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렇게 어려운 전술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두가지를 말하게 될텐데, 각기 정석에서 한두가지만 다를뿐 그 외의 사안은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됩니다.
(라쉴을 본진과 좀 떨어진곳에서 걸면 일꾼들이 안죽을수 있습니다. 적 본진과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라쉴을 거세요. 1초라도 일꾼에게 더 비벼야하죠. 괜히 일꾼 죽기도 전에 풀리면 교전하느라 바쁜데 컨트롤 한번 더 해줘야됨)
이 전술의 핵심은 워커와 샤먼입니다.
1.
준비물 :
어댓업 된 샤먼하나(어댓업 이란게 좀 크지만, 초중반 운영을 잘 해서 이득을 봤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워커 하나.
전술 설명
가장 마나가 없는워커와 어댓업 된 샤먼을 별동대로 활용한다.(이왕이면 따로 떼어낼 워커는 링크를 걸고 마나를 적당히 깎아둬도 된다)
아니면 처음부터 워커 하나만 집중적으로 마력을 사용한다(이왕 디스펠이나 링크로 쓸 마력 한놈이 더 많이 쓰게 함. 어차피 교전에 참여 하는거도 아니라 별동대 워커는 마력 아껴도 소용없으니)
별동대는 오크본대가 교전이나 견제(혹은 적 본진에서 교전시)를 한다.
교전이나 견제를 들어가기 직전에 샤먼으로 워커에 라쉴을 건다.(이테리얼 폼)
오크 본대는 적 휴먼과 놀아준다.
진지하게 교전을 하되, 워커 하나가 빠졌으므로, 교전이 알게모르게 약간 힘들수 있다.(약간임)
그리고 애초에 별동대도 한두번 컨트롤을 해줘야 되므로 전투에 목숨 걸 필요는 없다.
전투에서 손해 볼거같거나 한다면 적당히 하다 빠져도 좋다.
그리고 아까 위에서 라쉴 걸린 워커는 금캐는 일꾼 사이에서 부비적 댄다.(가급적이면 휴먼 아케인타워에 맞기 직전까지 샤먼이 가서 라쉴을 걸어 1초라도 적 일꾼에게 비빌수 있도록 해준다)
아케인타워가 없으면 훨씬 수월하다. 그냥 변신 풀린 상태에 들어가서 때리면서 일꾼을 잡을수 있다.
그러면 휴먼이 이것을 발견하고 일꾼을 튀게 만들면 교전중에 일꾼을 빼야 하는 컨트롤을 할수밖에 없다.
안하면 일꾼이 전멸함.
(오크는 이미 교전 이전에 컨트롤 끝낸 상태라서 교전에 집중할수 있다)
따라서, 이것으로 인해 교전에서 진다 라는것은 솔직히 억지가 있다.
디스펠 한두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닌이상은 어차피 링크 걸려서 적 본진에서 러쉴 땡기고 있는 워커도 도움이 되고있는 중이다.
만약에 휴먼이 본진에서 생산되는 소서리스 한두기를 가지고 워커를 때리다고 해도 데미지가 쥐꼬리 만해서 교전 끝날때까지 워커 죽이기 힘들것이다.
이는 마치 언데드가 교전 하면서 적 멀티의 일꾼을 나무캐는 구울로 견제하는것과 같은 플레이라고 할수 있다.
2.
이번에도 워커와 샤먼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교전중에 활용하는 전술이다.
이왕이면 블마에 라쉴을 걸고 매지컬 사이를 부비대면 좋지만...워커를 이테리얼 상태로 만들고, 거기에 라쉴을 뿌리고 매지컬에 무브를 찍어놓는다.
그러면 매지컬 틈에서 라쉴로 부비대는 워커를 볼수 있다.
소서나 프리가 일점사 한다고 해서 워커가 잘 죽는거도 아니고, 교전중이라 여차하면 빼주는 컨트롤도 충분히 할수 있다.
단, 주의할점이 있다면...
1번의 경우 상대가 세컨 마킹이라도 상관 없지만, 2번의 경우는 상대 영웅에 마킹이 있다면 볼트 이후 점사로 워커가 누워버릴수 있다. 이점 주의하도록 하자.
본인은 오크를 가장 못한다. 따라서 본뒤로 레더 뛰었을시(오크로 플레이 할 경우)쳐 발리기 바빠서 찍을수는 없고, 편의상 아뒤를 새로 파서 찍었다.
어차피 '전략' 이라기보다는 '전술' 에 가까우니, 상대방의 실력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말해두지만, 이것은 알아두면 좋다. 모든 게임에서 쓰란게 아니고, 라쉴 완드가 나오는 상황이라던가... 혹은 레더를 하다가 샤먼을 뽑는 상황이 오게 됐다던가, 적당히 여유가 있다던가...
이 모든것은 한 게임게임마다 상황이 다르다. 알아 두었다가 쓸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한번쯤 해 보자.(적 본진에서 교전시 워커에 라쉴완드 뿌리고 워커는 일꾼 사이로 ㄱㄱ)
아 참고로, 패멀하는 휴먼에게도 활용할수 있다.
(패멀하면 테크가 늦어져서 일꾼 견제를 하는게 효율적이다.)
끝으로..
말은 길게 썼지만, 스크린샷 하나를 보면 "아!" 하고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My_Ru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