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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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7-30 02:27:41 KST | 조회 | 4,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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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언데드와 휴먼의 멀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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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글 날아가서 울었뜸.. 임시저장도 잘못 되돌려서 다 날아갔음.. ㅎㅎㅎ
언데드와 우방휴먼의 일반적인 진행구도는, 멀티를 지키는 휴먼과
빠른 테크로 디스트로이어 타이밍을 노리는 언데드의 공방전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런 타이밍을 잡는것에 능한 언데드 유저들은
멀티를 저지하는데 능숙하지만, 아직 미숙하신 분들께서는 이런
부분에 꽤나 힘들어하시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제 전략의 방향성을
바꿔 멀티를 먹는걸 고려해봐야 됩니다.
오늘 해본 실험은 두 종족이 멀티를 먹는 속도입니다. 속도는
비슷하지만 휴먼이 빠릅니다. 물론 첫번째 타워가 올라가는 속도
또한 휴먼이 빠릅니다. 이건 이론편에서 다뤘던대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언데드가 확실히 멀티면에서는 밀립니다.
즉, 이 결과에서 도출해낼수 있는건 언데드가 멀티공격을 빠르게
시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멀티가 완성되는 시점에서 구울은
약 7기에서 8기정도가 모입니다. 이는 가드타워 2개정도는 무리없이
깨트릴수 있는 화력이라 볼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저번에 접어뒀던 이야기를 꺼내봐야겠습니다. 구울이
아무리 화력이 세다 한들, 휴먼의 병력 또한 무시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즉 말하자면 같은 시간대(멀티를 바로 하고 난 직후)와 비슷한 자원을
먹은 상황에서 언데드가 병력적 우위를 점해야 된다는겁니다. 이것을
가능케 만드는것이 바로 영웅선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일반론적으로 데스나이트를 고를수도 있겠고, 강력한 화력을 동원
할수 있는 리치도 괜찮으며, 병력을 뻥튀기하는 크립트로드나 슬립을
사용하는 드레드로드, 여차하면 다크레인져도 써볼 의향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정해버리는건 전략의 유동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부분은 유저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초반에 병력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된다면, 차라리 테크를 끌고가서 싸우는게 더 나아보일지도
모른다. 그것도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만, 저는 그 싸움을 초반부터
전개시키는 양상을 훨씬 더 추구합니다.
그렇다면 언데드의 빌드부분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초기에 구상한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콜-크립트-알타-에콜-지구랏-상점-구울-구울-지구랏-구울-구울-에콜-...
여기서 크립트-알타-에콜-지구랏을 크립트-알타-지구랏-에콜로 바꾸면
영웅이 약 4초정도 빨리 나온다는건 언데 유저분들의 상식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빌드를 짠 이유는, 영웅이 4초 일찍 나와봤자 나무 220을
기다리기 위해서 기지에 짱박혀 있어야됩니다. 즉, 나무를 모으기 위해서
영웅이 약간 더 느리게 나오는겁니다.
오늘은 이쯤, 나중에 뵙지요
ps: 조낸 하루내내 [공지]로 있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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