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워크를 처음 하시면 종족선택에서 고민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뭐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언데드를 고르세요. 언데드가 진리입니다.
자, 이제 언데드를 자신의 종족으로 선택하였다면 언데드를 일단 완전히 파악하셔야겠죠.
언데드는 주력으로 사용되는 영웅이 둘이 있는데 바로 데스나이트와 리치입니다.
언데드의 특성이라 하면 스킬을 이용한 순간적인 데미지 딜링인데 데스나이트와 리치가 쓰는 스킬이 그것입니다.
언데드의 영웅진
데스나이트
특징 : 힘영웅, 기본이속빠름
언데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스나이트. 주력 스킬은 데스코일인데요. 이 데스코일은 사기스럽게도 아군에게 사용하면 체력을 회복시키고 상대에게 사용하면 공격스킬이 됩니다. 극초반에 딱히 체력을 회복시키는 수단이 없는 언데드에게 필수적인 스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이 영웅의 이름이 "데스"나이트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이 영웅이 전사할 경우 언데드의 전 병력이 전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체력관리를 잘해주셔야되는 영웅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데스코일의 아이콘이며, 일단 초보자분들은 데스나이트가 나오면 이 스킬부터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6초의 쿨타임(재사용시간)을 가지며 75의 마나가 듭니다.
1레벨 : 200 체력회복 / 100 데미지
2레벨 : 400 체력회복 / 200 데미지
3레벨 : 600 체력회복 / 300 데미지
데스나이트에게는 언데드의 병력의 기동성을 증가시키는 언홀리 오라라는 스킬도 존재합니다.
이것이 언홀리 오라의 아이콘이며. 2레벨 4레벨 6레벨때 이 스킬을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 스킬 "데스팩트"와 네번째 궁극스킬 "애니메이티드 데드" 스킬은 어느정도 워크에 대한 기본기가 쌓였을 경우 추후에 알아두셔도 무방합니다. 데스팩트의 경우 사용이 초보자에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며 애니메이티드 데드는 배우지 않으니만도 못한 스킬이므로 데스코일과 언홀리오라를 번갈아가며 찍으신 후 7렙 이후에나 스킬포인트가 남을때 데스팩트 정도를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리치
특징 : 지능영웅, 기본이속보통
데스나이트가 언데드의 아버지라면 리치는 언데드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언데드의 특성인 마법공격을 사용한 순간 화력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며, 데스나이트에 이어서 두번째 영웅으로 자주 애용되는 영웅입니다. 체력이 매우 적은 영웅이라 관리가 까다로우나 데스나이트의 치료스킬로 인해 데스나이트가 3레벨을 찍고 데스코일 2스킬을 찍게 된다면 체력 관리가 굉장히 쉬운 영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킬을 살펴보죠.
프로스트노바입니다. 공격용 스킬이고 상대방을 느려지게 만드는 부가효과까지 있어서 매우 사기스럽습니다. 특히 1레벨 스킬의 위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데스코일과 동시에 공격용으로 들어갈 경우에 상대방의 영웅이나 유닛을 순식간에 잡아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쿨타임은 8초 마나는 125를 소모하며 땅과 하늘 전부 맞습니다. (건물에 사용불가)
1레벨 : 100 타겟데미지 50 범위데미지 (클릭한 대상에 총 150의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소립니다)
2레벨 : 100 타겟데미지 100 범위데미지 (범위 데미지는 주변에 있는 유닛들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구요)
3레벨 : 100 타겟데미지 150 범위데미지 (참고로 범위는 200입니다.)
순서대로 프로스트 아머와 다크 리츄얼입니다. 프로스트 아머의 경우는 아군에게 사용 가능하고, 사용시 방어력을 올려주면서 아머가 걸려있는 유닛을 친 상대방 근접유닛에게 칠링효과를 줍니다. 칠링효과는 노바를 맞은거와 같이 느려지는 효과를 말하는 것이구요, 오크전에 자주 사용되는 스킬로서 칠링효과를 위해 배우는 스킬이기 때문에 1레벨만 찍으시면 됩니다. 다크 리츄얼은 자신의 유닛을 먹어서 리치의 마나를 회복시키는 스킬인데 먹은 유닛의 체력의 33%(1레벨) 66%(2레벨) 100%(3레벨)을 흡수합니다
리치의 궁극은 데스나이트의 궁극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스킬입니다. 리치의 6렙을 찍기가 우선 매우 어려우므로 리치의 궁극에 대해서는 역시나 기본기를 쌓은 이후에 배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 큰영향이 없는 스킬입니다.)
선영웅 데스나이트 그리고 두번째 영웅 리치로만 전 종족을 상대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은 이 두 영웅의 콤비를 먼저 어느정도 익히시고 다른 영웅을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고수들의 VOD나 리플레이를 보실때 세번째 영웅으로 다크레인저를 뽑거나 두번째 영웅으로
나가씨위치를 뽑는 등 단순히 데나 리치만이 아닌 영웅 조합을 보실텐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영웅 세개까지 컨트롤을 하기엔 초보자에게 약간 무리가 따르고
꼭 서드 영웅을 뽑는것이 무조건 적으로 좋다고 보기엔 어려우므로
이 두 영웅을 우선적으로 마스터 하셔서 언데드란 무엇인지를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