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멀티 하나씩 있는 상태면 보통 최종테크유닛으로 승부보기 마련인데, 각종족 상대로 괜찮은 유닛조합 한번 골라봤습니다.
언데드의 경우 최종테크는 보미 디스입니다.
보미의 천적은 뭐니뭐니해도 그리폰이죠. 디스의 천적은 그럼 호크라이더? 아닙니다. 라이플맨 입니다.
리플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크라이더를 한부대 정도 모았었는데, 디스몇마리 잡지도 못하고 거의 전멸하고 포탈탑니다.
오히려 라이플맨 약 4기 정도로 숫자도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디스랑 싸움이 되더군요. 지상군은 그리폰이면 되고, 핀드가 있을 경우 나이트 한두기 정도만 섞어줘도 좋습니다.
나엘의 경우는 곰드라나 탈론 정도겠죠. 탈론의 경우는 당연히 스펠, 프리 갖추고 라이플맨 점사만 잘하면야 쉽게 이길수 있는 조합이고,
곰드라의 경우는 위와 마찬가지로 그리폰 라이플이나 모타팀 추가가 좋습니다. 중반에 겜 끝내려면(곰 다수 쌓이기 전) 라이플 다수에 모타팀이 좋지만 상대가 시간 끌면서 곰이 다수 쌓이면 그리폰 있어야 합니다. 볼트후 그리폰으로 곰 점사, 라이플 모타는 드라 점사. 적당히 유닛 줄여주고 포탈 탄 이후 재생스크롤 및 생춰리 스태프로 회복.
서로 조합 갖추고 난 다음엔 영웅관리만 잘해줘도 휴먼 압승입니다.
오크전 경우는 상대가 공중군 전용으로 갈 경우 호크라이더와 컨트롤빨이 관건이고, 지상군 위주라면 (타우렌, 그런트, 메지컬)일 경우는 역쉬 그리폰이 와따입니다. 메지컬 섞여 있으면 스펠만 있으면 됩니다. 블러드러스트야 당연히 뺏어오고 위치닥터의 트랩,힐링와드도 뺏을수 있기 때문에 스펠 섞어주면 좋습니다.
다만 오크가 첨부터 힘쌈 위주로 나오면 체제 갖추기가 제일 까다롭더군요.
휴휴전은 모릅니다. 승률 50프로도 안되는 시점에서 휴휴전은 감히 언급할수가 없네요.
휴먼유저라면 당연히 소서가 좋지 않느냐는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이쯤에선 과감히 아케인을 생략하는 유닛체제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크가 샤먼을 버린 이후로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생각해보면 휴먼도 이제 아케인(특히 소서)을 제외한 전략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컨트롤이 안되서 대부분의 게임을 패멀에 의한 자원빨에 의존하고 있긴 하지만, 컨트롤 되는 고수라면 제가 죽인 유닛들만큼 살려낼 수 있을거고, 그러면 굳이 멀티하지 않고도 저런 유닛조합은 충분히 나올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