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나비의왈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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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6-04 23:22:11 KST | 조회 | 1,484 |
제목 |
살타리온 성장일기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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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타리온, 심연의수정 성장기 -5일차-
원래는 와우를 안하고 던파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와우가 자꾸 끌려~ 다가와 다가와줘 붸이붸.
그래서 결제도 취소 했었고 말이죠.
심심해서 5일정도 계정이 남아있는 심연의수정으로 접속했다가.
인간 성기사 힛에! 님이 또! 줄파락을 돌아주신다 하여, 심하게 감동받은 저는...
환불요청 7시간만에 30일 계정을 새로 달았습니다.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길 빠져나가겠어.
뭐 결제 와중에 사사로운 에러가 있긴 했지만 말입니다. GM요청도 해서 우리 이쁜 영자님이랑 대화도 나누고...
환불취소 불가하다는 이야기도 듣고... 뭐 여하튼 그랬습니다.
결론은 SKT 점검 끝나자마자 힘겹게 19800원을 투자했다는 거죠.
이번 달은 제대로 마이너스 통장이다!
살아 남을 방법은 박스 주워다 파는 것 뿐인가?
엉엉. 내 결제 수수료는! 수수료는!
3:35 내 돈은 블리자드로~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결제를 했으니 열심히 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참 결제하는 도중에 에델리나님의 난입! 뭐 같이 돌기로 했습죠. 네네. 같이 돌았어요.
하나보단 둘이고, 둘보단 셋이고, 셋보단 넷이 좋지요.
(에델리나님이 제 주만자 장갑을 닌자했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힛에님이 세발트롤 몰이를 하러 간 사이, 에델리나 님과 저는 열심히 혀를 꼬았습니다.
살타리온 : 따라해보세요.
살타리온 : 테
살타리온 : 레
살타리온 : 비
살타리온 : 죤
에델리나 : 테
에델리나 : 레
에델리나 : 비
에델리나 : 죤
에델리나 : ......
살타리온 : 우왕~ 발음이 원어민 수준이네요.
에델리나 : ................
에델리나 : ......
에델리나 : (나 지금 뭐 하는거지?)
에델리나가 엉엉 웁니다.
살타리온 : 우리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요 ㅠㅠ
살타리온도 울고, 에델리나도 울고, 심연의수정도 울었다.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공기로 이루어졌고, 그 공기가 모여 원기옥이...응?
뭐, 그렇게 빈둥대는 사이 힛에님은 간지나게 세발트롤을 몰아오셨습니다.
트롤 차오른다 가자.
그렇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 운명은 무엇이고 하니.
네 그렇습니다. 척추를 접었다 피며 모내기를 해야해요.
손이 하나 더 늘긴 했지만, 많은건 변함 없네요.
언제 다 줍나요. 저거.
그렇게 모내기를 열심히 하다보니... 하느님이 보우하사 살타리온만세!
살타고자 : 이보시오, 이것은 무엇이오?
트롤양반 : 아, 안심하세요. 자유룻팅을 했고, 당신이 먼저 주웠습니다.
살타고자 : 척추에 감각이 없으니, 이게 어찌 된 일이오?
트롤양반 : 잘 알아두세요. 당신은... 더 이상 루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가방이 꽉 찼다는 말이지요.
살타고자 : 내가... 파템을 먹었다. 그 말인가?
파템이라니!
아니! 내가 파템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야!
파템이라니!
내가 파템이라니...
세발트롤 이놈....
경매장에 저렴하게 올려놨으니 사가셍....
간지 작렬 맥기니어 붕붕이!
붕붕이를 타고 가는도중에, 귓말이 하나 왔습니다.
재로 만든다는 것은 개그였습니다만... 이해를 못하시던... 심수봉이라서 그랬을까요?
살타리온 아이디로 모두 재로 만들어주마! 했으면 이해하셨을텐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미잘해삼멍게' 님.
그렇게 와우는 서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한 오후 4시쯤이었나요?
레벨이 45가 되었던 저는, 드디어 스트라솔룸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뿌듯.
일어나자 마자, 파티 모집 창에 외쳐봅니다.
[6. 파티] 살타리온 : 스트라솔룸좀 돌아주실분.
