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에 대한 소감

고블린: 우선 고블린들 설명을 보면 '얼라이언스에서 새로운 적을 발견했다' 고 나왔는데, 그 새로운 적이 과연 누구일까요?

 

노움? 드워프? 얘네들은 적이라면 '오래된 적' 이고

인간? 나이트 엘프? 바리안 린이 고블린들을 적대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상상이 가지 않고

드레나이? 평화 지향의 외계 종족을 무슨 이유로 적으로 봐야 하는 것이며

늑대인간? 아니 무슨 접점이 있는 겁니까?

 

정말이지 '새로운 적' 이 궁금해지네요

 

 

 

플레이 가능한 직업은

죽음의 기사, 사냥꾼, 마법사, 흑마법사, 전사, 사제, 도적, 주술사인데

 

여기서 납득이 안 가는 건 역시 '주술사' 입니다.

 

전사나 도적 사냥꾼은 상대적으로 하기에 쉬운 직업이고, 마법사나 흑마법사도 고블린들의 지능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거든요? 죽기야 스컬지의 가호를 받았으니 전 종족 공통인 셈이고.

하지만 정령과 교류하는 고도의 정신적 작용을 '물질적인 것을 선호하는 고블린'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다소 의문이네요.

 

 

 

 

 

…그런데, 스팀휘들 무역회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은빛 여명회와 같은 '인간 조직이지만 어떠한 이유로 중립' 이 되는 걸까요?

(비록 은빛 여명회에는 호드 출신 종족들도 일부 끼어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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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길니아스의 늑대인간들… 개인적인 느낌으로 봐서는 늑대인간 저주에 제대로 당한 길니아스가 얼라이언스와 연대하지 않으면 완전히 망한다는 생각을 했는지 다시 얼라이언스에 손을 뻗치는 그런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루갈 말도 안 듣고 깽판쳤던 놈들을 어떻게 얼라이언스에 받아들이냐는 의문이 있었거든요.

 

 

 

플레이 가능한 직업은

죽음의 기사, 전사, 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 흑마법사, 사제, 도적인데

 

드루이드는 역시 종족이 늑대인간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넣은 걸까요?

 

 

 

 

말 나왔으니 말인데,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예측(길니아스는 나가가 점령했을 것이다)은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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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064369]

 

이 표를 보시면 종족당 플레이 가능한 직업들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것들에 대해 제 소감을 말해 보자면

 

[호드]

 

오크 마법사: 크게 무리가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오크 내에서 눈총 좀 받겠군요

 

언데드 사냥꾼: 이건 공식발표 전에도 논란거리가 되었죠. 죽은 존재가 어떻게 동물과 교감할 수 있냐는 거지요. 야수를 언데드로 만들면 또 모르겠…는데 죽기랑 겹칠려나요.

 

타우렌 성기사, 사제: 이건 은빛 십자군에 있는 타우렌들의 영향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제야 대지모신을 섬기는 사제라고 우겨도 되고(신앙의 대상이 실존하지 않는 것(혹은 실존이 불분명한 것)이라고 해도 신성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니까) 나이트 엘프의 '엘룬의 여사제' 들을 생각하면 무리는 아니겠지요. 다만 성기사는… 역시 은빛십자군?

 

트롤 드루이드: 아무래도 살 길을 모색하던 검은 창 트롤이 드루이드 신앙도 받아들인 모양입니다. 실제적으로는 얼라이언스에서 늑대인간이 드루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호드에도 그에 맞는 드루이드 플레이 종족을 넣어준 것 같지만요. 검은 창 트롤은 비전 마법도 받아들인 전례가 있으니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면 드루이드 신앙도 받아줄 듯?

 

블러드 엘프 전사: 이건… 제가 주워들은 바에 따르면 밸런싱의 문제로 블엘 도입 당시에는 도입되지 않은 직업이었는데 말입니다. 블리자드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얼라이언스]

 

인간 사냥꾼: 짐승과 교감하는 것 때문에 약간의 말이 있었지만, 사냥꾼 자체는 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직업인 만큼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드워프 마법사: 아니, 이건 논란의 여지에 끼워넣을 자격도 없어요!

