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 편의상 반말체를 쓰겠습니다.
휴먼이 대 나엘전 그리 약하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러나 분명 나엘전에 고전하시는 휴먼분들이 계실것이다.
그분들께 이 공략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본인이 최고 41랩까지밖에 못찍어봤고, 35랩정도의 나엘까지는 통했는데 40랩이상의 나엘유저에겐 통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아래의 나엘유저에게는 충분히 통한다고 본다.
일단 잘 알려지지 않은 공략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
리플레이는 못구해도 스샷과 글로써 대신한다.
(1) 휴먼의 대나엘전 애로사항
휴먼의 대 나엘전 애로사항은 뭘까?
1. 선데몬의 마킹무력화
2. 곰이 많아질수록 대처 부족
3. 몸빵용유닛 부족
4. 볼트점사 유닛에 보존스태프 활용 OTL
더 있겠으나 본인은 이 4가지의 상황에 대한 해법에 가장 중점을 뒀다.
마킹랩이 높지않고 마나포션이 없을경우에 데몬헌터에게 쉽게 무력화 당하는 적이 많다. 마나없는 마킹은 인벤있는 풋맨과 다를바 없어, 영웅 1마리가지고 싸워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본인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도 해결방법은 쉽게 생각나질 않았다.
본인의 능력상 나엘의 견제에 상당히 취약했었기 때문에 마킹의 광랩은 힘들었었다.
그래서 대오크전에 비마를 쓰듯이 나엘전에도 중립영웅을 쓰기로 마음먹고 선택한게 세컨 나가. 그러나 나가도 보존스태프에 쉽게 무력화 되었다. 진정 해법은 없는것일까?
그러다가 우연히 클릭 실수로 뽑은 핏로드.
그렇게 휴먼의 대나엘전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2) 게임 운용
평소와 같이 하지만 세컨 핏로드를 뽑는게 다른점이다. 적합한 아이템은 어택클러, 헤이스트글러브, 프텍링, 포션, 무적포션 등이다. 세컨 핏로드를 뽑고 최대한 빨리 2랩을 만들어 준다.
그담에는 교전이나 멀티를 시도한다.
스킬은 하울-크리빙-크리빙-하울-크리빙 순으로 찍어준다.
랩4의 핏로드는 기본 37~47데미지에 크리빙어택으로 인한 광역데미지로 상대유닛을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대신 핏로드가 순식간에 점사되어 죽을수있기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된다.
(3) 해결방법
1. 선데몬의 마킹무력화
핏로드는 마나번을 당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교전중에 어차피 하울오프테러 1~3번만 써주면 되기 때문에
2. 곰이 많아질수록 대처부족
나엘이 클러가 많아질수록 휴먼은 점점 암울해진다. 스펠뷁은 한계가 있고, 나이트는 테크올리기도 힘들뿐더러 다수를 운용하기가 어렵다.
그런 곰공격력을 낮춰주는 하울오브테러와 핏로드의 몸빵, 그리고 광역평타공격. 여기에 아메가 재훈련의책으로 블리자드를 새로이 익힌다면 곰정리는 순식간이다. 드라가 하울오브테러를 풀겠지만 그전에 미리 프로텍션 스크롤을 사용해준다. 드라의 마나가 부족해 하울오브테러 풀기 힘들것이다. 게다가 소서리스의 슬로우도.... 다수의 드라는 핏로드에게는 거의 먹이수준이다. 헌트리스, 아처, 탈론은 이체제에 절대 대항할수 없는 유닛들이고.. 이제 하울오브테러와 슬로우가 걸릴 곰들을 안드로메다에 보내면 된다.
3. 몸빵용유닛무족
마찬가지로 핏로드 자체가 몸빵수준이 엄청나다. 그렇다고 핏로드를 방치해두기도 뭐하다.. 레벨이 오를수록 핏로드의 공격력은 블마를 상회한다.(예전 미라클 비전에 핏로드 크리빙어택이 블마 크리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떴었죠)
4. 볼트점사유닛에 보존활용
이 전락은 점사보다는 광역스킬로 승부하기때문에 나엘의 보존활용이 크게 빛을 볼수없다. 써드 펜더나 나가, 블메를 뽑아주면 엄청난 광역데미지를 줄수가 있다. 만약 그래서 나엘이 곰을 뽑지않고 드라를 뽑아주면 나엘은 절대 휴먼을 이길수가 없게 된다. 디펜풋맨과 소수 라이플을 이길수가 없게 된다. 그래도 중요한건 게임을 오래끌면 불리해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자.
본인이 핏로드를 뽑고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면서 스스로 익힌 전략이다. 고랩보다는 10~30랩 휴먼유저분들에겐 상당히 도움이 될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