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류카드베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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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09 12:12:14 KST | 조회 | 5,994 |
제목 |
오오전 우방오크 상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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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급 엘을 가지신분들이야 애초에 오오전에서 우방을 하지 않기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저레벨층이나 엘이 낮으신분들이 오오전 우방을 상대하시는걸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일단 우방오크는 맵에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블레이드마스터로 빼먹기사냥 혹은 사냥견제를 올텐데요, 초반에 노빌과 더스트를 사시고 사냥을 하시다가 더스트를 뿌려보시고 블마가 없다면 빼먹기사냥을 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블마 레벨을 빠르게 3레벨을 찍으면 2티어 이후 우방오크의 기지를 밀어버리는데에 큰 화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 오크가 견제를 왔다면 최대한 병력 체력관리를 하시면서 도시락지역을 사냥하시는게 낫습니다. 서로 못크는 상황이긴 하지만 우방오크의 경우 그런트의 개체수가 적고 더 늦게나오거나 애초에 배럭을 배제하는경우도 있기때문에 무리하게 사냥하다가 그런트를 끊기는 일만 없다면 상황이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방오크는 나무가 부족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2티어가 늦는경우가 있는데요, 홀업 후 배럭과 배럭 후 홀업 둘중 어느것인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초반 피언정찰로 확인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일단 위에서 언급한 더스트가 아니더라도 초반 피언정찰만으로도 블마가 사냥견제를 오는지 빼먹기사냥을 가는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을겁니다.
빠른홀업일 경우 포트리스까지 올라간 뒤 샤닥 혹은 타우렌체제를 갈 가능성이 제일 높구요, 배럭 후 홀업이라면 2비스 와이번을 통해 와이번을 숨겨놓고 한순간에 버로우를 털어버리는 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2비스 온리레이더로 블마를 계속 묶어서 영웅킬을 통해 경기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으니 정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초반을 무난하게 넘어가고 나면 정상적인 타이밍에 2티어가 완성됬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컨영웅을 쉐헌을 뽑고 헥스를 찍습니다. 1티어때 3그런트를 갔다면 비스+랏지+워밀을, 4그런트를 갔다면 비스+워밀을 짓습니다. 두 빌드가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랏지가 있는것과 없는것이 아무래도 쉐도우헌터의 생존력이나 병력의 생존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스+워밀 또한 그리 나쁘지 않은것이, 상대가 포트리스체제라면 비스+워밀을 가면서 홀업을 해주고 디몰리셔의 버닝오일 업그레이드와 쉐도우헌터에게 라옵을 끼워주면 우방오크를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조이기를 할 수 있습니다.
2티어때 디몰과 레이더를 꾸준히 뽑아주시면서 포트리스가 완성되기 전에 40중반병력을 찍으시고 미리 버로우를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50병력으로 유지하시면서 힐스나 무포를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2티어때 세컨영웅이 나오면 첫 디몰리셔가 나오기 전까지 블마와 간단한 사냥을 돕니다. 디몰이 나오기 전까지 쉐도우헌터의 레벨을 2를 찍어놓는 편이 좋습니다. 디몰과 레이더가 나오게되면 이제 조이기를 들어갑니다. 타워의 사정거리 밖에서 유닛들은 H를 눌러놓으신 뒤에 블레이드마스터나 다른 유닛이 디몰리셔를 잡기 위해 나오면 블레이드마스터의 경우 헥스를 하고 때리다가 헥스가 풀릴때즈음 인스네어를 걸고 치게되면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은 우방오크의 블레이드마스터는 전사하거나 거의 체력이 남아있지 않게됩니다. 만약 2레이더상태라면 추가헥스까지 넣을 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잡아낼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오크가 디몰리셔를 막기 위해 디몰리셔를 뽑는다면 디몰리셔로 적절히 거리계산을 하면서 최대한 바깥쪽에 있는 건물을 치게되면 디몰리셔가 바깥쪽으로 나오게됩니다. 그때 인스네어를 걸고 들어가서 디몰리셔만 잡고 빠지는게 중요한데 이때에 링크나 힐링웨이브, 힐링스크롤 또는 무적포션이 상당히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조이면서 2디몰이 추가가 되면 워밀에서 레인지공격 업그레이드를 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만약 포트리스를 간 상황이라면 레인지공격 업그레이드보다 버닝오일 업그레이드를 해주시는편이 더 좋습니다. 디몰은 3기에서 4기정도만 뽑으시고 나머지는 지속적으로 레이더를 추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랏지를 올리신 상황이라면 워커는 1기에서 2기면 충분합니다. 마나관리가 잘 되는 편이시라면 1기면 충분합니다. 계속해서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우방오크의 병력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우방오크는 일반 1/1/1체제의 오크보다 중반까지의 병력의 개체수가 부족하기때문에 힘싸움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게릴라식 플레이밖에는 해줄수 없기때문에 입구를 막기 힘든맵이라 하여도 블마즐심시티를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초중반에 피해를 보지 않는다면 분명히 중반 이후 전체적인 병력에서 무조건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고 타워에 빨려들어가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타워라인을 밀어내고 이기실 수 있습니다.
