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
작성일 | 2008-08-21 19:05:28 KST | 조회 | 728 |
제목 |
[펌] 리치왕 인터뷰.
|
톰 칠튼& 알렌 브랙 - 리치킹 인터뷰 풀버전
아래 올라와있던데 요약버전이길래 풀버전으로 해봄
번역은 당연히 번역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수준의 오역과 의역을 한거니까. 이해해라.
http://abigfan.egloos.com/1965286
원문주소
http://www.mmo-champion.com/index.php?topic=13408.0
gamona.de 라는 사이트가 프로덕션 디렉터인 J. 알렌 브렉 & 톰 칠튼이랑 인터뷰를 해서 몇 가지 질문을 했삼. 그중에서 가장 흥미로운건 아래와 같음.
- 클베는 어떤가혀? 잘 되가나혀?
톰칠튼 : 완전 잘되가는 중임미다. 베타 기간동안 괜찮은 의견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써혀. 전체적으로 이 의견들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변경 사항과 발전을 이루었슴미다.
- 베타서버가 요 며칠간 디게 불안한데, 개선할 생각이 있나여?
알렌브랙 : 서버팀을 투입해서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중임미다. 기본적으로 베타 테스트 과정 자체가 현재 버전에 뭔가 문제가 없나 검토하고 이를 모두 고친 후에 새 버전을 내놓는 일의 연속인게지요.
- 클베 서버를 몇개 더 열 계획은 엄나여?
톰 칠튼 : 시작하자마자 80렙 캐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한 새 서버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긴 함미다. 이런 서버를 왜 만드느냐면 당연히 엔드게임 ( 만렙 이후의 레이드/투기장 등 ) 을 테스트해야하는데 그걸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귀찮은 레벨업을 할 필요가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져. 아마도 베타 끝날 무렵쯤에 할거 같은데, 이걸 별도의 새 서버에서 할지 아니면 기존 서버에서 할지는 아직 미정임미다.
- 레벨 제한은 언제쯤 80 으로 올려줄건가요? 새 인던은 언제 열 계획인가여?
톰칠튼 : 새로운 클베 패치를 할 때마다 저희는 새로운 컨텐츠를 보여드리려고 노력중인데요, 우리가 지금 유럽에 와있기 때문에 이번주 내에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여. 빨리 하려고 노력해볼께요.
알렌브랙 : 새 패치를 할 때마다 저희는 ' 현재 우리가 가진 컨텐츠가 어느정도이지? 이제 새로운 컨텐츠를 오픈할 때가 된건가? ' 를 고민하는데여, 이런 논의들은 내부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개하지는 않슴미다.
- PVE와 PVP를 좀더 분리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여?
톰 칠튼 : 사실 그런 부분들은 불타는 성전이 출시되기 이전에 이미 논의를 했었씀미다. 우리가 발견한건, 사람들의 장비가 좋아질수록 죽는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진다는거에여. 뭔 소리냐면, PVE 장비들을 예로 든다면, 딜러 클래스들의 경우 장비의 초점이 최단시간내에 최대의 데미지를 주도록 되어있져. 하지만 생존력에 대해서는 거의 고려하지 않아여. 만약 이런 류의 장비들이 유저가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라한다면, 너도나도 이런 장비만을 입을테고, 그 결과로 서로가 만났을 때 작전이고 컨이고 지랄이고 걍 순식간에 픽픽 쓰러져버리고 말겠져? 따라서 생존력과 공격력 사이의 밸런스를 위해 탄력도라는 신개념을 만들어야만 했고, 이를 통해서 유저들이 눈깜빡할 사이에 죽는 대신에 자기가 맘먹은 컨을 좀 해볼 여유를 갖게 되는거져. 뭐 리치킹에서는 이 부분들을 좀더 잘 섞어보려고 해요. 예를 들자면 PVE를 열심히 하다보면 PVP 장비도 어떻게든 조금씩 쌓이게되고, 어느순간 ' 아 십라 이제 PVP가 하고싶삼~ ' 하고 맘먹었을 때 그렇게 쌓인 장비들을 바탕으로 함 해볼 수 있게 하는거져. 물론 그 역으로도 가능함미다. PVP만 존나게 하다보면 PVE에서 쓸만한 갠찮은 장비들도 한두개쯤 먹게 될테고, 이거 갖고 뛰어들 수 있는 뭐 그런거.