그러나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점검 후 파티창은 장난아닌 포스를 풍기며 스크롤의 압박을 줍니다.
그렇게 한 30여분을 외쳤을까.
[귓속말] 태을진인 : 파티구하셨어요?
[귓속말] 살타리온 : (응? 같이 돌자는건가?) 아니요. 아직이요.
[귓속말] 태을진인 : 초대주세요.
초대 하고 보니 80레벨 드루이드! 어이쿠 만세! 만만세!
세상 모든것을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스트라솔룸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플포스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플포 에이그윈 게시판에 성장기록을 쓰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파티] [태을진인] : 그럼 저도 플포 뜨는건가요?
네. 띠워드립니다. 너무 솔직하셔서 급 당황. -_-;
그렇게 스트라솔룸 후문에 도착하고...
당당한 걸음으로 언데드를 소멸시키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두둥! 스트라솔룸을 발견했습니다.
지금 봐도 겁나게 음침한 동네입니다. 미국 할렘가가 이럴까요?
여튼, 언데드 소탕작전을 시작 할 시간입니다.
아, 물론 저는 가만히 뒤에서 구경했습니다.
모든건 드루님이 해결하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깨닿지 못했고.
그 결과...
po끔살wer
안드로메다와 지구의 거리를 애드 범위로 인지하는 이놈의 언데드들 -_-+
그렇게 몇번을 끔살 당하고...
아아, 답이 안나와요. 캐리어 가야해요.
버스기사님도 축 사망.
우리는 유령이 된 채로, 스트라솔룸 정문으로 갔습니다.
후문은 너무 멀거든요.
[파티] 태을진인 : 포기하지마세요. 우린 할 수 있어요!
[파티] 살타리온 : 네 ㅠㅠ
[파티] 태을진인 : 스트라솔룸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용자여.
[파티] 살타리온 : 응?
[파티] 태을진인 : 점 한번 볼 생각 없나? 내 복채는 싸게 해줍세.
[파티] 살타리온 : Ang?
후문에서 당한 것을 풀어버리겠다는 듯한 저 몸놀림.
왠, 왠지 곰 같지만 멋있어.
[파티] 태을진인 : 여기는 버스를 돌아본적이 없어서요.
[파티] 살타리온 : ㅎㅎ
[파티] 태을진인 : 대신 재밌는거 보여드릴게요. [뚱빼매][파티] 살타리온 : ......
[파티] 태을진인 : 재밌다고 안하면 나 귀환씀.
[파티] 살타리온 : 와하하하핫 재밌어요.
하늘이시여. 한순간 욕심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한 저를 용서하소서.
스트라솔룸 버스가 초행이신 드루이드님과.
살인적인 애드범위를 소유한 심수봉과 살타리온 콤비.
그 결과 우측 상단에 들어오는 119를 요청하는 무기들의 부르짖음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여차저차 리븐데어 앞까지 왔습니다.
[파티] 태을진인 : 데미지 오라 주니까 최대한 빨리 잡아볼게요.
[파티] 살타리온 : 야! 심수봉!
심수봉이 당신에게 보호막을 걸었습니다.
스트라솔룸을 돌아주신 그분은... 특유의 인사를 하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셨습니다.
비록 남작마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물론 남작마가 나와도 제가 먹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드루님이 드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한번 더 돌아서 나오면 내꺼]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태을진인님 감사합니다.
보너스 샷.
심수봉이 널 지켜보고 있다... 으흐흐흐...
[살타리온] : 뭔가 소름이...?
[파티] [살타리온] : 여동생 소개시켜드릴까요? 20살인데...
[파티] [에델리나] : 살타리온님.
[파티] [살타리온] : 네?
[파티] [에델리나] : 잘 할 자신 있슴미~
[파티] [살타리온] : 헐키~
와우라는 게임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가지각색의 여러 게임을 해봤지만,
와우처럼 넓은 세상에서 이웃사는 푸근한 아저씨들처럼 친근감이 느껴지는
분들이 잔뜩보이거든요.
호드한테 뒤치기를 맞고도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어제 줄파락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얻어맞고 죽었어요... ㅠㅠ
에이그윈 얼라이언스 흑마법사 살타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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