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PFC다 !! -개론편-

pfc 일명 팔라딘(paladin) 패스트(fast) 캐슬(castle) 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pelicana fried chicken 이라는 안습한... 별명을 붙이기도 하지만 ㅠㅠ

 

이 전략의 포인트이자 장점은 휴먼의 캐슬유닛활용을 극대화시키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캐슬유닛의 타이밍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곰보다 빨리모이는 나이트, 디스보다 빨리나오는 그리폰. 감이 오십니까??

 

흔하디 흔한 패캐하고는 차원이 다른 타이밍을 보이죠.

 

뭐랄까?? 패캐가 그냥 커피면 pfc는 티오피야!! 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FC의 또다른 장점은 정석이 아닌 전략입니다만 정석만큼 다양한 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솔로에서도 전종족(사실 휴휴전은 비추)을 상대로 쓸 수 있고, 팀플에서는 더 위력을 발휘하는 전략이거든요.

 

한마디로 전략의 차원을 넘어서, 운영이라고까지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PFC인겁니다.

 

예를들면 PFC도 PFC스카이, PFC나이트, PFC 나이트플머, 나이트뷁커, 스카이플머, 스카이모탈 등등 다양하죠.

 

그럼 본격적으로 파고 들어가볼까요??

 

PFC의 대략적인 빌드에 대해서 우선 소개해드리면,

 

알타를 두마리로 땡겨짓고 팜을 지음으로써 팔라딘이 빠르게 나오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팜을 지은 피전트는 럼버밀을 지어주고, 알타지은 피전트중 한마리는 아이보리타워를 건설해줍시다.

 

그리고 더 지을 건물은 없습니다. 피전트를 인구 18까지 채우자마자 홀업이 될수 있도록 해주셔야합니다.

 

딸랑 나온 팔라딘 한마리.... 어디로 가야될까요? 팔라딘은 자랑스러운 얼라의 전사입니다.

 

나엘의 안씻는놈처럼 암내풍기고 도망가거나 가면쓴광대처럼 무허가건축물과 함께 몬스터를 건드리는짓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녹색오랑캐들의 종특인 뒤통수치기같은것 따위는 우리의 성기사는 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빛의 가호(디바인쉴드..)를 선스킬로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스킬 디바찍고 달립니다. 어디로? 네. 기지근처 만만한 사냥터로 달립니다.

 

에코아일은 앞도시락 템주는 3렙오우거 두들깁시다. 팔라딘 체력 400정도까지는 적당히 몸빵하면서 사냥하다가

 

그이후론 빛의 가호를 받아서 오두막사이에 가둔채두들겨줍시다. 그럼무적이 딱 풀릴때쯤 오거가 죽습니다.

 

에코아일에서도 이렇고, 터락에서도 도시락 3렙오우거 두들겨주셔서 무적한번에 템주는놈빼먹고 달려야됩니다.

 

시밸과 놀우드에서는 샘에있는 공템주는 3렙놀 죽이시고, 테레나스에선 1렙 짭프리죽여주시구요.

 

남은맵은 트메정도가 있는데 트메에선 멀티지역 템주는 파랑오거 빼먹기하거나 아니면 상대방 견제가시면됩니다

 

참고로 파랑오거는 무적 두번이면 피좀깎이고 죽이고, 무적 세번이면 안전빵으로 잡을수있습니다.

(반지를 끼면 무적 두번에 꽤 안전빵으로 죽임. 무적은 달려가서 도착한담에 파랑오우거한테 한대맞고 다음

공격이 들어올 딱 그타이밍에 맞춰써주는게 좋습니다. 1렙때 무적시간동안 9번 타격이 가능합니다.)

 

모든맵에서 공템주는 3렙 놀이나 오거, 5렙 파랑오거나 짭아메 6렙 트롤워로드 등은 팔라의 단골빼먹기메뉴!!

 

한놈잡고나면 2렙을 찍으실지 사냥을 가실지가 고민이 되실터인데 이것은 입맛에 맞춰서 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나엘상대로는 템빼먹기 안하고 바로 상대방워사냥 진로로 달려가주시기 바랍니다. 빡센 워사냥이면

 

잘하면 워터뜨리고 5렙템주는놈 스틸하고 템까지 먹어버리면 상대방은 전의를 상실한나머지 2분30초만에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틸만으로 2렙찍고 워까지 부신상황이면 아예 용병사서 타워링으로도 충분히 끝내볼수있으니

 

말이죠.(사실 타워링은 해본적은 없지만 이론적이라면 충분히 가능은 하겠죠)

 

밤되면 스부텔포사가지고 꾸준히 상대방을 따라다닙니다.

