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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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1-25 15:40:05 KST | 조회 | 4,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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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 휴먼전 아메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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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전에 있어서 팬더를 쓸지 마킹을 쓸지 그 선택에 대한 논의는 굉장히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논쟁의 끝에서도 '지 취향 따라 쓰는거지'라는 애매한 결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의깊게 눈여겨볼것은 그 말이 사실이라는겁니다.
저는 다레가 취향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여자 이건 논외고
마킹, 팬더, 다레는 각각마다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킹의 경우에서는 단일타겟 마법 최고를 점유하는 스톰볼트나, '터져라 배쉬'라는 주문마저
존재하는 배쉬가 있습니다. 영웅 끊어먹기에는 최고이나 스뷁한테 쩜사당하면 마나가 홀라당
타버리는 아픔이 있죠. 하지만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듯 아직도 위치를 지키는 영웅입니다.
라지컬을 녹이면서 휴먼에 영입된 팬더는 역시나 풋맨을 녹이는데 굉장한 주력유닛입니다.
마운틴킹이 나오기 전에, 테번에서 팬더로 찌르는 중반러쉬는 상당한 피해를 입힙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스뷁 빌드를 강요하면서 프리스트를 녹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나
가장 중요한 타이밍인 중반 홀업 직후라는 타이밍에서 화력을 발휘한다는건 전장에 나선
위생병만큼 축복받은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다레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일단, 여잡니다. 팬더와 마찬가지로 팬더보다
못할지언정 중반찌르기에서 굉장한 화력을 보유한 영웅입니다. 팬더가 다인 상대에 특화되었다면
다레는 일인 상대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일단 활 쏘고 영웅인 만큼 화살 한방 한방이 꽤나 강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디스펠러가 전무한 중반타이밍에, 상대가 마운틴킹이라면 세컨 타이밍의
부재가 있을수밖에 없고, 그 타이밍에서 찌르기를 들어가는건 굉장한 나이스 타이밍임에
아닐수 없습니다.
즉 홀업 도중 풋맨을 여섯기 이상으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상대의 본진에서 농성을 할 경우
밀리샤가 뛰어나오게 된다면 크게 밀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밀리샤는 해골로 전환되는 가장
큰 자원이므로 어떻게든 중반타이밍에 병력적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후반, 다레가 2렙을 찍고 3레벨을 찍으면서 상대의 세컨 영웅을 무력화시킵니다. 사일런스의
1레벨은 단지 상대가 스톰볼트나 불을 쏠 나이스 타이밍을 자르는 수준이지만, 2레벨 부터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기 때문에 프리스트도 한꺼번에 사일런스가 가능합니다. 특히나 교전이
붙으면 가장 처음 노리는게 프리스트이므로,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스킬의 쿨타임을 맞춰 쓰시면 두배의 활용도를 가집니다. 일례로 스톰볼트의
쿨다운은 9초입니다. 즉, 첫번째 사일런스 이후 사일런스가 꺼지면서 쿨타임이 약간 늦게
돌아오는데, 그때 스톰볼트가 한방이 날아옵니다. 만약 다레 타겟이었다면 4초 있다가
사일런스를 써주시면 되겠고, 아니라면 9초를 맘속으로 천천히 세고 사일런스를 쓰시면
됩니다. 근데 딱히 잴 필요는 없고, 직감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스뷁에서 나이트로 넘어가거나 멀티 타이밍은, 적절히 하시면 됩니다.
끝.
ps: 요즘 언데가 없네요. 멸종한듯. 그래서 휴먼이 자주 걸리길래 다레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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