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조의 마력

 

 약 열흘 전만 해도 저는

 

변조... 까짓거 그냥 증뎀 조금 더 높은건데 울드아루만 기다리자.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저는 둠가드퀘를 깨러

타락의 흉터로 갔고

 

 

그때 멀리

 

거지로 추정되는 어느 언남케를 보았던 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느하나 멋이 없이 누더기로 보이던 그였지만,

 

그안에서 푸르르게 빛나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가까히 다가가려 했으나

 

그는 갑자기 귀환의 두루마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를 살펴보기하는데에 성공하는 순간 그가 귀환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생각보다 템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문력이 1700이 조금 넘었죠.

 

그래서 '별거 아니네' 생각하고 ESC를 누르고 저도 함께 귀환을 하려는 순간

 

저는 깨닳았습니다.

 

바로 파란 테두리와 녹색 테두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빨강만 더 있었다면 RGB의 향연을 일으킬 것만 같았던 모습을 보았던 겁니다.

 

 

그리고 눈알을 내리굴리며 맨 마지막 무기를 보았는데

 

변화의 조수

 

 

 

 

아... 녹템끼고도 주문력1700나오는 변조는 정말 대단한겁니다.

 

 

 

그이후로 저는 얼음왕관의 절벽에서 땅에 곡괭이를 때려박고 있습니다.

 

 

23000골 있는데 이번주에도 변조가 안나오고

그저 눈물만 나오는군요

 

다음주에 골팟가면 먹을 수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