파시어 우방오크의 경우는 늑대견제를 통해 블마의 발을 묶어놓고 타워의 개체수를 줄이고 이전보다 더 빠른 홀업을 통한 3영웅체제를 갖추는게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경우 샤닥체제로 무한트랩+칩튼의 워스톰프+블마의 화력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 경우에는 3그런트일경우 기지에 2기정도, 블마와 그런트1기가 따로 사냥을 가시는것이 좋구요, 여의치않을경우 스부선점을 통해 파시어 낙마 혹은 포탈을 태우셔야합니다. 또한 늑대는 비교적 버로우에 녹는편이기 때문에 나무를 캐는 피온들 근처에 버로우를 지으신다면 큰 피해없이 막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상대가 2티어 파로타워링을 온다면 이 오크는 우방오크가 아니기때문에 여기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초반을 무난하게 넘긴 뒤 중반으로 넘어가면 1/1/1 또는 비스+워밀중에 다시 선택하셔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스+워밀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샤닥체제는 디몰 2~3기의 점사에 순식간에 녹아버리는데다가 애초에 샤닥은 트랩을 통해 진형을 무너뜨리거나 스턴을 걸어놓고 싸우는 전략이니만큼 레이더로 샤닥을 묶어놓고 디몰로 뒤쪽에서 처리를 하시는동안 블마가 영웅을 상대하시면 선영웅 블마와 세컨영웅 블마의 화력차이로 인해 우방오크가 밀리는건 어쩔 수 없는 점입니다. 위의 선블마 우방오크와 마찬가지로 중반에 조이기를 들어가시는것도 좋은데 이 경우에는 피언 2~3기를 대동하시고 본진에서 피언 1~2기를 더 뽑아주신다음에 버로우를 미리 늘려주시고 상대 본진앞에 타워와 상점을 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타워를 취소하러 온다면 비교적 피통이 적은 파시어를 잡아주시거나 샤닥을 인스네어로 묶으신 뒤에 디몰로 처리해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조이기를 하시는데 타워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디몰이 제1점사대상이 되기때문에 상대 블레이드마스터와 늑대의 데미지를 받다보면 샤닥을 디몰로 점사한다는건 현실적으로 힘들기때문에 타워를 지어주시는편이 좋습니다. 타워가 지어지고있는데도 디몰을 친다면 블레이드마스터에게 헥스를 거시고 유닛으로는 늑대를, 디몰로는 샤닥을, 블마로는 블마를 쳐주셔서 선블마보다 약한 세컨블마를 돌려보내시거나 잡으시면 무난하게 타워라인을 구축하실 수 있고 디몰로 손쉽게 타워철거를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집이 아닌 외부에서 쓰는 글이라 리플레이가 없는점이 죄송스럽습니다.
분명히 이러한 방법이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하고 그동안 우방오크를 상대하기 힘들어하셨던 분들, 상대 블마의 견제에 맥을 못 추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끄적거려봤습니다.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악플만은 달아주시지 마시고 개선점이나 잘못된점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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