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히는 거였군요.. 한동안 래더 없이 유즈맵만 하고 다녔더니..
안습이어라 -_-
다시 입워크 ㄱㄱ싱 합니다.
굳이 터틀락이 아니더라도 미러블마의 효용성은 많을 것 같네요.
세컨영웅은 아무래도 칩턴이 제일 무난하지만
상대방의 유닛 운용에 따라서 쉐헌등을 쓸 수도 있겠지요.
운용은 역시 미러가 몸빵을 해 준다는 가정하에 헤헌을 씁니다.
투영웅과 헤헌, 레이더 2기와 샤먼 3기.
세컨으로 칩턴을 쓰는 이유는 일단 밀리유닛이 달라붙지 못하게 쿵쿵따로 막아주며, 헤헌의 화력 및 생존률을 위해 오라를 찍는 거죠.
기본 전투는 레이더가 밀리유닛을 잡아주는 사이, 칩턴이 파고들며 스톰프&미러의 진영교란입니다. 헤헌은 무시무시한 공속(!)으로 하나씩 잡아주면 되고요.
레이더 추가 타이밍에 한 번 교전해주시고, 칩턴 2렙부터 본격적인 교전입니다.
우선 생각해 본 건 휴먼전이네요.
일반적인 라지컬 상대로는 헤헌이 그다지 꿀릴게 없습니다.
스스 찢고 달려들며 스턴 후 접근하면, 솔직히 헤헌이 라이플에게 사거리 말고는 그닥 뒤쳐지지 않거든요. (인구수 비례)
워젤을 샤먼으로 잡아주면서 레이더로는 피 적은 라이플 및 접근하는 맛김 묶고, 미러는 라쉴 받고 비벼주고요.
두번째 경우는 디펜풋맨인데.. 크리 찍은 블마로서는 별로 무섭진 않고요. 이 후 이어지는 경우의 수는
1)뷁지컬 or 풋지컬
2)스카이
3)부릉부릉? 이 있겠습니다.
뷁지컬.. 솔직히 블마칩턴과 헤헌으로는 난감한 경향이 있죠.
홀업이 빠르기에 상대의 빌드를 보고 따라가는 것도 무리가 있구요.
이때는 일단 매지컬을 우선 상대합니다. 스스 찢고 매지컬에게 붙는 거지요. 스뷁이야 아머가 높은데다 미디엄이니.. 레이더로 잡아주면서 최후까지 남기는 거죠. 나머지는 엠 다 쓴 블마님꺼.
아니면 세컨으로 팩토리팅커나 크리빙핏로드, 힐웨쉐헌도 좋구요.
뷁지컬에서 재미를 못 본다면 업글의 공유를 이용한 스카이인데요.
순수 스카이는 그닥 무섭지 않습니다. (뷁라나 레이더나 헤헌이나)
다만 스뷁과 함께 오는 경우가 가장 두려운거죠. 이땐 코도를 섞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40유지후 중멀을 했다면 2-3배럭에서 그런트와 적절히 섞어서 상대하면 되구요.
부릉부릉은.. 보는 즉시 칩턴 리트레이닝 후, 쇽웨와 쿵쿵따를 찍고 상대 타워 사거리 밖에서 스킬 난무후, 엠 다 쓰면.. GG 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물러서기 싫으시다면, 레이더와 라옵든 3영웅으로 상대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상대 진영앞에서 나오는 거만 잡으시면 돌아다닐 필요는 없죠. 상대 타워는 디몰로 ㄱㄱ.
..아.. 계속 쓰다보니 좀 그렇군요.. 조만간 나가게 되면 몇 게임 해 보고 리플 올리겠습니다.
이런 쓸데없는 글을 올리는 이유는..
'게임을 즐겁게 하자!' 는 모토입니다.
사장된 스킬이나 영웅, 유닛을 하나하나 써먹으면서 하다보면 지친 몸과 마음도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