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질주

안돌할과 동부 역병지대를 레벨21에 맨몸으로 뚫고 지나와

잠시 안전한 유령의 땅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

 

 

블랙무어

제가 언데드 전사인데 친구가 블러드엘프 흑마법사(LV12)라서 너무 처음에 만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간다고 했는데 보루에서 나갈때 큰곰한테 툭툭맞고 뒤지느라 못갔습니다.

 

그리고 레벨21인 지금

해골마를 장만하고 다시한번 도전해봤습니다.

그래도 역시 툭툭맞고 죽더군요, 하지만 이번엔 포기할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어차피 죽을거니 아까운 내구도 지키기위해 옷이랑 장비 다 벗어버리고, 말타고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길도 몰라서 걍 직진직진. 그래서 거기서 4번 죽었나하고 기적적으로 동부 역병지대까지 갔습니다.

근데 여긴 진짜 지옥이더군요 6초에 한번씩 죽었습니다. 그러면서 한발짝 앞에서 부활해서 조금씩 갔죠

Man vs Wild 하는 기분

그래서 총 이틀에 걸쳐서 드디어 유령의 땅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곧장 영원노래숲까지 가서 실버문 도착하니...

 

언더시티와 실버문을 곧장 이어주는 '순간이동의 보주'가 있더군요...

이거 설마 한번 양쪽 갔다와야지 작동되는거죠? 그렇죠??? 그렇다고해줘요.

(아니면 난 뭐한거야...)

 

그리고 이번 주말에 그 흑마법사 친구, 동생 성기사와 함께

현상수배 퀘스트: 썩은돌기와 루즈란, 켈가쉬를 잡을 예정.

그냥 누르면 바로 테론 뒤로 이동시켜 드립니다 고갱님

NRPU//
크흑, 이런.. 그냥 거길 지나가봤다는것에 의의를 두죠뭐.
근데 동부역병지나갈때 길에 사람인데 고렙에 레벨표시안되고 적으로 나오는것들 뭔가했더니
얼라이언스였네요... 가는길에 얼라이언스 보고 희긔몹인줄알고 주춤한적이 3~4번, 그정도로 얼라 많이 구경했음

한번은 동부역병지대에서 그 산위에 그리폰 있는 경비초소에 올라갔는데
한 얼라가 갑자기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전 이제 다시 가봐야지 하고 하산했는데 그 얼라가 처음보는몹 십수마리를 몰고와서 입구를 막아버려서 결국 그 날은 포기.

당신의 근성에 추천! 오히려 그런플레이가 재미를 배가시킬듯.
지인과 같이하면 더 재밌겠네요.
초심을 잃지마시길

저랑 같네요 ㅋㅋㅋㅋ
브렐 처음 키웠을 때 언더시티 가라는 퀘 주더니 내용도 안 읽고 직행했었는데
엄청 만이 디ㅜ짐 ㅠ

저도 처음 할때 유령상태로 냅다 뛰었던 적이ㅋㅋㅋㅋ
원래 처음에는 다들 삽질한번씩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