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우 인생 어언 2년 반 조금 못되는 시간.(오픈베타와 동시에 시작)
그 기나긴 시간 가운데.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1.첫번째 만렙 캐릭이 등장했습니다.
희생양은 남작 아저씨.
남작아저씨에게 한번 발린 이후에(5인팟이 되니 기존보다 사모님과 남작님의 난이도가 상승한 듯 하군요. 쫄들의 난이도는 하락한 느낌이지만...) 한번 더 시도를 해 전사와 드루이드(둘다 제 친구)가 눕고 마지막 분노의 퇴마술 크리(...)를 날리자
"아C발지지 거참 잘했다 선물을 주마"
남작님하가 레벨업을 알리는 노란 불빛과 함께.
성전사 바지를 주더군요.
...
기뻣습니다. 정말 기뻣습니다.
... 이젠 이 기사를 계속 키울까 아니면 세컨 기사를 키울까...라는 고민 뿐.(시간도 없는 주제에)
2. 파란 색깔의 레시피를 처음 줏어 본 날이군요.
제 룻 상태에서... 나온건데. 둔기 제작 대가용 대장 레시피입니다. 양손 둔기에 발동효과는 3초간 스턴인가. 하는 거요. 푸른 색깔의 레시피를 직접 인벤토리에 넣어 보기는 처음이군요.
3. 처음으로 200골을 넘겨 본 날입니다.
...수 많은 '상급' 축복들의 압박으로 순식간에 원상복귀되긴 했습니다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