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년만에 와우 복귀!!

시티오브히어로란 게임을 1년가까이 하다가.
사람이 하기가 불가능한 직업 밸런스에 회의를 느껴..
뭐할까 하다가 섭도 통합되었겠다. 간간히 놀러가기야 했지만..
이제서야 와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새벽넘게 게임하는 이 폐인생활의 시작..ㅜㅜ

아무튼..본캐가 드루인지라.
복귀한지 한주도 안되서 레이드자리도 구하고.

..작년에 4개월동안 못먹고 템하나로 풀셋을 못찾추고 접었었던 저주가,
단 한번에 세나장갑을 입수! 저주풀리고 드뎌 하급 풀셋!! ;ㅅ;)

와.. 1년전이랑 그래도 많이 추가되었더라구요..
놀러와도 오그에서 수다만 떨어서 와우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날씨 추가도 멋지고 퀘스트도 무엇보다 와이번 한방이동이 정말 편하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언더시티에서 스토나드를 클릭했다가..기다리다 피를 토했던..)


패치 1.06때였나.. 검둥이라는 레이드가 생기고 폭군이 공략될때 접었었네요..

벨라 뭐..크로스던가 뭐시기.. 뭔지도 모르는 보스랑 싸우면서
3-4명의 귓 + 길드창 + 파티창 + 공대창을 통해서
보스랑 어떻게 싸워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답변하는데 힐질보다 더 힘들더군요.

1여년전에 언제쯤 만날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네파리안을 오늘 단번에 만나게되었습니다 -_-;

오닉 오빠라..-_-;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이런 대보스들은
쫄다구를 먼저내민다음에 꼭 맨 마지막에 등장해서

벌레에 나약하고 뭐..
하찮은 것들 덤벼봐 뭐, 쓰레기 기타 등등..

온갖 덜떠러진 욕설을 내뱉고는 마지막가서는..

이럴수가 이 내가 죽다니~말도 안돼! 이럴 수 없어!

등등..


이제 쫌 다양한 패턴을 가진 보스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작부터 정예몹과 등장하는 최종보스라던지.
아니면 부하들을 아끼고 먼저 나서는 최종보스라던지...


졸리다 보니 망상을 하게 되었네요.

섭이름이 블러디후프라..
이섭의 호드에서 쟁 뛰는 드루는 저 혼자입니다. 쿨럭-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