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선블메 유저인데 갑자기 선블메 활용글이 주욱 올라오니 기쁘네요.
뭐, 요즘은 갑작스레 슬럼프에 빠져서 연패에 허우덕대고 있지만요.
(휴먼 승률60%에서 50%밑으로 내려가고 레벨도 다운)
도움이 되실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꾸준히 선블메 쓰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중수에 끼일락말락하는 수준이거든요.)
아, 그리고 죄송하지만 스샷은 없네요. 요즘 정말로 슬럼프라서 리플하나 올리려고 몇겜했더니 계속 지기만해서..ㅠ.ㅠ
1. vs 블마 초반견제.
휴먼이 대오크전에서 제일 무서운건 초반의 블마견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진견제야 요즘 워낙에 심시티를 잘하시기 때문에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스토킹은 무섭죠.
저는 vs 오크전에서 상대방이 선블마인거 보이면 선스킬 사이펀 찍습니다.
일단 처음에 좀 맞더라도 윈웤못쓰도록 한번 마나를 빨아버리는 용도구요.
첫사냥에서 마나 빨아서 한번 쫓아보내고 나면 맑포랑 꿀바르고 잠시 숨어있는데요, 그 틈에 어떻게든 2렙을 만들어서 배니쉬를 찍어줍니다.
3렙은 사이펀 찍구요. 이렇게되면 중반까지는 블마견제를 배니쉬+사이펀으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제가 항상 오크전에서 시도하던건 블메를 봉쇄하더라도 배니쉬+사이펀으로 블마를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 거였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일점사 대상이 되서 힘든것 같더군요. 견제만 막다가 중반가서 서로 좀 갖춰지는 타이밍이면 재훈련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세컨팬더
전 선블메쓰면 세컨으로 팬더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마킹도 좋지만(사이펀마나가 아군에게 전송시 효율이2배기 때문에 마나가 상당히 빨리차죠.), 브릴오라가 없는 블메로 매지컬 운용은 힘들기 때문에 팬더의 술로 슬로우를 좀 대신하구요. 대신에 애비어리 찍어서 스카이로 가는 편입니다.
술이 물론 슬로우만큼의 효력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속감소 효과는 내기 때문에 라이플만으로 라지컬과 비슷한효과는 낼 수 있구요. 술불은 또 플스와 꽤 궁합이 잘맞는 스킬인것 같더군요.
3렙블메+1렙마킹+라이플6기+소서2기 /
조금 더 빠른 타이밍의 3렙블메+1렙팬더(술)+라이플6기
하면 효율은 서로 비슷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후자는 그 타이밍에 애비어리 올리면서 캐슬타는게 용이하더군요.
3. etc
글 적으려고 창열고 보니 또 별로 적을게 없네요.
그 외에 간단히 적으려고 하자면
- 중반에 적이 깜짝 윈라/가고일로 올때 배니쉬로 2~3기 봉쇄하고 라이플 2기정도와 블메로 1점사하면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 중반을 넘어가는 시기에 벌어지는 교전에서 체력좀 간당간당한 풋맨은 적과 맞붙이고 플스로 같이 녹여버리는쪽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체제변환해야 하고, 풋맨 미끼로 상대방의 밀리유닛 다수에 큰 피해 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