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와우에서 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볼바르 폴드라곤 (前스톰윈드 대영주이자 고인)

로르테마르 테론 (실버문의 섭정)

 

 

이 두 사람입니다.

 

볼바르와 로르테마르. 둘 다 바리안 린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라는 지도자의 부재로

자신들이 도시 아니, 나라를 떠맡게 되었죠.

 

사실상 국가내에서 자신을 견제할 세력이 없다시피 하다보니 마음만 먹는다면

스톰윈드에서, 실버문에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떵떵거리며 살 수 있으련만.

 

이들은 처음부터 한결같이 백성들의 구제와 나라의 번영을 위해서 노력했죠.

 

한국에도 볼바르나 로르테마르 같은 사람이 나와야할텐데요...

마지막 오타 로르테마론 -> 로르테마르 지적요.

너무 큰걸 바라시는 듯..... 현재 우리나라 정치인 가장 나은게 판드랄 스태그헬름 수준이랄까..

서리고룡말리고스 //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너무 큰 걸 바란다라.. 확실히 그렇죠. 아무튼 언젠가는 저런 사람이 나와야할 거 같은데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지도층은 리치왕과 블러드베인같은 놈들 뿐이니.

리치왕은 명성이라도 있지요 'ㅅ';;;; 스트라솔름에 있는 남작 수준인듯.......

왜영 윗대가리 명성 있자나영ㅋㅋㅋㅋ

k1 하는거보니까 전사 광태 배우는 섬이 떠오르덥디다

하지만 볼바르는 카트리나 프레스톨이 태클을 열라 걸어댔다죠?

맞습니다 故 볼바르公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이자 정치인과 성기사의 귀감. 마지막의 비극적 최후까지... 우서 경과 함께 블리자드 설정의 진정한 성기사

볼바르. 애국자죠. 근데 좀 멍청했죠. 그게 탈이죠.

대군주이끼 // 카트리나의 견제에 여기저기서 터진 사건에 스톰윈드 내부 안정을 겨우 손쓸 정도로 볼바르의 대응이 유연하지 못했긴 해도.
리치왕과 칭구들처럼 악독한 마음만 가지고 밀어붙이는 현 정부보단 낫죠 뭐.

대군주이끼 // 볼바르가 멍청했다기보다는, 워낙 오닉시아가 교활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기 아버지를 닮아, 권력을 누리려는 귀족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배후에서 조종했을테니까요. 기본적으로 무관인 볼바르가 함부로 스톰윈드 정치에 뛰어들기는 애매합니다. 쿠데타로 오해받을 수 도 있으니까요. 바리안은 자기가 왕이니까 모든게 용서받는거죠. 절대 볼바르가 멍청해서 손을 쓰기 힘들었던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