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어떤분께서 우방에 대한 대안으로 팬더+핏로드조합을 올려주셨더군요. 확실히 언데유저로서 공감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우방은 내버려두면 답이 없는것 같더군요. 제가 이번에 소개하려는 방법도 땡핀드로서, 역시 목적은 우방 조기진압입니다.
보통의 핀드빌드를 탑니다. 위치서칭해주시구요. 첫핀드 나오면
해골막대기 사들고 본진앞 녹색크립지역 하나 사냥합니다.
서칭으로 패멀을 하고있는것을 확인하면 핀드3기째부터 공세에
들어갑니다. 서칭간 굴이나 에콜로 어느쪽부터 타워를 박는가
잘 살피고 타겟을 정합니다. 물론 밀리샤가 동원되지 않는 멀티가
더 공세하기 편하겠지만 어쨌든 타워가 적은 곳으로 가는게 순리겠죠.
보통 핀드 2마리+추가되고있는 핀드 이 타이밍에 공세를 들어가면
한쪽에 타워를 막 몰아박고 있는 중이거나 상황에 따라선 박혀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여튼 타워가 있으면 풋맨 칼질 슬슬 피해가며
부수구요, 다시 짓는 타워도 역시 꾸준히 부숴줍니다.(스카웃 타워에
서 변신하는 타워를 꾸준히 노리는게 제일 이상적인 플레이입니다.
자원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것이죠.)
풋맨은 알트 이용해서 피없는 놈부터 꾸준히 일점사로 잡아주구요,
핀드는 가능한 한 잃어서는 안됩니다. 원크립 꾸준히 돌려 핀드 7기
모이면 홀업을 하구요(상황에 따라 2크립을 할수 도 있습니다. 리플을
참조하세요)
쉴새없이 계속 풋맨과 피전트, 튀어나오는
밀리샤 끊어먹어 경험치 챙깁니다. 견제 도중 제일 중요한건 데나의
피관리입니다. 땡핀드는 데나 피관리가 잘 안되면 실패합니다.
포탈타거나 죽게되면 타이밍을 갖다바치는 꼴이 되기 때문이죠.
다시 휴먼의 멀티나 본진에 갔을 땐 벌써 타워가
안정적으로 지어져 있을겁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물러나지말고 견제해야합니다. 늦은 홀업이라 돈이
많이 남기 때문에 업글할 여유는 충분하니까, 업글도 눌러주세요.
또한 핀드관리도 잘 해서 상대영웅을 무조건 2렙으로 묶어야합니다.
특히 선팔라나 선마킹인 경우 3렙을 허용하면 2렙망치나 2렙홀리가
날아오기 때문에 절대 3렙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팔라딘이 3렙일때
데나가 2렙이면 어떤 불상사가 발생하는지는 위 리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것은, 틈나는 대로 영웅을 일점사
해주어 피를 꾸준히 깎아야 합니다. 죽인다는 마인드보다는 피를 200
이하로 유지시킨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하세요.
어차피 200이하면 맘대로 깝치지 못하고
상점에서 약빨면서 박혀있거나, 혹은 잘못해서 영웅이
죽으면 멀티 혹은 본진은 그동안에 초토화되는 겁니다.
솔직히 선마킹패멀이 견제가 제일 힘들더군요, 망치후
엠신공이 꽤 무섭긴 합니다. 역시 컨트롤 문제긴 하지만요.
팔라는 무적쓰는거 무시하고 코일만 핀드한테 잘 주면 되고
워터는 해골이랑 싸움붙이면서 언서먼 되기전에 잡아서 경험치로
환산시키면 그만이더군요.
홀업이 되어 리치가 무난히 나오면 반은 성공입니다. 홀업과 동시에
2슬래터 올리시고 바로 홀업까지 해줍니다.
슬슬 어보미 디스 추가하며 지지를 받으면 됩니다.
*낭패보는 경우는 역시나 데나 피관리를 실패하거나 핀드를 너무 많이 끊겨먹는 겁니다. 밀리샤 튀어나오는데 얼른 뒤로 빼지 못하고 뒤엉키는 것도 망하는 지름길이죠. 컨트롤 문제니 알아서들 하시길....
*마킹 망치나 팔라 홀리라이트가 계속 데나한테 꽂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할수 있겠죠. 하지만 마킹은 아시다시피 지능이 적어서 몇번 꽂혀도 엠신공만 안당하면 충분히 살구요, 홀리라이트도 데나한테 계속 뿌리기가 힘든 것이 공격홀리가 치료홀리보다 효율이 훨씬 떨어지는 면도 있고 자칫하면 디바인쉴드도 쓰기 힘들게 될 수 있으니 그점은 염려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리플서 상대가 보통 24렙 25렙 정도였는데 한분이 일리단 찍으신 분이더군요...초고수들 상대로는 얼마나 통할지는 모르겠는데 중고수 상대로는 충분한 전략이라 봅니다...언데유저들 건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