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휴먼(라지컬 기준)과 언데드가 붙었을 경우,
1. 휴먼이 2 tier(킵, 홀 오브 더 데드)에서 승기를 잡았다->휴먼 승리
2. 언데가 2 tier(킵, 홀 오브 더 데드)에서 효과적으로 라지컬을 방어해 냈다->언데드 승리
이런 식으로 게임이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경우에, 제대로 갖춰진 라지컬을 상대로 프렌지 업도 안된 구울이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하지만 언데가 타워 1-2개 박고 나서 블랙 시타델까지 가고 난 후에, 코바노일과 구울 쌈싸먹기를 하면 그때부터 갑자기 휴먼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어찌어찌 아메 살리려고 포탈 타고나서
휴먼이 3테크로 나이트, 그리폰, 시즈엔진 조합을 맞추려 하지만,, 3영웅 스킬과 디스 어보미에 녹아내리는 경우가 많죠..
즉 결론은 2 tier에서 끝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우선 킵업과 동시에 일반적인 라지컬 테크+워크샵을 짓습니다.
아직 아케인 생텀이 지어지지 않아 제데로 된 라지컬 조합이 안 만들어졌을 경우, 마킹 2렙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란색 지점 사냥을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충 라지컬이 만들어졌다 싶으면 언데드를 압박하러 갑니다.
데나, 리치, 프렌지업 안된 구울은 썬더클랩+일점사로 무난하게 처리해 주시구요,
나온 모탈팀으로 언데드 주요 건물을 공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충 이 타이밍 때는 언데가 블랙 시타델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거나 홀오브더 데드일 텐데요,
모탈팀이 본진을 공격하면 일꾼이 나와서 수리를 할 겁니다.
그때 망치+일점사로 일꾼을 꾸준히 잡아줍시다.
만약 블랙시타델 업이 끝났다고 해도 언데는 당분간 자원부족에 시달리게 되죠.
첨부한 리플처럼 계속 압박을 해 주시면, 한두기씩 쌓인 모탈팀이 건물을 날리기 시작하고 결국 2tier에서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음.. 약간 스크롤의 압박(?) 이려나..어쨌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