 

드워프 주술사: 고블린들이 영적인 것과 거리가 먼 편이지만, 드워프도 꽤나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유적을 발굴하거나 전사로 활약하거나 손재주가 좋은 드워프들에게 주술사는 어려운 직업 같았거든요. 과연 어떤 명분이 나올런지.

 

나이트 엘프 마법사: 논란의 중심에 선 직업 중 하나. 나이트 엘프는 비전 마법 덕분에 불타는 군단의 침략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실버문 왕조 개창자)를 필두로 한 마법 사용을 고집하는 무리를 내쫓기도 했구요. 그런데 나엘 마법사…? 어떤 분은 센드랄라를 예시로 드셨는데, 그렇다고 쳐도 나엘 마법사에 명분을 제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 될 것입니다. 눈총도 꽤나 받겠군요.

 

노움 사제: 놈리건을 잃은 노움들이여 성스러운 빛의 가호를 받아 마음의 안식을 얻고 오염된 동족을 구원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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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아니 드레나이는 새로 추가되는 직업이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호드에 추가되는 고블린은 일부분입니다
아즈샤라가 파견한 레이디바쉬가 이끄는 나가처럼 말이죠

드워프 법사는 설정상으로는 존재했으나 플레이가 불가능했을 뿐.

드워프 주술사면 모를까 드워프 마법사라면 설정상으로도 존재하고
오리지날 클베때는 직접 선택도 가능했었는뎅

동영상보면 길니아스가 포세이큰 투척기에 썰리지않을려고 동맹

일단 오크 마법사는 티리스팔 의회 영향(쓰랄이 지도자가 되니까)이라던가 검은창 트롤처럼 비전마법 받아들였다 하면 되고 언데드 사냥꾼은 블엘이 순찰자들 보내줘서 교육 시켜줬다 하면되고 우렝이 사제는 저번에 나돌던 스샷 따라 대충 우렝이도 엘룬 인정함 하면서 만들면 되고 트롤 드루는 저번 마법사 때처럼 살길 모색한다고 만들면 되고 블엘 전사는 없는게 이상함 고블린 주술사도 대충 오크가 가르쳤다고 치면 되죠 인간냥꾼은 하엘 영향하고 드웦 마법사는 없는게 이상하고 주술사는 와일드해머 영향 받았다고 하고 나엘 마법사는 센드랄라 늑인 드루는 영상보니까 화해의 제스쳐 나엘이 처음 내민걸로 봐서 그때 받아들였다 하면 될듯하네요.

납득 안 되는거는 소 바퀴랑 고블린 사제 노옴 사제 정도... 어떻게 고블린이랑 노옴이 신!앙!을 갖죠?

흠, 분명 드워프 마법사는 논란이 될 자격도 없다고 했고(당연하다는 소리) 오히려 드워프 주술사를 문제삼았는데 사람들이 드워프 마법사를 많이들 지적하시네

썩시딩유파더// 노움은 아마도 고향을 잃고 공황에 빠진 노움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고자 만든 게 아닐까요

근데 기본적으로 언데드는 '죽은 자' 라서 다른 종족들만큼 사냥꾼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나엘 마법사야 뭐 하이본들이 돌아오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지금 구현된 확장팩 정보를 보면 가로쉬를 주축으로한 오크 군대가 잿빛골짜기를 침공하는 뉘앙스를 풍기는 스샷이 2장정도 있습니다 ㅇㅅㅇ. 호드의 침공을 계기로 하이본들을 받아들여 강력한 비전마법으로 오크에 대항한다는 설정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드워프 주술사건에 대해선 지금의 아이언포지 드워프들에겐 100%무리지만, 맹금의 봉우리에 있는 와일드해머 드워프는 주술사가 있었다는 흔적이 있습니다.

