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략리뷰를 하는듯 싶네요. 요즘 제가 밀고 있는 PFC에 대해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특히나 PFC를 씀에 있어서 가장 추천하는 종족전은 역시 오크전입니다.
오크는 기본적으로 스카이유닛에 약한종족인데다가, 몇안되는 약점중하나가 버로우이기 때문이죠.
이점을 크게 이용할수 있거든요. 짜증나는 사냥견제에 대한 피해도 최소화할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하는일은 블마처럼 빼먹기사냥이거든요(물론 사냥의 속도엔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공짜)
또한 포탈을 파는 종족이기 때문에 기습적인 버로우테러에는 정말 큰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또한 세컨블메를 활용하면 나이트의 활용및 고급유닛의 생존성또한 최대로 올릴수 있어 좋습니다.
(코도에 배니쉬를 걸면 디바우어를 못하고, 인스네어 그리고 퍼지에 걸려서 죽어가는 유닛을
살리는데 탁월하죠. 무엇보다 순간적인 영웅살리기 및 블마의 공격대상 무력화에 최적이란 겁니다)
이런 모든것이 PFC가 오크전에 강력할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자 이젠 리뷰를 살펴볼까요??
일단의 빌드입니다. 건물이 지어지는 순서를 말씀드리면 알타-럼버-팜-아켄타워-홀업순입니다.
자세한건 리플을 보면서 참조하시면 될듯하네요. 1팜홀업인거죠. 오크전은 블마즐이 그야말로필수.
1팜홀업답게 킵이 4분초에 거의 완성되가는 모습입니다. 대략적인 심시티가 완성된 모습도참조.
팔라는 그사이에, 무적키고 템빼먹기 사냥하는 모습입니다. 블마의 빼먹기 코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놀우드의 경우는 상점앞 2렙영구템 이후, 도시락 책주는 3렙놀을 때려잡는게 좋습니다.
단, 테레나스, 켄타우러스 같이 3풋맨으로도 2렙이 수월한 맵은 2팜홀업 배럭빌드를 추천해드립니다.
역시 다이렉트캐슬가는 모습입니다. 캐슬눌러줌과 동시에 에비어리 하나를 두명이서 땡겨짓는게
가능합니다. 나무모이는대로 또하나의 에비어리도 땡겨짓기를 해주시고 호크생산을 시작하세요.
호크는 3호크가 인상적입니다. 3호크=27, 이후 2그리폰추가 36이란 인구관리에도 안성맞춤이거든요.
이미 6분대에 그리폰의 생산이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정말 아스트랄한 타이밍의 그리폰이군요.
아까전에 뽑아둔 3호크의 쓸모중 하나입니다. 놀우드샘지역의 드레이크같은 크립은 호크의 꿀맛사냥.
말씀드린 3호크+2그리폰의 버로우테러입니다. PFC가 정말 오크전에 강력한 이유입니다.
이 타이밍의 테러를 오크가 본진에서 지키지않으면 그대로 모든 버로우가 다 날라가버리게 됩니다.
사실 오크분의 대처가 비교적 괜찮아서 포트가 빨랐기에 피해가 이정도에 그친 것입니다.
포트를 느리게 간 오크라면 블마오브착용마저 없기 때문에 3호크+2그리폰버로우테러이후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휴먼의 그리폰에 그대로 최후를 맡게 됩니다.(오크는 병력추가가 없기때문에)
굳히기용 세컨블메를 뽑는 모습입니다. 알타청소부라고 블메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블메는 최고!
레이더에게 배니쉬를 시전함으로써, 인스네어를 원천봉쇄하는게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죽어가는 팔라딘을 살리는것도 가능하죠. 두번죽어야 할 팔라딘이 계속 살아나는군요.
일단 상대방이 뱃라를 모으기 시작하면, 억지로 방업그리폰을 뽑는 것보단 호크를 가주시는게 좋음.
어차피 그리폰이 영웅한테 뎀지가 탁월하게 박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지상일색의 병력군이 아니면
애써 비싼그리폰을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호크는 싸고 뱃라봉쇄, 클라우드, 기동성, 코도잡기등좋죠.
아아.. 블메의 환상쓰임새가 하나 또 나왔군요. 바로 죽어가는 유닛살리기입니다. 호크에게 배니쉬를
걸어줌으로써 블마의 공격은 멈춰지게 되며, 안정적으로 쉐클을 시전, 뱃라를 죽이는 모습입니다.
콤보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죽어가는 유닛에게 배니쉬를 걸어주고, 생츄어리. 생츄어리의 약점중
하나는 인스네어등에 걸리면 시전할 수 없고 더군다나 쿨다운마저 긴 편입니다. 배니쉬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인스네어 웹등을 풀어버리고, 생츄어리스태프의 긴 쿨다운을
최대한 상쇄시켜주면서 생츄어리 쿨다운이 오면 그 유닛을 안전하게 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깐요.
