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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독한솔저
작성일 2011-10-15 00:50:07 KST 조회 16,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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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아는 오크의 각 종족 대처법... (1)

휴먼

 

1. 보통 휴먼이 오크 상대로 취하는 전략은 3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크게 타워링,투생텀 매지컬,우방 그리폰의 3 가지로 나누어진다

 

2, 그 외 다른 전략을 쓰는 휴먼은 어지간해선 보기가 힘든게

배럭 유닛 중심의 휴먼이라 볼수있는 라지컬은 이미 사장된 상황이고

오크 상대로 워크샵 등의 공성휴먼은 플머는 뱃라에 녹고

시즈엔진은 레이더에 막히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다

 

3. 휴먼의 타워링의 경우 보통은 홀업 이전의 초반 타워링과

아니면 홀업이후의 세컨영웅과 투생텀 유닛과 합쳐 타이밍을 노리는 중반 타워링이 있다

중요한것은 타워링이 들어오기전에 반드시 꿀단지와 클래비티는 구비해두어야 한다...

타워링 들어오면 휴먼에게 제일 먼저 노려지는게 부두 라운지다

 

4. 타워링 막는데는 블마보다는 파시어가 좋기 때문에 파시어를 선택하는 오크도 있다

단 휴먼은 오크가 파시어로 나오면 타워링을 포기하고 다른 전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자신이 선블마라면 타워링을 막으려 교전하다 빨피된 블마는 본진에서 피채우지 말고

꿀빠른 상테로 적 본진으로 달려라... 후속으로 오는 일꾼과 병력을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5. 휴먼이 타워링 들어오면 오크 역시 타워 짓고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보통 오크들이 초반에 워밀을 잘 짓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막상 급할때 당장 필요할때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어법을 선택한다면

반드시 워밀이 올라가야하니 휴먼 상대로는 반드시 워밀을 짓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운좋게 타워링 들어오기 이전에 징후를 포착했다면 워밀을 짓자

 

6. 타워링 들어오면 타워먼저 때리지 말구 타워를 짓고 있는 일꾼부터 족치자

초반 타워링은 타워완성을 막지못했으면 홀업될때까지 참았다가 디몰과 세컨영웅을 기다리는게 좋다...

세컨 나오기전에 상황이 위급하다면 빨리 나오는 중립영웅을 세컨으로 해도 좋다

휴먼 세컨영웅과 투생텀과 같이오는 타이밍을 노려서 오는 중반 타워링의 경우는

비스트리를 바깥쪽에 지으면 표적이 되기 쉬으니 본진 안쪽에 지어주어야 한다

중반 타워링 역시 타워완성을 막지 못했다면 레이더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7. 투생텀 상대로 보통 오크가 상대하는 빌드는 111 이다

이때 한타 교전에서 스피드 스크롤, 힐링 스크롤, 디텍트 아템을 갇추면 매우 교전이 유리해진다...

스피드 스크롤은 소서의 슬로우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고 힐링 스크롤은

111 체제에서 워커의 링크와 조합하면 효과가 좋으며 상점이 하나일시 휴먼의 힐스짓을 막는 효과도 있다

디텍팅 관련 아템은 소서가 인비지질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8. 우방 그리폰은 보통 휴먼이 패멀후에 타워도배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진 자원으로 나오는 그리폰은 오크에게 그리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여기서 오크는 이 징후를 발견하면 선택지는 2 가지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첫째는 공성에 강한 레이더같은 한타병력 모와서 우방이 완전히 갖쳐지기전에

 멀티나 본진 한쪽에 처들어가서 아예 끝장을 보는것이고

둘째는 자신도 멀티해서 그리폰과 싸워이길 병력구성을 해 장기전으로 가는것이다

 

9. 그리폰이 방3 업되면 벳라 자폭에도 잘 안죽게 된다... 더구나 캐슬간 휴먼에겐

팔라의 홀라, 생추리 스테프... 때문에 그리폰이 더욱 더 안 죽는다

이럴경우엔 차라리 소수 레이더와 독업 윈라로 가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이 경우 서드영웅으로 다레를 뽑아둔다면 원라의 최대천적인 호크라이더의 쉐클인데

다레 때문에 휴먼은 절대 호크라이더를 뽑지 않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만약 그런데도 호크라이더를 생산하는 휴먼이 있다면 다레의 사일런스가 장식이 아닌것을 보여주도록...

