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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z.Midnight
작성일 2008-02-03 00:37:18 KST 조회 4,012
제목
선데몬으로 휴먼 우방 상대할시의 마인드
갠적으루...휴먼전엔..그중에도 패멀 먹는 휴먼전엔 꽤 자신있는 편입니다

40레벨 중반까지는 패멀 가져가는 스타일이면 비슷하게 싸울수 있다고 생각해요

리플을 올려서 설명드리기는 좀 그런...일종의 개념문제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위습을 상대와 내 본진 사이에 하나, 상대 본진과 멀티쪽 사이에 하나 걸어둬서

상대가 아메가 나오고 무엇을 할지 예측하는 일입니다.

워사냥은 해도 좋고 바로 뛰어도 좋지만, 워사냥을 했다가 상대가 깡으로 바로 멀티를 먹어버리면

피전트를 거의 못 잡고 멀티를 내 주는 경우가 생기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보통 휴먼이 테레나스 스탠드에서 1/1/1렙 위자드를 먼저 잡는 경우는, 풋이 추가되자마자

앞마당(먼쪽금광이 아닌)으로 달려버릴 수 있으므로 워사냥 하다가도 데몬은 바로 뛰는 것이 낫습니다.

패멀 휴먼 상대로 휴먼을 놓친 사이에 견제 없이 멀티지역 사냥을 끝낸다면 그 게임은 그것만으로도

선데몬으로는 이기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사냥 견제시 첫 타겟은 피전트이며, 아메가 근처에 있을 시에는 틈나는 대로 아메를 떄려 피를 깎아둡니다

이때 절대로 무리해서 견제를 해서는 안 됩니다. 반피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피를 깎아주는데, 이때 반드시 아쳐를 동반해야 합니다.

사냥이 끝난 휴먼은, 데몬이 휴먼 시야에서 살짝 벗어나고, 아쳐로 풋맨을 치면

아메와 풋맨이 아쳐를 따라오는데 이때 아쳐를 빼면 대부분 풋맨과 아메가 아쳐를 잠시 따라옵니다

이때 데몬이 타워 혹은 멀티건설하는 피전트를 잡고 빼는 식으로 견제를 하시면 됩니다.

상점은 전진해서 지어주셔도 좋고 태번쪽에 지어주셔도 좋습니다. 아쳐는 많이 뽑지 말고

3-4기 정도를 잘 살려서 쓰되 텔레포테이션 스태프와 스피드 부츠 모두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 사냥시에 아메 피를 좀 깎아뒀으면 여기서 걍 아메 보내버리고 게임 끝낼 수도 있구요

헌터스 홀은 약간 늦어도 됩니다. 돈 되는 대로 지어줍니다

홀업이 완료되자마자 팬더를 사는데, 이때 풋맨의 피가 대부분 꽉 차있다면 무리하게 풋맨에

불을 쓰면서 노리면 안됩니다.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팬더가 일꾼에 불을 훅 뿜고 아쳐와 함께

풋맨을 달고 도망다니는 사이 데몬이 난입한다거나, 혹은 반대로 데몬이 일꾼을 치다 도망가는 사이

팬더가 일꾼에 불을 쓰고 아쳐와 함께 피전트사냥을 하는 식으로 견제를 계속해줍니다.

◎ 연구소가 있는 맵에서 첫 견제가 괜찮게 들어가서 타워 수가 거의 없다면, 로어를 늦게 가고

쉐더를 2기 사서 게임을 끝내는 것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우방을 상대로 쉐더는

설사 게임을 끝내지 못하더라도 인구수를 줄여서 큰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1. 만약에 드라이어드가 나와서 피해를 좀 더 줄 수 있는 상황

2. 풋맨 다수를 끊어서 추가적인 휴먼의 견제의 염려가 없는 상황

3. 내 유닛과 영웅의 피관리가 잘 되어서 바로 빼도 멀티쪽 사냥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

일 때에는 로어보다 먼저 멀티쪽 근처에 트리를 지어줍니다.

우방 상대로 절대 뚫어서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멀티 따라간 후 말려죽여야해요

말려 죽여도 제2멀티만 안주면 30분 안에 끝납니다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1로어를 올린 후에 멀티를 짓는 것이 낫겠죠

데몬과 팬더는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본진과 멀티쪽을 견제합니다.

그러다가 트리가 완성되어 멀티쪽으로 걸어갈 즈음에 병력을 모두 빼서(보존+스태프로 2영웅만 먼저

돌아와서 사냥하는 것도 좋습니다) 트리를 앉힙니다.

이후에는 휴먼이 시즈엔진인지, 2티어 매지컬 스펠 병력인지, 3티어 스카이 혹은 나이트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번째 2티어 병력일 경우라면, 페드를 섞은 병력을 준비하고 레벨을 올리시면 힘싸움이 무난합니다.

생텀 없이 캐슬을 가는 경우 90프로 이상이 1,3번째 경우인데 반드시 에비어리 혹은 워크샵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영웅은 모두 텔레포테이션 스태프와 보존스태프를 들어야 하구요

여기서 개념을 가져야 할 것은, 휴먼이 견제를 하는 동안에 제2멀티를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영웅만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타도 휴먼의 시즈엔진이나 그리폰 견제를 막을 수 있도록

적절한 수의 블레싱워 혹은 프로텍터를 건설하는 겁니다.

에코아일 같은 경우는 추가멀티의 걱정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사냥터를 먼저 선점하고 전병력 동원해서

막으셔도 되지만

기타 맵의 경우에는 본진 방어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시즈 엔진의 경우에는 각 기지 당 곰 2기에 블레싱워 3기 정도면 큰 피해 없이 시즈엔진을 방어할 수 있고요

그 사이에 반드시 영웅과 드라이어드 다수는 휴먼의 멀티나 사냥을 저지하러 다녀야 합니다.

시즈엔진이 너무 많다 싶으면 팬더만 보존을 타고 방어하러 갔다가 스태프로 돌아오는 식의

운영을 합니다.

탈론과 머드골렘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괜찮습니다만, 휴먼의 제플린 견제가 가능한 맵에서는

데몬과 팬더가 견제를 포기하고 멀티 앉히러 올떄쯤에는 윈드가 반드시 올라가 있어야

영웅들이 기지에 묶여서 레벨업을 못 하거나 건물이 피해를 받는 일이 없습니다.

휴먼의 견제나 한방을 2차례 가량 막아낸 후에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가시면 됩니다.




순서대로 정리하면

데몬+아쳐 견제 -> 팬더 나온 직후 2차 견제하면서 멀티트리건설/로어건설 -> 계속 견제하다가

트리 완성 후에 한 타이밍 빠져서 멀티 앉힘 -> 사냥하며 곰과 드라 소수를 갖춘 후에 상대 체제 파악후

본진방어준비 -> 견제/방어 멀티태스킹 이 되겠습니다

쓰고 보니 다 아시는 얘기들 같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뭐든지 기본개념이 중요한법이니

우방 못이기겠다는 나이트엘프분들은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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