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지났으니 어제죠
어제 야자시간에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잤는데
장소가 저희집 아파트 단지 주차장 이었어요.
거길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차에서 절 아니꼽게 바라보는거에요
그래서 '뭐야 저 아줌마..'
하고 손가락은 탁 튕기니
자동차 위에 '부패' 라고 뜨면서 기술이 걸리더군요
한번더 튕기니
'고통' 이라고 뜨면서 또 기술이 걸리고
그리고는 자동차의 체력바가 보이는데 쭉쭉 깎이다가 다 깎이니 퍼엉~
"호오? 이거 꽤 괜찮은데?"
라고 말한 저는 제 친구가 차를 몰고 가길래 [....고등학생인데..] 손가락 두번 튕겨줬습니다.
그 차 내구도가 좋아서인지 체력이 반밖에 안달더군요. 그래서 한번더 걸어줬습니다.
그리고 폭발하기 직전
"친구는 살려야지!"
신의 권능 : 보호막
[...]
보호막 덕분에 산 제 친구는 부서진 자동차를 보고
"자동차는 부숴졌는데 나는 멀쩡하니 이리도 슬플수가!"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근데...차는 왜 부순거야 나 ㄱ-]
모른척하며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와서
어느 건물에 갔는데 그 건물 입구에서 피전트들이 짐 쌓아놓고 열심히 일하는 중이었어요.
소속이 포세이큰 파멸단이던데..[....ㄱ-)??]
그냥 무시하고 건물위에 올라가니 공창이 막 시끄러운 거에요.
그래서 봤더니
11층에 레이드 몹이 있는데 그녀석 기술이 자폭이라네요. 그거 한방이면 다 전멸한다고 사냥꾼 이신분을 막 찾길래 제가 '손!' 했지요..[....아까전엔 흑마 기술 다걸고 건물오니 사냥꾼이던...]
그래서 그 사람이 11층에 몹을 펫으로 풀링한후에 엘리베이터에서 자폭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펫 부활시켜줄꺼죠?"
하니까
"네"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야수의 눈을 쓴후에 돌진, 그 몹이 제 팻을 따라오자 펫이 빨리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리고 그 몹과 함께 탑승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퍼엉
게임이라서 [꿈이겠지 ㄱ-] 엘리베이터는 멀쩡하더군요.
저는 윗층에서 이제 뭐하지 하는데
또 시끄러워지는 공창
"우왓! 잡았네!"
"공장님 룻팅요"
"음...이놈 거지네요..."
아이템 링크하는걸 보니 하얀색 어깨 보호대인데
사슬에 방어력 126으로 기억하고
사용효과 : 어깨보호구에 포세이큰 파멸단 평판 +32 를 해줍니다.
[.......?]
그리고 나온건 녹템 장화였는데 옵이랑 렙제가 안보이던 =.=...
그리고 그 건물에서 뻘쭘히 서있다가
감독선생님의 머리강타로 잠에서 깨었습니다 =.=)...
....요즘들어 꿈이 아스트랄해진단 말야...
아...참고로 자폭하는 레이드보스몹 룩이 Body of C'Thun 이었습니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