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드레 원탑은 오리시절을 제외하고는 썼던적이없는데..
(핀드+원탑데나+프웜+옵시/디스<-디스는 아주 간혹. 이 조합으로도 요즘 베넷에서는 승률 80%이상..오크전은 100%..가 나오더군요)
한번 하도 지루해서(데나얼굴보기가;) 선드레 원탑을 해 보았습니다.
리플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레원탑땡굴로 광사냥 하려다가 초반 리치+구울 러쉬에 당해서 구울 다 잃고..
구울 다시 1부대 약간 넘게 모아서 옵시와 같이 돌아다니다가 가고일 만나고..구울 다 녹아서 적 영웅 렙업하고..
적 영웅렙은 5/5/1 일때. 저는 드레하나 5였구요.
여튼 결론은 무식한 바퀴벌레 확장과 돈 될때마다 단축키로 꾸준히 가고일 늘려가서 물량으로 우위를 점해서 결국 이겼습니다.
교전시 힐링스크롤 칼탐으로 써주면서 가고일 7마리씩 분할컨 했구요..
후반까지 공중3/3업 지상 2/1(가물가물..)업 정도를 해가면서 나무캐던 구울도 교전시마다 꾸준히 동원해서 싸우면서.
자원 잔량에 따라 병력생산과 업글.확장 의 3박자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생각되네요.
싸움의 경우. 적군에 프웜이 4기. 디스가 6기 정도 떴음에도..
가고일을 분할해서 디스에게 붙이고. 프웜 밑으로 구울을 보내서 영웅들 m신하면서 드레의 3렙슬립으로 프웜을 한둘씩 재워버리니까 후반까지도 구울+고일 소수(때론 다수)만으로도 '싸울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가로 인퍼널을 교전 시작시 적군의 중앙 영웅진에 드랍시켜버리면 구울과 영웅이 돌진할 탐을 벎과 동시에, 인퍼널 자체 위력으로 영웅을 녹이더군요.(많이 잘잡는정도는 아니고 꽤 잘잡는 정도.. 인퍼널을 죽일 방법이 없으니..맞으면서 도망가다가 슬립걸리고..대공에서 밀리더라도 디스와 프웜은 패스해버리니까. 지상면에서 영웅을 완전 봉쇄 가능하더군요.)
3렙 노바와 디스 . 고일 , 프웜의 공격에. 가고일과 구울뿐이라 첨엔 순식간에 녹을 줄 알았는데.. 리치는 텀마다 재우고 구울m신. 데나와 드레는 어택땅 구울 4~5기. +어택땅 인뽀날(리치도 공격)
더불어 텀마다 무빙하면서 힐링스크롤을 먹어주니까. 적어도 밀리진 않더군요.
그러면서 병력 부대단위로 증강될 때 마다 확장 하나씩 떠 주다가 . 나중엔 4크립 무한생산이 가능해지고 나니까.(중반부터 3크립트 고일이)
결국에는 노바는 페널티삼아 맞아주는 간지러운 수준이되고..
리치는 그냥 치면 도망가거나 잡히면 죽는 몬스터..
데나는 빠른 발로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몬스터..
드레는 피도낮고 발도 느린 구울 타격용 더미...
수준이 되고..
점차 병력차이가 나더니 나중에는 정면으로 밀어버리게 됬습니다.
리플 확인할 때 저쪽 컨이 많이 부족하고 유닛 운용이 좋지 못한걸 알고서는 "아..이래서 이겼구나.." 하고 아쉬워하긴 했지만..
(아무이유없이 프웜을 잡아먹는 리치ㅡ_ㅡ..심각.. 업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2개나 있던 그레이브야드.. 확장마다 있던 네크로폴리스...코일은 10년에 한번씩 주는 것 같은 데스나이트...리치가죽던말던..프웜이 녹던말던...코일은...아끼고 아끼는 만엠데나..)
필요도 없는데 무식하게 많았던 디스트로이어...->>만일 이게 핀드+구울.또는 가고일이었다면 승패가 바뀌었을..)
여튼 텀마다 컨과 구울빨(중요..! 구울 5마리도 도움이 됌...-프렌지업 구울 5마리 정도면 맛킹이나 클캅 판다흉이 아니고서는 4~6렙 되도 무시못하더군요.)로 막아내다가 결국 자원빨물량으로 역전승했기땜시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
(왠지 어보미나 프웜으로 이기면 이기고도. "음..이겼나..."하고 밋밋한 느낌만 있다가. 구울같은 피낮은거 소수컨으로 이기면. "와 ~"하는 ,, 그런 느낌이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