- 바키 어떠삼. 클베서버에서 존나 쎈데 이거 너프 할 계획 있나여?
톰 칠튼 : 사실 우리는 이제서야 막 고강도 클래스 밸런스 조절 작업을 시작하려고해여. 일반적으로 이 작업은 베타가 끝나기까지 시작하지 않는데, 이 과정에서 클래스간 밸런스를 검토하고 지나치게 막가는 부분이 없나 살펴보는거져. 징박의 뎀지는 현재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가 의도했던 것보다 월등히 더 많이 나오고 있슴미다.
- 데나에 대해서는 어떻게, 만족하시나혀?
톰 칠튼 : 네. 데나 잘데는거 같아여. 데나에 대해서 꽤 괜찮은 의견들을 여럿 받았는데, 유저분들이 대체로 데나를 좋아해주시는거 같네여. 특히 데나 시작 부분을 열라 좋아하시는듯해여. 저희는 말하자면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데나를 만들었는데, 존나 잘됐으면 조케써혀.
- 님은 데나의 어떤 특성을 좋아하시나혀?
톰칠튼 : 갠적으로는 냉기트리 열라 조아하져. 하지만 세 특성 모두 굉장히 강력하고,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여.
- 뭐 다른 계획은 엄나여? 새 인던을 연다던가.
톰 칠튼 : 당근이져. 새 인던 존나 많삼. 시간의 동굴 : 스트라솔름, 울두어 등등 현재 저희가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이며 이제 유저분들에게 보여줄만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꽤 있슴미다. 앞으로 있을 패치에서 이놈들을 내보내서 첫공개 해야져.
- 인던 디자인들이 다들 좋더라구여. 근데 초큼 이상한건 아줄네룹에 보스가 셋 밖에 없고 굉장히 짧더라구여?
톰 칠튼 :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데여. 저희는 사실 전부터 인던이 너무 길다는 피드백을 무쟈게 받았어여.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인던 평균 플레이타임을 좀 줄이려고 하고, 지금은 말하자면 중간단계에 있는거져. 물론 인던간에 차별성이 좀 있어야하는건 맞아여. 예컨데 검은바위 나락같은 옛날식의 길다랗고 큰 인던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여. 따라서 이런 분들을 위한 인던도 물론 고려하고 있져. 하지만 분명한건 불타는 성전과 달리 리치킹에서는 최대한 인던에 한번 들어갔을 때 소모시간이 1시간 안쪽이 되도록 해보려구여. 불타는 성전에서는 영던 한번 들어가면 2시간도 좋고 3시간도 좋고, 장비에 따라서 막 5시간까지 걸리곤 했잖아여? 리치킹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고 열라 노력중이에여.
- 그래도 검은바위나락 같은 웅장한 느낌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여?
톰칠튼 : 가능한한 그런 부분들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에여.
- 10인 던전과 25인 던전 사이의 밸런스는 어케 할 계획인가여? 보스의 패턴에 뭔가 차이가 있다던가?
톰 칠튼 : 당근 보스 디자인에 차이가 있져. 예를 들자면 40인 던전에서 25인 던전으로 줄이는 데만도 당연히 바뀌어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낙스의 4기사단을 예전처럼 탱커 8명으로 진행하게 할 수는 없져. 당연히 바뀌는 부분들이 있을거고, 그럼에도 전체적인 플레이 자체는 같아야하져. 4기사단은 여전히 낙스에 있겠지만, 싸우는 방식은 달라지는 거에여. 이전처럼 탱을 하되 다른 방식으로 탱킹을 하는 거에여. 흑마탱처럼 탱이 아닌 클래스도 탱을 해야하는거져. 실질적인 메카니즘은 달라도 최종적인 경험 자체는 비슷하게 해주는거에여.
- 낙스는 이번에도 단일한 인던 ( 지옥불성채처럼 여러개로 나뉘어진게 아닌 ) 으로 나오나여?
톰칠튼 : 네 한개에여. 예전처럼 웅장할거에여
- 리치킹 언제 출시하나여?
톰칠튼 : 준비되면여. 구체적으로는, 우리가 준비됐다고 다섯번째로 말할때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