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내생각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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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02 19:34:29 KST | 조회 | 5,990 |
제목 |
레이더와 관련한 오크 2tier 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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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역시 낚시고.
xp 고전 핫이슈인 레이더와 인스네어에 관해 써볼라고 해요.
단순히 징징글이 아닌, [왈] 스러운 날카로운 분석과 그 분석으로 오크로써의 전망, 그리고 레이더를 쓰는 오크를 막는 다른 종족들의 입장에서 써볼라고 해요.
뭐 보통 레이더에 불만이 많은건 딱 두가지죠.
근데 솔찍히 레이더만큼 거품유닛도 드물어요.
맵집 약하지, 유닛 공격,방어타입도 솔찍히 말해서 애매합니다
(매지컬 잡을땐 완전 좋은데 공속이 느려서 애매하고, 보통 매지컬 유닛들에 딸려오는 적 영웅, 스펠브레이커나 곰등에 완전 개털리죠)
좋을땐 버블이 엄청나게 올라가는데
상황이 조금만 나빠져도 바로 거품 빠지고 경험치만 남거든요.
잡을줄만 알고, 타이밍만 안주면 레이더는 쓰는사람이 매우 잘하지 않는 이상 보통 플레이어 손아귀에 있을때는 병신되는경우가 수두룩합니다.
그러면 쓰는입장에선 어떻게 써야 레이더를 안정적으로 쓸수 있는가?
보통 두가지 상황으로 나뉘는데요.
왠만해서 레이더를 주전으로 쓰는 오크는 vs 매스탈론, vs 휴먼 2생텀 초중반 이 되죠.
(휴먼 2생텀 중후반 이후로 넘어간 후에는 매지컬은 그냥 블마랑 소수 레이더로 잡고, 멀티먹고 해서 윈라를 뽑던지 해야 편하지 레이더 많이뽑으면 스뷁에 개털림요...)
레이더는 '타이밍' 하고 '인스네어' 로 먹고사는 유닛입니다.
레이더가 가장 강력한 타이밍은 계속 말씀드렸듯 오크의 피크인 2tire 초중반이고 좀 자세하게 가면 레이더가 나와서 전투에 합류하고 나서 적이 빼기 직전의 인스네어 업그레이드 타임과
(다만 인스네어 전에 레이더가 죽는일은 없어야겠죠) 레이더가 두세기 모였을때, 적의 유닛이 갖춰지지 않았거나 혹은 매탈같은 경우에는 마업타임 직전까지, 이때가 레이더를 쓰기에 가장 편한 타이밍이고, 동시에 레이더를 쓰는 오크로써는 거의 확실하면서 유일한 승리 타이밍이 될수밖에 없어요
(물론 레이더 입장에서 그렇다는거고 실제 상황에서는 여러갈래로 갈릴수가 있지만 이건 글이니까 ^^)
아 물론 스뷁이 확고하게 갖춰지기 직전까지의 휴먼 매지컬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이더 잘쓰는건 딱히 없고
정도밖에 없는데 사실 이게 될라면 기본적으로 상황판단이 좋아야되고, 그거보다 더 중요한건 교전시에 '진형을 잘 잡아야 된다' 는 사실.....
근데 솔찍히 이게 될라면 은근히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부대에서 레이더만 따로 빼어내어서 타케팅을 붙이는거요. 솔찍히 난전에서 이런거 매우 힘들지만 더블클릭을 하던, 저같은 경우 레이더만 따로 또 4번부대에 넣어서 또 따로 쓰거든요. 이런식으로 블마와 함께 매지컬을 잡는게 레이더의 첫째 임무이고, 두번째 임무는 인스네어를 잘쓰는거죠.
보통 인스네어가 쓰이는 경우는 세가지
뭐 이정도인데 솔찍히 도망가는 유닛들 끊어먹는건 쉬운일이고..... 보존 못태우게 하는것도 쉬운데 솔찍히 인스네어보다 중요한건 상황 판단. 과연 저 영웅이 빨피라고 해서 인스네어 하고 엠신공하면 내가 잡을수 있나? 항상 그런건 아니죠 역관광 당하기도 쉬운게 오크의 엠신공이고....
(아예 곰같이 육중한 탱커로 엠신공을 한다던가, 스뷁처럼 맵집도 그리 나쁘지 않으면서 매직 이뮨인 유닛으로 엠신을 한다면 말을 안하겠지만, 그런트 레이더 적이 맘먹고 부숴버리겠어 하면 금방녹거든요.)