 

 

 

언데드

 

1. 언데드가 초반 구울중심으로 가느냐 ? 핀데드로 가느냐 ?

에 따라서 오크의 대처는 달라지게 된다...

만약 언데드가 구울 중심이라면 오크는 투비스에 세컨영웅을 칩튼으로 가는게 좋고

만약 언데드가 핀데드일 경우엔 오크는 111 체제 세컨영웅을 쉐헌으로 가는게 좋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추천일뿐... 언데드 상대로 반대로 가도 상대할수 없는 것은 아니다...

 

2. 구울 중심의 언데드는 초반 대공이 매우 취약하게 된다

이 점을 노려서 투 비스에서 윈라 개떼로 나오면 언데는 답이 없다...

가고일 ? 그리폰이나 디스와 달리 방3 업해도 벳라 자폭에 견뎌내지 못한다

노바 ? 3 렙 올린 리치의 노바가 아니면 1 스킬짜리 노바는 윈라가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언데드가 리치 3 렙 올릴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주는 착한(?) 오크분이 어디 흔한가 ? 

그리고 칩튼의 일명 꿍꿍따... 워스톰프는 구울 체제의 언데드에겐 매우 위협적이다

특히 구울같은 유닛들은 영웅 엠신공 활용이 필수인데...

블마에 엠신공 걸면 원드워크로 빠져나가고... 칩튼에 엠신공 걸면 워스톰프 단체 스턴이다...

 

3. 반면 핀데드로 간 언데드는 대공 문제 걱정할 필요 없지만

오크의 111 을 상대로 초중반을 버티어내는게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오크의 초반 배럭 유닛인 그런트는 체력이 너무 좋아서 초반 핀드가 어느 정도 쌓이기 이전엔

휴먼의 풋맨이나 나엘의 워 유닛이랑은 차원이 다른 압박을 준다... 더구나 오크는 스피드 스크롤도 있어서...

더구나 인스네어 업글한 레이더와 쉐헌까지 나오면 헥스+인스네어 콤보에 줄줄이 핀드가 짤려나간다...

그렇다고 핀데드 상황에서 오크랑 초반엔 붙기엔... 핀드는 다수 대 다수엔 강하지만 소수 대 소수엔 약해서...

이것을 막기위해 언데드는 결국 리치의 `프로스트 아머` 를 재발견 해냈지만... 문제는 워커의 디스펠...

더구나 언데영웅은 화력은 있지만 몸빵은 안되는데 핀드 역시 몸빵이 되긴 어렵고...

그래서 몸빵을 막대기 해골에 의존하는데... 이것도 워커의 디스펠 나오면 경험치 덩어리...

더구나 핀드 같은 레인지 유닛의 일점사로 끊어먹기 플레이는 워커의 링크도 있으니... 참...

핀데드는 분명이 핀드 안 끊기고 후반가면 유리해진다...

문제는 오크 상대로 초중반에 `버틸수가 없다` 라서 문제인 것... 

 

4. 여기서 그렇다면 반대의 상황이면 언데드가 유리하냐 ? 라고 묻는 분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는다는게 문제...

오크가 111 체제에서의 굴데드 역시 성검블마와 레이더 인스네어 콤보에 영웅킬 콤보는 여전히 두려우며

막대기 해골은 여전히 디스펠에 경험치고... 오크는 핀드 없으면 옵시라도 끊어먹으면 된다는 것...

윈라는 잘 녹고 잘 녹이는 유닛이다보니...  상대하는 핀드도 소수 윈라는 핀드가 달려들지만...

개떼 윈라는 핀드가 도망쳐야 한다 (모냐 이거 ?) 그나마 이렇게 돌아가면 상황은 훨씬 낫긴하다...

 

5. 문제는 언데드가 오크의 상황에 맞쳐 대응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오크 111 보고...  초반 핀드로 가다가 갑자기 구울체제로 바꾸기는 상당히 거시기하고...

