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는 대사지만 참 맘에 드는 말.

[타운카르 마을에서]

 

족장 원커게일

 스컬지가 우리를 포위했네. 얼마간은 마을을 방어할 수 있겠지만, 결국 저들을 물치치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두 죽을 걸세.

 

족장 원터게일

 뭔가 행동을 해야 하네. 스컬지가 우리를 몰살하기 전에 놈들에게 어떻게 대항할지 결정해야만 해.

두름 아이스하이드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공격해야 합니다. 우리가 불리하다는 건 알지만. 타운카로서 가만히 앉아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두름 아이스하이드

 저는 차라리 도끼를 움켜쥐고 적의 피를 뒤집어진 채로 죽어가겠습니다!

 

족장 원터게일

 전장에서는 장렬한 최후라는 낭만에 내 전사들을 희생할 생각은 없네. 살아남고자 벌인 싸움에서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족장 원터게일

 언젠가 싸울 날이 올 걸세. 두름. 하지만 먼저 이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찾아봐야지. 뭔가 좋은 생각이 있는가, 아이레?

 

현자 아이에

 조상님들은 적을 혼란에 빠트리는 방법을 알고 계셨어요. 그 지혜를 사용한다면 스컬지의 약점을 찾거나 적의 지휘관을 쓰러트릴 수 있을 겁니다. 지도자 없는 스컬지는 곧 우리 용사들 앞에 무너져 내리겠지요.

 

두름 아이스하이드

 명예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계획이군요.

 

족장 원터게일

 자네가 생각하는 명예는 대체 얼마나 값진 것인가, 두름? 자네의 목숨을 버릴 만큼? 내 목숨만큼? 아니면 어릴때부터 자네를 길러준, 눈멀고 늙은 대부 마한의 목숨을 희생할 만큼 값진가?

 

족장 원터게일

 죽은 자에게 명예란 아무 의미도 없네. 전사는 명예를 위해 전장에서 죽어갈 수도 있지만. 족장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책임져야 하는 법이야. 현제 아이레의 계획에 따르기로 하고 마을을 계속 방어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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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말을 하는 족장이지만

현실은 얼라의 동네북마을인 타운카르 마을 ' ㅅ' 쩝.

여기 가로쉬가 급이 있네

두름의 행동의 가로쉬 급은 아니죠

단지.. 절박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