진짜 중요한건 인스네어를 진형상 유리함을 위해 쓰는건데 이건 진짜 힘들어요.
게임수가 답을 주는데 인스네어를 교전 시작부터 쓴다는거 자체가 나중에 쓸수가 없다는 말이고 따라서 '묶은 유닛은 반드시 병신을 만들거나 죽인다' 라는 판단이 있어야 할수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경험이 제일 중요하겠다, 하는 말. 뭐 내 레이더도 소수이고 적의 소수 소서리스를 잡을때는 당근 미리 걸어놓고 슬로우를 디스펠을 하던 아예 스스를 찢고 잡던 블마랑 같이 슥삭 해야겠죠.
그리고 레이더는 '서포트가 좋아야 쓸수있는 유닛' 이고 주로 주력보다는 '협력유닛' 이라고 보는게 맞죠. 스뷁앞의 레이더? ..... 스뷁앞에는 그런트를 붙이고 슬로우를 워커로 풀면서 매지컬에 적당히 붙여줄수 있어야 레이더의 진정한 힘이 나오죠.
또 매지컬은 혼자잡나요? 블마와 같이 협력을 해야 잡을수 있습니다. 공속도 느리기 때문에 단순히 레이더만으로 패서 잡기보다는 일단 쇼크웨이브가 들어간 매지컬 유닛을 잡는게 도움이 많이 되겠죠.
한마디로 '레이더는 땡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유닛, 도움주고 도움받을수 있어야 살아나는 유닛'
이라는 거죠....
물론 레이더 비롯 비스티어리 유닛들은 업그레이드가 생명인거 아시죠? 비스티어리 자체 유닛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공방업으로도 또다시 태어나는 유닛들이 비스티어리 유닛들입니다.
그럼 이정도로 됬고, 그러면 도대체 레이더를 상대하는 타종족으로써 레이더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오크는 너무 쉬워서 생략....첫레이더는 헥스로 마중봐서 죽이고 (뭐 상당수 상황에서 레이더를 먼저 잡기보단 쉐헌 먼저 잡기가 먼저 시작되는 경우도 많지만 뭐 2tire 초반에 1렙 쉐헌이 죽나 레이더가 죽나 경험치만 빼면 비슷비슷합니다. 쉐헌잡고 경험치 먹은 쉐헌이 안죽고 그냥있어서 차후에 렙업에 도움이 된다던가 하면 문제가 커지지만요.)
휴먼의 경우에도 망치점사, 슬로우점사 솔찍히 아~쉽네요! 휴먼이 왜 오크에게 강하느냐? 바로 첫째로 오크의 2tire를 충분히 묶을수 있다는데 있는겁니다. 그게 안되면 솔찍히 반이상은 휴먼의 실력이 부족한거고 오크가 휴먼보다 잘한거죠. 어쨌든 휴먼은 레이더가 오래 남아있을수록 소서리스가 위태로워지니 블마보다도 먼저 레이더를 끊어줍니다 (다만 블마가 3렙에 초 킹템이면 블마를 보내시던가....근데 그런블마가 잘도 가겠습니다;; 슬로우로 돌리고 망치나 한두번 먹이는게 백만배 나을듯)
나이트엘프의 경우 보통 탈론이 마업 직전까지 아예 본진을 나오지 않는경우가 태반이지만 만약 적과 싸우게 된다면 역시나 페파를 걸고 레이더를 터는게 우선이겠죠?
곰드라의 경우 세컨이 판다라서 술불을 뿌리던 세컨이 키퍼라서 인탱글을 하던 (특히 블마를 인탱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차피 몇초 되지도 않는 인탱글 걍 유닛 짤라먹고 블마는 점사로 잡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일단은 인탱글은 레이더에게 쓰는게 좋죠. 오히려 블마에겐 한기 이상의 드라를 붙여줘서 계속 슬로우 포이즌에 시달리게 하는게 맞는말.) 어쨌든 2tire 오크에게 레이더는 적지않은 위험수이므로 필히 레이더를 끊어줍니다.
언데드의 경우에, 첫 레이더를 봤을때 코일을 아끼지 마세요. 잡으면 좋지만 굳이 잡지 못하더라도 첫 레이더가 인스네어를 못하고 본진으로 빼도록 코일점사를 해주게 되면 적으로써는 정말 큰 손실입니다. 일단 인스네어를 해놓은 핀드는 반쯤은 '잡혔다' 라고 밖에 볼수 없는 유닛이거든요.
