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미치겠습니다.
저는 저의 작전을 짯지요 흐흐
그녀(지금은 이사가버린 제가 짝사랑한아이)는 분명 학원에 갈 시간이니
이 시간쯤 전화를 걸어서
누군가 받으면
"어 거기 xx네 집 아닌가요?"
하면
그 사람이
"예 맡는데요 누구세요??"
"저 xx친구인데요 xx있나요??"
"지금 나가고 없는데요"
"아.... 그럼 핸드폰 번호좀 가르켜주세요"
이럴 작전이었는데
전화를 걸었습니다.
031-xxx-xxxx
신호가 쭉 갑니다.
전화를 누군가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후... 그녀의 목소리입니다.
저는 1초만에 전화 수화기를 놓았습니다.
전 정말 겁쟁이 인가봅니다.
숨 쉬는 것보다 더 잦은 이 말 하나도
자신 있게 못하는 늘 숨어만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