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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zaby
작성일 2009-02-14 15:38:06 KST 조회 664
제목
내가 재밌는 이야기 해드림

 

 사실 괴람님이랑 잠깐 엠에센으로 대화 나누다가

 

 

 용개의 츤데레성에 대해 이야기할때 순간 생각나서 했던 이야기임

 

 

 다시 생각하고 보니까 왠지 썩혀두긴 아까워서 이렇게 글로 쌈

 

 

 

 

 

 

 

 

 

 

 

 때는 2007년 여름

 

 

 불타는 성전이 열리고, 시즌1이 마무리되며 시즌2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였다

 

 그땐 킬로그가 말퓨리온과 통합되면서 킬로그 유저였던 본인도 말퓨리온에서 달리던 중이었음

 

 

 그때 내 Breadwater 란 이름의 법사를 키우던 와갤친구가 흑마케릭을 사서 플레이하기 시작

 

 특성은 당연히 와갤러니까 간지파흑!

 

 근데 알사람은 다 알겠지만 그당시 파흑은 암울의 극치!

 

 오리지날 말기 낙스셋과 함께 반짝했던 파괴흑마는

 

 탄력도라는 옵션이 나오자 크리빨로 먹고사는 케릭빨 때문에 지지를 때리며

 

 암울기를 맞이한 시대였다

 

 

 전반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킬로그랑 통합됬어도 얼라호드 동접자 합계가 2천도 못넘기자

 

 아즈샤라등의 도시섭에서 무료케릭이전이 시행되었음

 

 그때 이주해서 디시채널에 들어왔던 게이가 있었으니

 

 그 아이디가 Jacob 이란 언데장군셋 법사였다

 

 처음엔 기존 와갤러들과 좀 친해지나 싶더니

 

 이후 토박이 와갤러들의 어그로를 모을 여러번의 호구짓으로

 

 결국 와갤 길드에서 추방&채널 영구추방이 되었다

 

 겜블러라는, 인벤에 올린 사진으로 좀 유명세를 얻은 뉴요커 와갤러 도적과 캐삭빵을 뜨는등

 (두판해서 1:1 스코어. 그냥 캐삭빵은 없었던걸로 무른 기억이 남)

 (생각해고니 그냥 골드빵이었던것 같기도 하다)

 

 말퓨호드 와갤러들에게 어그로를 꾸준히 쌓아 나가던중

 

 

 Jacob이 자기의 출신을 밝혔는데

 

 아즈샤라에 용개의 친구이며 넘어오기전엔 EE 였다는것

 

 

 본인은 그소리 듣고 순간 어? 했음

 

 

 물론 다른 와갤러들은 "그놈 하는 말을 믿냐? 다 개소리" 라는 식으로 귓등에도 안들었다

 

 

 연타로 Jacob은 용개를 소환! 하겠다고 함

 

 근데 다들 그저 개소리로 취급했기 때문에 아무도 보러 안갔음

 

 

 그때 보러간 유일한 사람이 바로 위애 파흑을 키우던 와갤친구

 

 이 놈은 다들 Jacob을 깔때 유일하게 Jacob과 친했던 당사자

 

 와갤러들에게 차단,채널과 길드에서 영구추방이라 아무런 소통 채널도 없을때

 

 Jacob 이 자신이 EE 출신이라고 말한걸 듣고 알려준 이도 바로 이 놈이었다

 

 

 Jacob이 EE라는걸 인증까기 위해 했던 용개소환!

 

 

 

 

 

 

 진짜로 왔다! - _-

 

 (아 근데 그때 친구 말로는 1렙짜리 케릭 드레이크도그였다고 함)

 (1렙케라 확인이 안돼 의심의 여지가 남지만 일단 이 글에선 진짜라고 가정함여 ㅇ_ㅇ;)

 

 

 

 

 

 

 나도 미심쩍어 했던 말이 사실이 되었다

 

 헐헐

 

 

 메인스토리는 지금부터 ㅇ_ㅇ;

 (여기서부터는 전부 들었던 이야기지만 직접 본것으로 가정해서 글씀여)

 

 

 친구놈은 그때 폴짝폴짝 뛰며 용개신을 영접했다는 사실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와아! 용개다! 아니, 진짜 용개라니!"

 

 

 우리의 g용o개d 는 Jacob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옆에서 열심히 점프질하던 친구놈을 보았다

 

 흑마인걸 확인하자 특성을 물어보는 g용o개d

 

 당연히 그 놈은 "용개님 따라 당연히 파괴입니다" 라고 당당히 이야기함

 

 

 근데 돌아온건

 

 

 "이 $%#@! 파흑하지마! XX! 파흑하지 말라고! 성질뻗쳐서 증말..."

 

 

 파흑은 자기만의 것이라며 지랄지랄 해대는 용개신의 모습이었다

 

 그당시 파흑의 암울기에 크게 좌절하던 그놈은

 

 

 "넵...요즘 파흑이 너무 힘들어서 접을까 생각중임"

 

 

 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용개의 한마디

 

 

 

 

 

 

 

 

 

 

 

 

 

 

 

 

 

 

 

 

 

 

 

 

 

 

 

 

 

 

 "어떤게 힘든데?"

 

 

 

 (...)

 

 

 

 친구놈 "이렇고 이렇고 이러하면 요렇고 요래서 요렇게 됨"

 

 

 용개신 "그럴땐 저렇고 저렇게 저런식으로 해서 이렇게 저렇고 요렇게 하면된다

            그리고 이렇고 저럴땐 이렇고 이렇게 하면 상대는...."

 

 

 (...)

 

 

 

 

 

 그렇게 친구놈은 용개에게 많은 조언을 얻어 갔다는

 

 

 

 가슴 따뜻한 휴먼스토리 해피엔딩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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