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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7-05 20:41:34 KST | 조회 | 544 |
제목 |
귀찮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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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를 만들고, 숙련도를 찬찬히 보고 있는데, 이게 당장 구멍이 좀 있더군요.
우선 둔기류는 처음에 죽기 생성할 때 주어지지 않아서, 다른 무기 숙련도가 270을 찍을 때 둔기류는 무기 전문가에게 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작때 둔기류 숙련도 1 크리.
뭐 둔기류야 지금 쓰지도 않으니 상관은 없는데, 더 문제는 전문/보조 기술들입니다.
응급 치료(270)를 제외하고는 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태라 막막하더군요. 그래도 약초채집, 연금술, 요리, 낚시를 올려야 했기에 올리려고 하는데,
낚시는 왠 헝겊쪼가리 같은 것들만 낚여서 스팀팩이 올라오고
요리는 저렙 늑대들이나 때려잡고 서부 몰락지대 해안가에서 게와 멀록을 부수면서 조개와 게살들을 모아모아 숙련도를 올리는데… 이 작업이 의외로 귀찮았고
약초는 왠 놈의 약초들을 초보자 지역들 빙빙 돌면서 채집하는 일이 귀찮았고
연금술은… 뭐 귀찮을 게 있었나?
뭐 아무튼, 죽음의 기사를 만들고 전문/보조 기술들을 숙련하다 보니
저렙지역을 돌면서 채집하고 고기 모으고 낚시하고 요리하는 작업이 이렇게 귀찮을 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1부터 캐릭터를 키우면 퀘스트를 따라가면서 중간중간에 병행했기 때문에 귀찮은 줄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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