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그냥.. 꼭이길려구 하는게 아니구 가끔씩 써주자는(써보고 웃어보자는)취지에 서 씁니다.
이걸알게된계기는 며칠전에 어떤분께서 오크상대로 "흡수휴먼"을 선보이시더라구요.
우선.. 언데전은 접어놓고 vs휴먼전 or vs 오크전에서 요긴하게 쓰일수도 있고 카운터 맞고 바로 발릴수도 있는 전략입니다.
우선 "흡수휴먼"이라는 글자 그대로 블러드메이지의 "사이펀마나"와 다크레인져의 "라이프드레인"을 주 축으로 영웅을 쓰레기 만들어 버리는 궁극의 조합이죠. 그리고 필요한것은 완벽한 "흡수휴먼"을 위한 스뷁. 약간의 화력지원을 해주실 라이플맨 or 매지컬 등을꼽을수 있을것입니다. 일단 장단점을 살펴 보도록 하죠.
단점이 더 많기때문에 단점부터...
1. 고수에게쓰면 99% 발린다- 아마도 아직 보완할게 많기 때문일듯
2. 화력이 약하다-마땅히 화력을 실어줄것이 없습니다. 마킹의화력도 아니고 워젤의 화력도 아니기때문에
3. 10년간 한번나올까말까하는 그 타이밍을 놓치면 발린다
4. 상당한 컨트롤을 요한다
5. 이외에도 단점이 2341가지나 된다..
장점을 살펴보죠
1. 예를들면 블마를 공속,이속,체력좋은 그렁이로 만든다. 또다른 예로 파셔를 공속,이속,체력좋은 샤먼으로 만든다.
2. 상대가 당황하기 때문에.. 서서히 말리기 시작한다.
3. 방심하다가 한타이밍에 뚤려버리기 쉽다.
4. 더..없다
이정도로 생각할수 있는데요.
우선 이 "흡수휴먼"을 할 경우엔 상대영웅에게 엄청난 압박이 가능합니다. 정말뭣도 못하는 영웅이 되어버리고 마는. 2스킬 라이프드레인이 은근히 강력한것도 이유이고, 사이펀마나로 빨아가는 그 마나의 양이 엄청난거죠. 그러나 약한화력, 수많은 카운터의 존재로 "흡수휴먼"은 역사속의 한 페이지속에 묻혀버렸는데요...ㅠ.ㅠ
우선 "흡수휴먼"을 사용하기 위해선 2가지 초이스가 있습니다.
첫번째 초이스는 선블메. 두번째 초이스는 선 다레.
물론 각기 장단점은 있습니다. 우선 선 블메를 한다면, 스부와 텔포스테프를 이용한 카오스게임에 몰두하게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고 (-_-) 선다레를 한다면 광속사냥을 하게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입니다. 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좋은데... 두개에 따라 초반겜운영은 달라지겠지만, 후반겜운영은 비슷해 지는..
우선 부족한 화력에 대해서 잠시 예기를...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흡수휴먼"은 정말 화력이 부족합니다. -_-^
그 부족함을 블메의 "플레임스트라이크" 로 조금이나마 메꾸는게 제 생각이구요. 이 블메와 다레의 조합에 "라지컬" 을 조합해 주시는게 조합상에서도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휴먼에게 있어서 워젤의 부재는 옥후전엔 너무 큰거라서. 여튼 "플레임스트라이크"로 워젤의 화력을 보충해주는 동시에 슬로우는 오토캐스팅을끄시고 수동으로 걸어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중요한점이며 동시에 컨트롤이 많이 요하는 부분이죠. 그렁이와 레이더에 닥닥닥 슬로우를 걸어주심과 동시에(옥후는 대규모 부대를 운영하기 어렵죠. 소규모입니다) 흡수, 즉 쓰레기 만들 영웅 을 슬로우로 수동으로 걸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빠는거죠. -_-^ 데몽에게 흡수를 하면 암내번을 못 쓰는사태까지 벌어지게되고, 쉐헌에게 흡수하면 헥스,힐웨를 못쓰게되고, 칩탕에게 빨아재끼면 쇽웨고 머고 암껏도 못합니다. 그리고 그와동시에 허벌나게 빠지는 자신의 피. 정말암것도 못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흡혈귀들의 렙이 올라가면올라갈수록 더 어마어마해집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 화력의 부재가 점점더 눈에 띄게되죠. 그리고 다레는 아니지만, 블메는 피채울수단이 없기때문에 무포 or힐포 or인비지를써주시는건 쎈스.
횡설수설했지만,,
이"흡수휴먼"의 가장 강력한점! 바로 상대방이 당황한다는 것입니다. 정말당황하셔서 이틈을타서 스카이로 체제변환을 몰래 살포시 해주면 정말옥후는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다레가 마나가 엄~청나게 후달릴껍니다. 라이프드레인의 자체마나도 엄청난것이고,---참, 블랙에로우와 사일런스 중 사일런스를 추천합니다. 블랙에로우도 상황에 따라선 부족한 몸빵보충을위해 좋긴하구요, 사일런스가 때에 따라 좋을수도 있습니다. 체라울프윈웍쇽웨 이런거 못쓰게 해놓고 마나빠는 쎈스. 이건 각자 취향이고요- 하기때문에 다레의 필수아이템은 사이다구요 블메로 마나를 퍼주시는 센스도 잊으시면 안될껍니다. 플스 쓸마나만큼 남겨두고 s누르시는거 아실꺼라구 믿게꾸요.
그리고 부족한화력을... 써드히어로로 보완해보자 이런생각도 안해본건 아닌데. 제가 생각한 히어로로는 "팅커" "팬더" "비마" "팔라" 등이 있구요 (때에따라선 핏로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죠). 팅커를쓴다면 나름대로 압박의 의미, 팬더를쓴다면 나름대로 술불의 압박, 비마를쓴다면 나름대로 퀼비의 압박, 팔라를쓴다면 (팔라를 써봣는데 꽤 좋은결과 나왓습니다) 홀라로 블메의 생존률을 높일수 있고 디보우션오라로 죽지않는 스뷁이 나오는 결과를 초래하실수도. 무적보다는 오라를 추천합니다. 핏로를쓰신다면, 레인오브파이어의 괴력을 느껴보시는것도 추천이구요 하울을 쓰시는것도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레.오.파와 함께 플스 를 써보세요. 정말 녹아납니다.
이정도로 화력을 보충할 수 있다고 보는데 써드영웅은 캐슬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동시에.. 그 중요한 10년만에 한번 오는 타이밍을 놓쳐버릴 수 있는..
흡혈귀+라지컬 체제도 강력하지만, 흡혈귀+풋지컬도 쓸만 합니다. 사실 슬로걸린 그랭이는 그리 무서운게 아니구요, 체라와 쇽웨는 먹물을 쪽 빨아불면 되기때문에.. 풋지컬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흡수휴먼"은 상대 영웅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반면, 생각보다 약한 화력이 문제가 되고있구요.
아! 장기전으로 가면(다레가 6렙이된다면)예기는 틀려지죠 ..흐흐 바로 "참"이 있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블메 6렙의 "피닉스". 이 두 궁극으로 아메,마킹등의 화력을 채우고도 남는 위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렙 4~5떄가 빈틈이 많다는 거죠. 이 빈틈은 더 뛰어난 컨트롤, 찔러주기, 적절한 조합 등으로 막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말해본거구요. 참고로 전 궤양민이라.. 한번 개발해보셧으면 하는 바램이...ㅋㅋ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마니받으세요. 건승하시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