반대인 경우인 초반 구울로 가다 투비스에 윈라뜨는거 보고 급하게 핀드뽑고 웹 개발하기는 거시기하다...

이것은 초반에 뽑아놓은 크립트 유닛으로 슬래터에서 나오는 옵시와 같이 2 티어를 버티어야 하는

언데드의 체제가 만들어놓은 모순인데... 오크는 반대로 언데드의 이런 상황을 이용하여

언데드의 체제를 보고서 맞추어가면 된다는 것이다... 이래서 오언전에 오크가 유리하단 말이 나오는것인가 ?

 

6. 그래도 한때 언데드는 과거에 오크 상대로 비슷하거나 유리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 언데드가 오크에게 자주 써먹던 전략이 있엇는데 투 슬래터 체제에서 꾸준히 옵시를 모와두다가

디스업이 된 순간에 한타 화력으로 버로우 태러를 노리던 전략이다...

이 전략의 강력함으로 한때 언데들은 오크 상대로도 많이 이겼고 당시 우방휴먼도 없던 시절인지라

한때 언데는 나엘과 함께 2 강 종족이었고... 휴먼,오크는 한때 리그에서 2 약 종족이었다

지금은 디스가 화력이 패치된데다... 오크들이 다들 이런 전략에 한두번 당해본게 아니라

대부분 내성이 쌓여서 왠만한 오크는 투 슬래터 보면 눈치채고 포트리스 가서 시멘트 바른다...

이글 읽는 오크분도 언데 투슬래터 보면 포트리스업과 워밀을 올리는 대처를 잊지말라 말하고 싶다...

요즘엔 투 슬래터보다 대다수가 원크립트 원슬래터 조합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투 슬래터 가봤자

땡디스는 이젠 안통하고... 어보미는 코도+레이더의 밥이다... 나엘도 괜히 오크전엔 곰 안 쓰는게 아니다

 

7. 최근엔 언데들이 그나마 체제 유연성을 생각해서인지... 초반엔 굴 핀드 이후에

오크의 상황을 보고나서 유닛들의 비중을 조정하는 둣하다... 다만 이 전략도 단점이 존재한다...

구울과 핀드는 업그레이드가 따라 논다... 공방업만 그런게 아니라 크립트에서의 보조업글도 다 그렇다...

구울은 업글은 카니발라이즈, 프렌지... 핀드의 업글은 웹과 버로우... 이걸 다 하면 자원이 얼마냐 ?

모... 중반이후에 오크 체제보고 구울,핀드중 하나만 중심으로 업글하면 된다고 쳐도...

구울과 핀드를 조합해서 오크의 체제에 모두 대처하다보니... 자원 낭비와 초반 병력 공백이 생기게 된다 

이것은 구울데드의 빠른 회전과 빠른 테크의 장점도... 잃는데다

핀드가 끊기지 않은 상황에서의 정통 핀데드만큼의 숫자만큼 핀드를 왕창 모으기도 어렵다

 

8. 가끔 언데중에서도 대 오크전만의 특수한 전략을 쓰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원크립트+원슬래터로 최소한의 병력조합으로 운영하다 남는 자원으로 시타델업후 `프윔` 가는 언데드나...

슬래터와 템플을 같이 올려 어뎁트업된 벤시와 병력을 구성해 111 로 가는 언데드...

또는 투탬플에서 마스터업 밴시만 왕창 뽑아서 포제션으로 뺏아먹기 시전하는 언데드...

또는 선영웅을 선데나가 아니라 선크로 같은 유닛을 뽑는 언데드... 등이 존재한다...

보통... 오크가 이런 언데드 우습게보다가 당하는 케이스가 많다...

대처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이 전략은 오크의 특성과 약점...

또는 오크 유저들의 심리적 습성을 이용한 전략인지라 우습게 보다 지는 경우도 생긴다...

 

9. 위의 언데 전략의 대응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프윔은 뱃라 자폭으로 잡는게 일반적이지만... 방3업되고 코일 받으면 잘 안죽는게 문제다...

