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에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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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8-09 18:52:58 KST | 조회 | 356 |
제목 |
와우를 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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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시절, 대학교만 가면 아무런 걱정이 없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를 했죠.
실제 대학교를 와놓고 보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예전에 와우를 제대로 할 때도,
도대체 이 속도로 어느 세월에 일리단을 잡고, 아키몬드를 잡는가..
이런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대표적으로 내가 먹고싶던 템을 포인트나 주사위, 골드에 밀려 못먹을때의 그 스트레스.
당시 올킬하고나면 와우에서만큼은 더이상 욕심낼게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올킬하고 나니까 투기장이 눈에 띄이더군요.
투기장에서도 왠만한 경지에 오르려고 보니..... 이거 엄두가 안 납니다.
결국 그러다가 대학교 입학하게되고 시간이 나지 않아서 와우를 접게되었는데,
방학이 되어 다시 와우를 하고 있습니다.
요샌 아무런 생각없이 얼라이언스 부캐 하나 양성하고있습니다.
현실에서 하도 걱정거리가 많으니 (학점, 입대, 진로 등등) 와우를 할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평생 와우나 하면서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살고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군다나 요새 과외로 월급이 3자리대가 넘어가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대요.
하지만 와우 경험상 만렙 찍으면 또 알 수 없는 욕심이 생겨나 템입찰 관련 스트레스 등등에 시달릴 것이 뻔하고, 또 그게 걱정되어 섣불리 렙업을 빠르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새로운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
아무튼 와우를 하다보면 별 생각이 다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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