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미라클에 가야할지 전략으로 와야할지 아니면 자료실로 가야 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일종의 연구결과입니다만, 어떻게 보면 팁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
그냥 전략 란에 쓰겠습니다.
흔히 그런거 많이 궁금해하지 않습니까?
헤글이 효율이 더 좋은지, 아니면 클러가 더 효율이 좋은지.
흔히 헤글이 3개 이상이면 효율이 없다 그러는데 과연 그런지.
초반에는 클러가 좋은데 후반가면 헤글이 좋다는 얘기는 과연 진실인지.
그래서 궁금한 김에 한번 DPS계산기를 만들어 봤습니다.(첨부된 파일)
사용한 프로그램은 엑셀이구요.
여기에 영웅명, 레벨, 아이템 보유상황을 입력하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영웅명은 드롭다운 박스로 선택 가능하구요.
특이사항이라면 아이템별로 증가DPS를 적어놨다는 겁니다.
현재 1렙 블마가 아무 아이템도 없을때 헤글은 3.22, 클러는 5.08의 DPS를 증가시킨다는 이야기,
즉 클러쪽이 효율이 좋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게 궁금했던 분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용된 공식은
민첩수치 = 기본민첩 + [ 레벨당 민첩증가량 * 레벨 ](소수점은 버림)
데미지 = 기본데미지 + [ 레벨당 중요스탯증가량 * 레벨 ](소수점은 버림)
공속 = 기본공속 / (1 + 민첩 * 0.02 + 아이템보너스 + 스킬보너스)
초당타격수 = 1/공속
DPS = 데미지 * 초당타격수
로 계산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아이템때문에 좀 복잡하지만요^^)
이러면 그냥 단순한 프로그램 소개글이 되어버리니
잘리지 않기 위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 헤글, 클러 논쟁에 대해서 마무리를 지어볼까요?
대부분의경우
클러 +6 > 민첩+3 > 헤글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민영웅의 경우죠 어디까지나)
블마의 경우 대략 클러 3.5개(6클러2개에 9클러 1개)쯤부터 헤글과 클러의 가치가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6클러 3개에 9클러 1개보다는 6클러2개에 9클러1개 헤글하나가 조금 더 낫다는 이야기.
데몬의 경우에는 그 폭이 조금 더 커서 클러 4개부터 역전이구요.
그러니까 정말 클러를 열라 모으지 않는 이상에는 클러냐 헤글이냐는 클러가 좀 낫다는 이야기죠.
심지어 클러를 2.5개 모으기 전까지는 헤글보다 민3부츠쪽이 조금 더 낫습니다.
의외로 헤글이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다만 1렙부터 헤글이 의미가 있는 영웅이 있으니 찬양하라 우리의 위대한 알케미스트.-_-;
데미지가 하도 높다보니 헤글이 전반적으로 효율이 좋더군요.
뭐, 열어놓고 조금 쳐보면 제 말이 무슨 얘긴지 아실 거라 생각하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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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시간없는 분을 위한 1줄요약
클러 >>> 민3부츠 >>> 헤이스트글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