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1. 말 그대로 올인이니, 사후대책따위는 없습니다.
2. 팀웤이 아주 좋은것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말은 통해야 합니다.
3. 괜히 타워링 건답시고 슬슬 들어가면 안되고, 한번에 팍 밀고 들어가야 함.
4. 두번째로 중요한 건데, 상대방이 2티어 완성되고 테크 업 유닛을 뽑아댄다면 하나 말아먹어도 이긴다고 보장은 못함.
5. 이 전략의 모든것인데, 가다가 걸리면 개작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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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레이에서 오크... 너무 매력적인 종족입니다.
1:1과는 달리 정말 모든 것을 뽑아볼수도 있는 종족이 되니까요
(제가 팀플하면서 키메라 본 횟수보다 우랭이 본 횟수가 더 많다면 믿으실런지...)
이건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올인' 입니다.
모든 피언, 모든 영웅, 모든 솬물이 일제히 팀플과 함께 돌격! 인거죠.
테크, 럼버밀이면 됩니다. 방어, 가드타워 박으세요. 영웅, 독타 쉐헌. 아템, 부두 라운지 짓고 포탈팔고 꿀과 맑포를 도배하세요. 거기에 스스도 한장.
일꾼은 영웅 합쳐서 25가 될때까지 정말 자원만 캐고, 타워 '안뚫리게' 박고 버티세요.
(포탈을 왜 파냐? 의 해답입니다. 빠르게 본진에 4~5채정도 지으면 그타이밍에 못들어오죠.)
팀플이 좀 유닛 모였거나, 적이 사냥한다 싶을때가 타이밍 입니다.
스스찢고 돌격입니다!
일꾼 20기로 최대한 버티면서 타워 박으세요.
-그게 가능한거냐! 네... 가능해요.
오크가 아니라면 한번에 20채가 지어지는거 전부 다 켄슬이 불가능 합니다.
(더구나, 취소 신공만 재대로 하면 다시 ㄱㄱ....)
독타는, 타워 다 지어진 다음에 꼿으시거나, 본진 방어때 박으시면 됩니다.
꽤나 허전하죠?
초반에 유닛 부실하다가 사냥 일변도로 하다가 뒤치기 재대로 맞으면 진짜 쪽도 못쓰고 당합니다.
[타워 박는 요령: 다 필요없고, 적 기지 내부에 피언 난입해서 골고루 지어보세요. 근접유닛 일변도인 경우에는 이리저리 끼여서 버벅이다 타워 다 못부수고 일꾼이 얻어터지고 있을겁니다. 물론, 밖에도 많이 지으면 되구요.]
왜, 스스가 필요한지 아시겠죠?
이 전략은 20기의 피언이 얼마나 빨리 타워를 '꼴아박지요?' 가 포인트 입니다.
물론.... 전 가장 빠른 타이밍을 말해 드린거고, 이 뒤에 일꾼 더 뽑으면서 가도 됩니다.
[포탈 타고 와도, 오크 타워 짓는거 때문에 길막이 되는게 포인트.]
흐흠.... 일꾼 25기까지도 부담이 크진 않을듯...
그럼 간추린 요약.
1. 5채 이상의 타워로 초반 방어.
2. 20기 이상의 피언으로 끊임없는 자원 채취 후, 얼마나 잘 파고드느냐.
3. 스스의 활용도.
4. 얼마나 타워를 환상적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박느냐.
5. 팀플이 얼마나 잘 해주는가.
정도 입니다.
올인 러쉬의 단점인 '막히면?' 의 해답은 이겁니다.
"막히면 뭘하긴.... 그냥 GG."
그냥 즐기라고 한겁니다만, 2크립 굴이나(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그 피언 많은걸로 돈 나무 엄청 캐서 고테크 가도 되요), 아쳐탈론, 패스트 라이플, 가드타워 방어, 패스트 헤헌에 약한 모습을 보이긴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얌전하게 타워 몇채 기지에 더 짓고, 팀플이 버텨주는것을 믿고(안되면 팀플에게 피언 3기정도 가서 타워 두둑히 짓고 오세요.) 고테크..... 돈 나무 필요하다면 팍팍 퍼주시구요.
여차저차 단점이 좀 있긴 하지만, 장점한테는 '의외로' 좋은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
대략, 적 건물 배치를 이용해서 '길막'만 잘하면 의외로 다수의 타워가 완공됩니다.
p.s. 상대방 혈압 오르라고 스파이크 바리게이트는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