논란이 될 자격도 없다는건 그걸 이야기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뜻이고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건 부정적인 의미의 말이죠?
당연히 "당연하다" 라는 긍적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말도 안된다" 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드워프 주술사야 토석인드립이든 드레나이 드립이든 치면되겠죠

소바퀴 사제야 은빛십자군 드립치면 될걸가지고 -_-
확장팩 나올쯤에는 아서스 잡고 스컬지는 사라졌을때인데 은빛시자군이 해체되던가, 아니면 거기 소속이던 타우렌들이 호드로 돌아갔다던가 하면 설명되는걸가지고

그리고 너무 두부 자르듯이 딱딱 잘라서 보지는 맙시다
뭐 모든 인간은 모든 오크를 미워해야하고, 모든 오크는 모든 인간을 적대시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죽은자라고 해서 감정이 사라지거나 하는건 아닐텐데-_-

시체랑 동물이랑 교감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죠

FLCL//그건 현실상에서 인간이 아닌 오직 기계만으로 동물을 훈련시키는게
불가능한 차원에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무생물에게 보이는 관심은
우리가 자동차 보는 느낌과 다를것 없어보이는데

아...그런데 타우렌 성기사라니...쿵쿵따 후 힐질...

대충 소바퀴와 놈 사제의 이유는 나온거 같은데 역시 아무도 고블린 사제는 언급하시지 않는군요... 이놈들 혹시 잃어버린 섬에서 사제 고유 퀘에 골드를 숭배하는 제단을 세우라는 것은 아닐지...

썩시딩유파더// 골드를 숭배하는 사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전의파이널 / 알터 오브 골드라 이말입니다. ㅋㅋ

그리고 얼라언스에사 숨겨진 새로운 적이 아마도 인간일듯 하네요. 잃어버린 섬에서 인간이 몹으로 나오는 것도 보이고 아무래도 안티 스톰윈드 새 멤버가 생기는가봐요

고블린 가치관 : 돈>>>>>>>>>>>>>>>넘사벽>>>>>>>>>>>신

나이트엘프 법사는 센드랄라가 맞는거 같더군요.
누가 테섭 퀘 올려놓은거 보니까 혈투의전장에 있는
엘드레탈레스 폐허에서 왔다고 나엘 법사가 자기를 소개하더군요.

FLCL // 브릴에 편지 전해주는 퀘스트 하다보면 포세이큰은 죽었기 때문에 감정이 메말랐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FLCL// 의도가 와전된 듯 하군요.

타우렌에 대해서는 은빛십자군을 이미 본문에 써 놨습니다

어휘선택에 문제가 있는것과 와전된것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박휘는 님 의견에 대해 쓴거 아니구요

그리고 무슨-_- 내가 골수 언데드빠인데 그런 것도 모를까
그리고 브릴 여관에 편지 전해주는 퀘 같은데 거기서 도대체 무슨 감정이 메마름을 느낄수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리치킹의 스컬지에 포함되어 리치킹에게 지배 받는 언데드라면 모를까
포세이큰은 리치킹의 정신지배에서 벗어나 자유의지를 가지게된 새로운 언데드분파인데, 두부자르듯이 "포세이큰도 언데드고 죽은 시체니까 동물이랑 유대를 가질수 업뜸 'ㅅ'" 하는거 존나 웃기지 않나요?

포세이큰도 원래는 인간이었고 인간일때의 기억,감정 모두 소유하고 있는데
인간 사냥꾼이 존재해왔었고, 그러면 당연히 언데드도 사냥꾼이 충분히 존재할수 있는거죠

나타노스 브라이트콜러 무시하남여? 그리고 와일드해머 드워프는 주술사가 있습니다.
아이언포지에서도 없으란 법 없죠. 그리고 사냥꾼이 꼭 동물과의 교감이 있어야만하나요? 덫 잘설치하고 사격만 잘해도 충분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