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이 말은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100번 싸워 100번이긴다는 말입죠 . 먼저 나를 안다는 것을 워크의 팀플에서
생각해보면 나의 체제를 알고 상황을 알며 나아가 해야할 바를 안다는 말 입니
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죠 . 그래서 그저 손으로는 마우스 움직일 줄 알며
눈으로는 글 볼줄알기에 한 말씀드립니다.
우선 초반 팀플레이어에게 어떤체제를 갈것인지 묻고 자신이 해야할 것을
정하거나 자신이 해야할 것을 정하고 같은팀에게 체제를 묻습니다.
다음으로 체제에 맞는 영웅을 의논 ! 의논 ! 해서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팀가 견제를 가자고 하는데 영웅을 크리핑쪽으로 뽑으면 좀 곤란하죠.
셋째로 상대체제에 맞춰 해야할 바를 찾습니다. 역시 함께 생각해야합니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 이유가 매 게임마다 랜팀인 경우 팀도 바
뀌고 다른팀도 바뀝니다. ( 어렌지는 상대만 ) 그런 상황은 유동적이죠 . 그러
므로
중요한건 의논과 상황파악입니다. 상황파악의 눈을 기르십시오 .
자 그리고 나를 알았으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므로
핵심만 말씀드립니다. 핵심은 '정찰과 예측 대비' 입니다. 정찰은 초반 위치
정찰과 체제확립시기와 멀티시기에 한번씩 해주면 됩니다. ( 많으면 좋죠 )
예측은 정찰한 결과를 토대로 추측하되 뒤에 따르는 결과에대한 대비 , 즉
실패에대한 담보를 두고 해야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이었읍니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이고 포괄적인것으로 승리를 낚기는 새의 부리를 바위에
갈아 바위가 갈려 없어질 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구체화 시켜야 합니다.
먼저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더블 플레이를 합니다. 워든으로 죽어라 견제가면
패스트 빌드겠거니(곰,기메라 등등)하고 그곳에 치중합니다. 그때 특공대를
이용해서 예상치 못한곳에 멀티라던가 , 상대 멀티를 깨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뭔가 석연치 않죠 . 이때 원래 가려고 햇던 체제로 밀어버립니다.
또, 여러갈래길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한 갈래로만 가면 방어도 집중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노려 주력 영웅과 좀 센 유닛으로 한군대를 치고
많은수의 약소 병력으로 허를 찌르는 길로 ..
지금까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을 세치혀로 쓸데없이 나불거렸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