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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nterchill
작성일 2006-08-15 13:45:34 KST 조회 896
제목
레이드보스들의 비애
사실 레이드보스들은 패배보다 승리한 것이 훨씬 많다. 심자어는 현재 5인파티로도 잡힌다고 개망신을 당하는 오닉시아조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떻게든 레이드의 구성원들이 모두 죽는 경우 그것이 레이드보스의 승리임은 명백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얻어맞는 존재들로 우리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 어째서일까.


그것은 모두 WOW에서 목숨이라는 개념이 매우 하찮기 때문이다!

시체달리기나 부활마법으로 죽은 목숨은 멀쩡히 살아나게 된다. 손해라고는 고작 장비수리비 1골드 내외가 전부다. 이런 실정이므로 그 많은 준영웅급의 플레이어들은 목숨 아까운줄을 모르게 되고 수십번을 죽어도 적 한번만 죽이면 자신의 승리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부활마법이나 시체달리기로 부활하는 것처럼 그들도 일주일(혹은 3일)에 한번 부활한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매주 목숨을 버려가며 자신에게 도전하는 수많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개미들이 가소롭게 여겨질지도 모른다. 자신이 한 번 죽을때 자신에게 죽어가는 개미들의 수는 수천명에 달하지 않는가. 재수없게 쓰러진다 해도 어차피 일주일후 부활하면 그만인 것이다.

물론 그들은 NPC이기에 생각을 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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