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략 자체는 매우 단순합니다.
글러먹은 쓰레기라고 비난 받는 글쓰를 이용하는 전략인데요. 아시다시피 글쓰가 구리기는 하지만 탄속은
빠르고 그 만큼 대상에 적중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공성 유닛이기 때문에 공격력도 강력하구
요.예전에 장재호 선수도 한 번 선 보인적이 있었는데요. 우선 영웅은 키퍼를 선택합니다. 이 전략의 필수요
소는 키퍼의 인탱글입니다. 컨트롤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상대 영웅에 인탱글 걸고 모아놓은 글쓰로
점사만 하면 되거든요. -_-;;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냐고 하실 분들도 있을꺼 같은데 글쓰 자체가 티어1에 헌터스홀만 있으
면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보니 생각만큼 준비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물론 초반에 견제를
당한다면 글쓰 모으는게 쉽지 않겠지만 3대3에서는 어지간 하면 초반은 휴먼이나 오크를 주로 털기 때문에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크게 걱정 하실 필요는 없고, 어차피 헌터스홀을
올렸기 때문에 여차하면 헌트리스로 전환하는데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몇 판 해봤는데 그나마 그 중에
가장 재미를 본 리플 하나만 올립니다.
p.s 키퍼도 6렙 되면 사기인듯... 기계도 치료하는 치유의 비...
p.s2 혹시나 리플을 보셨을 때 빌드가 엉망이어도 이해 해 주시길.. 휴먼 유저이다보니 나엘 빌드는 잘
몰라서... 그리고 이 전략(?)은 어지간하면 팀에 휴먼이나 오크같이 초반에 맷집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밀리 유닛이 있는 종족이 아군으로 있을 때 쓰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