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프루프vs프린

3. Healingproof vs Flyn

3달된 내용이지만 글이 너무 딱딱한 것 같아 덧붙여보는 드라마입니다. Flyn은 유럽에서 유명한 법사입니다. 사제신 히드라의 도법사팀 법사이며 Saori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하여 우월한 자부심을 갖고 상당히 거만한데요, 자신에게 500골을 내고 깃전에 응한뒤 5판3승제에서 승리하면 만골을 줄 것이라고 광고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힐링프루프라는 법사가 동영상까지 찍을 준비를 하고 제안을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1) 법법전, 힐링프루프라 플린을 1:0으로 바름. 플린은 랩터에게 비벼가며 양변을 풀기까지도 함.
2) 2:0으로 바르자 플린이 "아 투기장 1:1만 침 필드 깃전은 뉴비들꺼 깝ㄴㄴ"라며 아웃랜드로 가자고 함.
3) 둘이 막상막하로 싸우고 있는데 플린빠들이 날탈로 시야를 가리며 방해공작을 펼치고 피가 적은 힐링프루프에게 전사가 돌진하여 죽이는 상황이 발생함.
4)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 플린은 이걸 자신의 승리로 간주하여 2:1이라고 주장함.
5) 2:1을 인정해주고 한판 더 진행. 길고 긴 경기 끝에 플린은 마나도 없고 피도 적은 상태에서 힐링프루프의 물정에 전투까지 걸린 상태. 힐링프루프는 모든 쿨이 돌아온 상태인데다가 물까지 여유롭게 마셔 만피만엠을 갖출수 있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또 왠 사제가 난입하여 힐링프루프를 해제하고 돗을 걸며 방해공작을 펼침. 짜증난 힐링프루프는 타임아웃을 청함.
6) 플린은 타임아웃은 패라고 주장하며 2:2라고 함.
7) 방해공작이 없도록 힐링프루프는 투기장 2v2 연습게임으로 만나자고 함. 둘다 도법으로 들어가 도적은 조용히 구석에서 구경을 하거나 나가기로 함.
8) 5번의 상황처럼 힐링프루프가 플린에게 전투를 거는 동시에 자신은 여유롭게 물을 마실 상황이 생겨 승리가 눈앞에 보였으나 플린쪽에서 같이 들어온 도적이 갑자기 힐링프루프에게 절을 걸어버림. 물을 다 마시고 온 플린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절당한 힐링프루프를 마훔한 뒤 공격하였고 힐링프루프는 이 방해공작에 대하여 항의하나 플린은 그런적 없다는듯 발뺌하여 자신의 승리라고 주장하고 500골 먹튀함.
9) 이럴줄 알고 힐링프루프는 모든 내용을 스샷과 동영상으로 기록.
10) 플린 병신됨

이 사건은 AJ나 유럽쪽 포럼에서 상당히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오마멀급의 명성을 갖고 있던 선수였는데, 이런 지저분하고 매너가 최악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리그에 나가서 히드라와 함께 2위를 하긴했지만 플린의 이름은 다시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름이 있을수록 조심하고 잘한다고 깝치지 말라는 교훈이 함께한 사건.

<풍자 만화도 있다>

여담으로 힐링프루프는 몇일 전에 화법 동영상을 냈습니다. 화법 동영상들이 패턴이 똑같아서 지겨운 맛이 있는데 (아 라즈굴이나 플렉크즈같은 영상은 도저히 스크롤을 안 당기고 못 보겠던 -.- 한번 보고 신속한 삭제) 이건 좀 볼만하더군요. 힐링프루프에 이어 나온 Kel2 동영상도 재밌습니다. 이것도 좀 스피디하고 쌈박한 맛이 있음!

 

 

출처: http://katz.egloos.com/4383281

 

 

웃겨서 이부분만 짤라서 펌요

DD9나 기다립세 EE

이거 플포에서만 저러는줄 알았더니!

그냥 qt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