 

견제는 과감하게!! NO FEAR 정신으로 들어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성기사는 무적입니다. 백만대군을 뚫고 들어가서 당당히 스틸해주시고 망치질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킵업이 됐습니다. 지체하지마시고 바로 캐슬업ㄱㄱ

(타워는 통상 두개를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킵업전에 아켄 하나, 가드 하나 이런식으로 짓게되겠죠??)

타워 숫자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강한찌르기가 예상되면 세개도 지어줘야되고 상대방도 맞테크면

사실 아켄하나로도 충분하니깐 말이죠.)

 

타워 두개를 추천한 이유가, 타워 두개를 지어야 캐슬업과 투에비어리짓기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세개면, 캐슬업누르고 에비어리 하나 땡겨짓다가 나머지 에비어리를 짓는식이 나옴)

 

에비어리를 짓는방법은 두가지로 갈리는데, 하나는 에비어리를 땡겨지음으로써 호크를 빨리뽑는 방식이 있고,

 

하나는 에비어리 하나만 땡겨짓고 나머지하나는 한마리만 건설, 대신 블랙스미스와 배럭을 빨리 올려서 업글에

 

초점을 두는 경우입니다. 호크를 빨리뽑는 방식은 상대방에게 확실한 견제를 넣을때나 타이밍가골을 막을때 쓰는

 

방식이고, 블랙스미스와 배럭을 빨리올리는경우는 핀드 아처등 상대방이 안티에어가 확실히 있어서 호크를 빨리

 

뽑아봤자 별 효과가 없을때 해주시면 됩니다. 호크는 기본은 두마리 뽑으시고, 떄에 따라서 3~4마리까지 뽑기를.

 

호크와 팔라로 적절히 견제하시거나, 호크를 이용한 샘드레이크빼먹기사냥등을 해주시다보면 벌써 캐슬입니다.

 

캐슬이 되면 그리폰 두기를 누르시고 한번상대방을 찔러줍니다. 예를들면 버로테러나 위습잡기등등 그리폰은

 

뎀지가 높고 더군다나 매직이라서 버로우나, 굴, 위습이나 타워 잡는데 힘이 장사셨지라~

 

이렇게하면서 상대방이 그리폰카운터를 뽑으면 호크를 늘려주시고, 아니면 그냥 그리폰을 쭉쭉 늘려주세요.

 

워낙 자원축적이 됐기때문에 투에비어리를 본진자원으로 돌려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간혹, PFC를 당한 사람들한테 칭찬아닌 칭찬을 자주 듣습니다. 바로 무엇인가?? 멀티드셨어요??

 

멀티없던거 같던데... 네 그정도로 본진자원으로 물량이 쏟아집니다. 적당히 견제하면서 나머지 병력은 쪼개서

 

세컨블메육성이나 원팔라 광렙에 사용하면 아주아주 좋습니다. 일정타이밍에 팔라딘은 인비지포션빨고 스토킹

 

하다가 상대방의 병력이 분산됐을때 한번 뒤치기 해주세요. 그리고 적당히 이득보고 빠졌다가 한번정비하고

 

곧바로 가면 스카이는 워낙에 한타가 세기때문에 휴먼이 본진싸움으로도 무지무지한 강력함을 보입니다.

 

이것으로 PFC기본개론을 끝마치겠습니다.

 

조만간, 각종족별 구체적인 PFC를 소개할테니 마니마니들 기대하랑께~~

 

-to be continued-

잘읽어봤습니다 'ㅁ'

이건 맛배기군요. 기대할께요.

아직 종족전별 공략이 나오기 전의 맛배기이니....
정확하게 그 느낌을 알 수는 없습니다.

과연 휴먼은 어떤 요소로 그것을 극복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추가 : 휴먼을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패캐 전략의 경우는 초반 5풋을 보고, 캐슬까지 살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5풋이 없이, 3티어까지 버티는 것이 어떤가.. 하는 궁금증이랄까요?

휴먼은 타워가 있으니깐요 ㅎㅎ, 그리고 팔라는 아메하고는 다르게 원맨쇼가 가능한 영웅이니 계속상대방한테 알짱알짱대면서 타워수를 조절해주는 겁니다.

잘보고갑니다

뒷편이 기대됩니다 요즘 휴먼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팔라딘이 좋아서 무작정 선팔라를 하고 있던 초보입니다.
이거 보면서 연습하니까 조금씩 승이 늘고 있네요^^ 다음 편 정말 기대중입니다!!

상대방한테 알짱댈수있을정도의 팔라렙이 될까요...2렙찍기도 힘들것같은데..

포더킹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스카이나엘이 생소하던 시절 래더에서 만나서 신나게 발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전략도 써 보고 있는데 휴먼으로 나엘 상대하는데 전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팔라는 데몬에게 견제당하고 돈 짜내서 스카이 가봐도 히포 드라 또는 아처에게 쓸리니.... 나엘전 리플도 부탁합니다.

참고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