다수 핀드와 조합되면 벳라도 웹이 골치고... 그렇다고 윈라 뽑기도 애매할것이다...

이럴경우 버서커업된 헤헌... 일명 헤헌 버섯을 뽑아 레이더의 인스네어 걸고 패는게 낫다

아무리 버섯이 구려도 방3업 프윔 상대로 벳라 자폭으로 잡는것보다는 낫다...

(이건 방3업된 프윔이라도 버섯뽑느리 벳라로 어떻게든 잡겠다... 는 오크 유저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이다)

물론 난 벳라로 어떻게든 잡을수 있다... 하는 유저들은 말리지 않겠다...

 

템플 유닛 대처는... 언데가 111 이냐 ? 투 템플이냐 ? 에 상황에 따라서 크게 다르다...

보통 111 언데드는 원템플에서 어뎁트 벤시를 커스와 안티매직 용도로 보조 전력으로 운용되는데 반해

투템플만 맘먹고 마스터업된 벤시 왕창 뽑아서 오크 유닛 다 뺏아먹을 용도로 운용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111 체제의 원 템플 벤시는 같은 111 체제에서 나오는 워커로 디스펠하면 된다...

단 이 경우 워커 스스로 건 링크를 커스 푼다고... 자기가 자신의 마법을 디스펠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 경우만 생각하고 운영하면 별로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링크를 쓸수없기 때문에 핀드,벤시의 일점사에는 주의해야한다

 

단 투탬플 마스터업 밴시 상대로 111 하다가는... 투 비스 체제와 달리

원 비스에만 나오는 레이더 숫자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할수도 있다...

아예 투 비스로 땡 레이더 체제로 가든지... 뺏길 걱정없는 윈라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상대가 마스터 벤시가 아니라 마스터 네크로라면 워커가 없는 상황에서 크리플에 낭패를 볼수있다...

(사실 투 비스까지 올린 마당에 또 테크 건물을 새로 올릴려면 드는 자원도 공짜가 아니다)

 

오크에게 제일 좋은 방법은 만약의 마스터 네크로나 보조형 벤시에 대처 가능한 111 로 가다가

유일하게 111 로는 대처가 까다로운 마스터 벤시 상대로는 버섯업된 헤헌으로 상대하는 것... (?)

버섯이 그래도 나름대로 매지컬에 강한 피어싱이기도 하고...

상대하는 언데드 입장에선 벤시로 헤헌을 먹어야 하나 ?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선크로와 같은 선데나 이외의 다른 선영웅을 고른 언데드 상대로 오크의 답은...

절대 사냥하게 내버려두지말고... 병력 갖쳐서 따라다니고 스토킹하는게 답이다...

초반 코일이 없는 언데드는 유닛의 회복수단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데

이 때문에 초반부터 스토킹하면서 사냥못하게 싸움걸면 그것만으로 오크가 이득이다

간혹... 내버려둔다거나 혹은... 맵이 넓거나 해서 상대가 도망을 잘 다니며 사냥해서 광렙하기 시작하면

선크로 같은 경우 중후반이후 오크가 역으로 답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또... 이런 선영웅의 언데드는 패멀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더욱 초반에 스토킹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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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estumer (2011-10-15 16:1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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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되어있네요, 잘읽었습니다. 언데드입장에선 조금 무서워지는 그런 글이네요 ㅠㅠㅠㅠ
아이콘 워크잘하는법좀 (2011-10-16 00:36: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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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 리플몃개만있었으면 개굳일듯 ㅜ
동주 (2011-10-16 19:21: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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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크 상대로는 레이더나오기 전에 버로우테러 견재 함 해주고 레이더 나오기 시작하면 쉐이드로 스토킹해서 몰래 사냥하면서 디스 나올때 까지 버텨야합니다. 디스 3기 이상 갖추어지면 바로 전쟁시작이죠. 반드시 디스 풀마나로 교전하고 쉐이드 있으니 윈드워크 무용지물 만들고 디스로 링크등을 흡수해주면 교전 할만 합니다.
뤼스트 (2011-10-17 09:40: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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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나엘도 써주세요
Ares.iTeM (2011-10-17 09:4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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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내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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