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텍이 주최하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투기장 PvP(유저 대결) 대회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드와이던 더 네임드 시즌2' 가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5일 오후 7시,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신예 팀의 강세로 이변이 많았다. 기존에 막강한 팀들이 8강에서 줄줄이 탈락했고 신예 두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 바로 엔젤러프 팀과 꽃남김옭크 팀이 결승의 주인공들이다.
엔젤러프는 지난 네임드 시즌1의 우승팀이자 시드권을 부여받았던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던 오렌지마멀레이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안착했고 꽃남김옭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식무대에 첫 데뷔한 팀으로 유명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이번 대회는 MMORPG 리그 사상 최초로 조지명식과 시드제를 도입해 단순 토너먼트에서 벗어난 혼합형 토너먼트를 선보이며 기존의 리그와 차별화한 점에서 '와우'팬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시즌에만 경기당 조회수가 10만 건을 넘었고 시즌1을 포함 누적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곰TV 안성국 PD는 “곰TV 만의 운영 노하우,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 관객들의 성원, 3박자가 더 네임드 시즌 2의 성공적인 중계를 이끌어 내었다”며 “곰TV 리그에 보여준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곰TV에서 e스포츠 리그의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결승전은 곰TV(www.gomtv.com)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전원 핸드폰 고리를, 선착순 50명에게는 모자나 티셔츠를 증정하며, 20만원 상당의 고급 자전거, 사이드와인더 키보드와 마우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개월 이용권 당첨의 기회도 푸짐하게 제공한다.
저도 2주전에 현장가서 저 사이드와인더 키보드 받아왔는데 이거 굉장히 좋네요.ㅋ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가셔서 득템 해보시길.
매크로 죽이네요.
5호선 신정역 3번출구에서 가깝더군요. 혹시 몰라서 약도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