(뭐 물론 한기쯤 잡히고 나면 세컨 프아머 리치가 나오는 빌드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한기는 잡힐수밖에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코일을 먹고 나서도 죽는 핀드는 정말 안습이죠.)
뭐 이정도로 됬고.....
한마디로 레이더는 '보자마자 슥삭' 이라는겁니다. 레이더는 타이밍이고 그 타이밍에 레이더가 제대로 활개를 칠수 없도록 묶어두는것이 할일이죠.
+ 인스네어 엠신의 경우에 무적포션에 상당히 교란을 많이 받으니까 꼭 무적포션은 필수요
(어느 게임이나, 특히 오크전의 경우에는 무포가 거의 필수지만요. 쉐헌때문에라도 말이고...블마때문에도 있고.)
마지막으로, 우방레이더 운영질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볼께요.
별게 없고 대부분 우방레이더 필리지 운영질은 노배럭 선워밀 타워올리고 홀업가서 2비스 짓고 레이더만 뽑으면서 1블마 운영을 하던 세컨을 뽑고 (보통 쉐헌) 역시 레이더를 뽑으면서 운영질을 하는건데.
우방 레이더의 약점은
그렇기 때문에 하는사람 입장에서는 일단
공업을 잘해야 하고, 위험한 순간의 칼포탈, 빠른 스스후 ㅌㅌ가 필수, 힐링수단이 필수.
그리고 레이더테러가 이기는 방법은 엘리전 (+ 본진바꾸기)과 필리지로 오라지게 뜯어내서 레이더를 점점 줄이고 고테크 유닛을 갖추는 방법 두가지인데
사실상 엘리전이 더 편해요. 레이더를 줄이고 고테크 유닛을 갖춘다는건 솔찍히 그 이전에 거의 반쯤은 테러로 실신을 시켜놔야 가능한 이야기구요. 뭐 엘리전이야 일단 홀부터 부셔내고, 포탈 못타게 한 상태로 상점을 부수고, 그 다음 각 종족별로 오크전의 경우 버로우를, 휴먼전의 경우 생텀을, 나엘전의 경우에 문웰 or 로어/윈드 택1종류를, 언데전의 경우에 지구라트를 택해서 부수고 적이 돌아오기 전에 빠르게 복귀하는것이 필수죠. 뭐 적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다음으로 일꾼을 잡는것이 제일 현명하구요. 본진에 다섯 여섯기 정도의 안전빵 타워는 필수. 적이 본진바꾸기를 '먼저'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 아무리 레이더라고 하더라도 불리하기 마련이니까요. 피언이 개느려서.... 본진바꾸기 사실상 오크로써는 참 힘들거든요. 나엘은 완전쉬운데. 이정도로 됬다고 생각하고
그럼 막는 사람 입장에선 무엇을 해야하나?
일단 '레이더가 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한마디로, 심시티를 잘 하거나, 일꾼으로 홀 주위를 미리 강강술래 한다는거죠.
그리고 '타워를 많이 짓는다'
레이더가 맵집이 약하다고는 설명을 드렸죠? 그리고 뱃라테러에서 말씀드렸듯이 테러중에 타워를 친다는것은 곧 원래 목표였던 홀을 팰수 없다는 이야기고 따라서 타워가 별 효율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시간을 벌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아예 타워를 우방식으로 많이 지어놓으면 레이더 가지고는 접근이 안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포탈' 특히 꼭 크리핑 하던거 얼마 안남았으니 다하고 타야지~ 하시는분들 있는데, 어차피 그 잡던크립을 테러오크가 뺏어먹을일 드뭅니다. 일단 놔두고 칼포탈이 필수.
솔찍히 오크가 하는 운영질은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유닛 어깨치기도 있어서 심시티 조금만 잘되있어도 일꾼끊기가 불가능한게 오크라서 애초에 운영질이 어색할뿐더러 보통 건물을 노리기 때문에 막는법만 잘 알고 있으면 통하기가 힘든게 오크 운영질이랍니다.
다만, 오크가 하는 운영플레이를 막는 도중에 제일기피해야 할것이 뻘심시티.....
아예 테러 운영이 아니고서라도 오크가 멀티를 해놓고 돈모아서 유닛을 뽑기 전까지 계속 운영플레이를 한다던가, 이런 상황에 있어서 뻘심시티는 '프리 필리지' 사인을 본진앞에 붙여놓은것이나 다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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