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오크편에 이어 휴먼편도 글 써봅니다....
사실 제가 투워를 고집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허를 찌르기 위함인데요..
워가 보편화 되어 있는 시점에 투워 물량 러쉬를 하면 꽤 당황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휴먼전에도 사용해 봤습니다..
휴먼전에서 이 전략을 완성시키기 위해 많은 전략을 써봤는데요...
우선 영웅은 선데몬보다는 선워든이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데몬이 나중에 마킹 바보 만들기로 좋긴 하지만 투워에 상성상 강한 라지컬 타이밍이 되면 곰돌이가 나오기 전에 녹아버리더군요;;
그래서 워든의 팬옵나를 이용한 같이 녹이기 전략을 쓰는것이 훨씬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팬옵나가 라지컬에 그렇게 좋은가.. 라는 의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리플을 보시기를 강추하지만 시간상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드릴께요...
우선 워든의 첫스킬은 쉐도우스트라이크인거 아시죠?
쉐도우스트라이크는 데미지도 좋긴 하지만(지속데미지 합쳐서) 이속감소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동성이 좋은 헌트리스와 같이 사용하면 굉장한 효과를 보더군요...
그러기 위해서 초반 빌드는 워와 헌터스홀을 같이 짓습니다.. 물론 여기서 극초반 타워러쉬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최근엔 별로 없더군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전략은 1:1 맵에서는 비추입니다..
어쩃든 빌드를 팀플전 투워 헌트리스 빌드로 가신후에 헌트리스를 꾸준히 뽑아주세요... 40이 찰때까지.. 물론 그 도중에 상대 병력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실테구요..
상대방 병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야업!!! 필수입니다.
이 효과는 리플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상대는 보지 못하지만 나엘은 볼수있으므로 사냥하는거 조용히 따라갔다가 시작하자마자 뒷치기 ㄱㄱ
등등의 플레이로 상대방에게 저쉑 맵핵아니야? 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죠..(실제로 경험했습니다)
그냥 쫓아다니시면 쉐스 + 헌트점사 = 풋맨 1마리 공식이 성립함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이리되면 휴먼은 기죽어서 본진에서 농성하게 되죠... 십중팔구 타워2개정도로 함께 하더군요...
그럼 이제 나엘 세상입니다... 라지컬 갖쳐지기 전에 얼른 워든 5렙을 만들어야 하니깐요... 무한 사냥 돌리세요...
여기서 혹시.... 어찌해서 휴먼이 라지컬로 간다는걸 알지? 스뷁위주면 쥐쥐아냐? 하시는 분들은.... 제가 어찌해서 이리 쉽게 판단하는지 잠깐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너무 길어지니까요...
참...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군요... 사냥하시면서 꼭 확장 한개는 돌려주세요..(자원상 충분히 가능합니다) 테크는 헌트리스 40 채운후에 기지업 쉬지않고 해주시면 되구요, 인구수 40이후에는 아처를 뽑아주시면 됩니다...
무한 사냥으로 워든이 5렙될 즈음.... 라지컬 러쉬가 옵니다...
자 그럼 우리의 상황을 볼까요? 로어 2개에서 곰팅은 나오고 있고 확장은 돌아가기 시작한지 꽤 됐습니다... 물량은 헌트 아처 합쳐서 53정도 되구요, 곰팅 1-2기 정도 있으실 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워든렙 5!!
워든렙이 5면 팬옵나 뎀쥐가 180 2방이면 360 3방까지 갈일은 없더군요.. 아까 견제에서 풋맨을 많이 끊어 먹고 헌트리스를 많이 뽑은걸 보여줬더니 더이상 뽑지는 않구요..
그럼 그 팬옵나는 모두 라이플에게 간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위습으로 워젤 지워주는건 센스입니다.. 아처는 매지컬을 쉬프트 점사로 쉽게 잡구요... 결국 나엘승!!
이 리플에서는 휴먼분께서 상당한 피해만 입고 포탈 타셨습니다..
그럼 이후엔 어떻게 되는지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아.. 그리구요...
전 이전략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다양한 플레이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혹, 워든 사양영웅 된지가 언제인데.. 하시는분들, 리플 보시구 댓글 달아주시구요,
다시 워든을 살려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