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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n.te.
작성일 2006-05-05 21:45:05 KST 조회 478
제목
한 때는..
아케 도끼 가진 전사분은 정말 두려웠었습니다..

4대인던 다니는 만렙분들은 정말 괴물로 보였습니다..

주술사와 암사제는 극복할 수 없는 5차원으로 느껴졌었습니다..

혈투의 전장이 추가된다는 소식에 맘이 설레였었습니다..

오닉시아도 못 당해내는데 더 강한 몹은 어떻게 인간이 잡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심의 방대한 공략법 모음을 보면서..

저 몹들을 잡는게 인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금/기공 이런 것 다 싫고 옷만드는 재봉이 제일 멋졌습니다..

하나검이나 티부의 불타는 롱소드는 딴세계 아이템인 것 같았습니다.

긴 망토가 멋져서 빨리 렙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투구 쓰는 것과.. 어깨 보호구 찬 것이 그렇게 멋질 수 없었습니다..

40렙에 말타는 게 꿈일 때가 있었습니다.

말타고 하염없이 필드를 달리며 즐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자그만치 각진영 20명을 넘는 인원으로 서버렉을 일으키며
힐스 필드쟁을 즐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방숙 따윈 모르고 용맹풀셋 전사를 가장 멋지게 느꼈었습니다..

처음 가죽 파템 주워서 아까워서 차마 못 끼고
경매장에 6골 즉구로 팔았을 때 내가 너무 비싸게 판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해골렙 성기사에게 데미지 200짜리 화염구 무수한 저항 끝에
적중시키고 좋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라시 해머폴 건물 지붕 위에서 필사적인 아라시 사수전을
펼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통곡의 동굴을 처음 들어가서 길을 몰라 헤맸던 적이 있었습니다.

성난불길협곡 인던을 사제,흑마,법사 이렇게 천캐 셋으로
처음 들어가서 그 몹들의 강력함에 수없이 전멸을 즐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티리스팔 숲의 보루 너머는 항상 공포와 경계의 지역일 줄
알았습니다..

아라시로 와이번 타고 날아가며 아래로 보이는 안돌할폐허
몹들을 찍어보며 그 강해보이는 모습에 두려워하던 떄가
있었습니다.. (내가 날다가 추락하면 반드시 죽겠구나하고..)

원소셋 다 모으면 법사의 끝이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렙 찍고 오그리마를 걸으면 다들 '만렙이다'하고 부러워하겠지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파템으로 전신도배를 하면 최강일 줄 알았습니다..

돌발톱산맥의 하피정예와 1대1을 뜨면서 제 캐릭의
한계를 느껴본 적이 있었습니다...

와이번을 타고 날면 주위의 세계가 정말 경이로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파템과 녹템이 판치던 예전이 오히려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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