오크 전력의 반이라는, 인스네어와 블마. 이 두개를 무시할 수 있는 배니쉬와 블메 최고아닙니까??
클라우드를 통해 이젠 부셔지긴 어려운 무서운 타워 버로우들을 무력화시킨채로 유닛을 때려잡네요.
배니쉬쇼 또 발동! 뿐만 아니라 영웅한테 발휘하는 꾸준한 시폰마나는 정말 바람직한 결과를 불러오죠
쉐헌에게서 일단 많은 마나를 빨아줍시다. 일단 힐웨가 날라오지 못하게 되겠죠. 이번엔 블마마나를
줄여줍시다. 블마는 제법 만용을 부려보구선 ㅋㅋ 윈웍으로 튀면 그만이라고 하겠지만, 이미 마나가
빨렸어요. 윈웍못쓰네요. 이후 오는 배니쉬점사에 처참한 결과를 맡게 됩니다.
결국 gg.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볼까요?? ㅎ
아까 말한 호크의 또다른 쓰임새입니다. 바로 상대방의 사냥견제죠. 그런트를 팔라와같이 끊는모습.
이번판은 투배럭으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이유인즉슨 상대방은 이쪽의 의도를 완전파악. 매우빠른
포트를 갔음은 물론이고, 시멘트까지 무지 빨리 발라버립니다. 이경우 무리하게 그리폰운용을 하면
특화된 오크의 카운터에 그대로 gg치기 마련입니다. 그리폰은 영웅및 포트유닛들에겐 탁월하지
못하고 비쌉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영웅에게 강력한 나이트를 활용하는게 바람직한 상황이죠.
그래도 그리폰의 사냥속도와 기동성은 수준급이라 뽑아둔 소수그리폰은 이런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상대방의 멀티를 조기에 발견해서 취소시키는 모습입니다.
나이트가 포함된 본대에 합류되서 오크와의 첫 전면전을 벌입니다. 결과는 보다시피 휴먼의 완승.
나이트가 갖춰진걸 보구선, 코도를 뽑은 오크와의 두번째 교전입니다. 버서커에 써드알케까지..
그리폰체제를 고집했다면 아마 결과가 많이 암울해졌을거에요. 그러나 나이트카운터로 뽑은 코도의
또다른 카운터가 있으니 그건 바로 배니쉬입니다. 배니쉬가 시전된 코도는 디바우어를 쓸수없게되죠.
완승을 거두고선, 오크본진까지 진격. 나이트에 다굴맞으면 천하의 블마라도 순식간에 피가까임 ㅠ
앗.. 블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군요. 그렇지만 정말 아트홀라가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과거 휴먼최고의 듀오는 아메+마킹이었다면, 자신있게 팔라+블메야말로 이젠 최고랄 수 있습니다.
블메로 상대방의 화력을 잠재우는 한편, 팔라로 블메 및 아군의 생존률을 극대화시킬수 있게되니깐요.
상대방의 최후 필살의 카드가 나왔네요 그러나 바퀴군단의 수장 팔라님은 다시 배니쉬를 받고 살아남.
불과 체력 10을 남기고도 팔라를 죽일 수 없는 아스트랄한 상황을 맞이하며 결국 gg
다음 상황입니다. 상대방의 빠른 견제로 인해 다수의 일꾼을 잃어서 패스트캐슬의 타이밍을 잃는
경우입니다. 3호크+2그리폰의 버로우테러라는 제 1의 필승카드를 잃어버린 암울한 경우죠.
이쪽의 타격도 컸습니다만, 블마와 맞짱뜨는 피전트 굿! 피깎인 그런트는 팔라딘의 일등간식~♥
이 경우엔 1그리폰에비어리만 올리고, 대신 1에비어리에서 호크를 꾸준히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호크의 생산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1에비어리로도 어느정도 숫자를 모으는게 가능하거든요.
대신 투배럭과 블랙스미스를 일찌감치 올림으로써 나이트+호크체제를 빠르게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1에비어리에서 모은 호크임에도 불구하고 대박을 치는 모습입니다. 밑에 뱃라까지 총 4마리 묶었네요
한편 상대방의 찌르기가 왔습니다만, 빠르게갖춰진 나이트에 의해서 쉐헌은 그대로 전사합니다 ㅠ
상대방은 뒤늦게 코도를 갖춰봤습니다만 호크손실이 없던상태 그리고 배니쉬로 인해서 나이트호크의
압도적 물량에 의해서 그대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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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아직 PFC는 연구중인 전략입니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 xp의 운영이 중단된다 하더군요
예전의 스카이나엘을 생각하면서 전 PFC를 전종족상대 전략으로 만들고 리뷰하고자했건만 ㅠㅠ
그래서 결국 완성도가 높은 오크전 PFC리뷰를 먼저 올린점 죄송합니다. 확실히 괜찮은 오크전승률
즐감하시고, 궁금하신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기에 전략은 더욱 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