 갖춰져야 합니다. 견제만 심하게 당하지 않는다면(선드래드 언데나 다수 그런트를 확보한 오크가 견제에 말린다면 플레이어 레벨 차가 심하다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충분히 갖출 수 있습니다.
우방은 뚫기가 힘들더군요. 오크나 휴먼이 상대라면 타워수에 따라서 찌르기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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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모든 전략/전술을 능가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실력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게임은 즐겁게.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