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를 키우다 만난 탱커...

신기 부캐렙 70에 무작위인던만 빙빙 도는 중에...

 

늘 가던 우트성체.. ? 근데 중도네...

이미 한번 전멸을 했었는지 몇명은 누워 유령으로 뛰는 상황...

 

'힐러가 나갔어요~'.. 라길레.. 힐러가 지맘대로 나간건가? 생각하고...

열심히 힐을 하는데.. 뭔가 이상.. 뭔가 뭔가가!!!!!?...

 

일반몹을 잡는데 탱커피가 미칠듯이 빠지고.. 근접 딜러가 어더맞는 상황에서.. 법사까지 처맞네!?...

일단 법사가 왜 처맞난 봤더니.. 원거리 딜안하고 근접 광질을 하긴 하지만.. 그것으로는 이유가 부족...

 

탱커인 드루를 확인해봤더니.. 이럴수가.. 탱커 피가 9000.. 렙이 68...

설마하며 아템을 살펴보니.. 노스템을 단 한개도 안끼고 있네 ㅡㅡ;...

 

노스무작위 돌려면 템렙제한에 걸릴거니 분명히 던전찾기로 우트를 온 것일텐데...

오려면 딜러나 힐러로 오지 ㅡㅡ; 그템에 탱으로 오다니...

 

아무리 '68에 노스템 먹고프니 빠르게 가려면 탱커로 가야지'.. 생각했어도 이건 아니지!!!...

..라면서 원래 있던 힐러가 열받아 튄거 같은데...

 

일단 상황은 눈치챘어도.. 들어는 왔고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극힐모드 돌입결정...

 

중간보스인 두명의 보스에게 한방만 맞아도 탱커의 피가 반타작 되고...

어글은 튀어 근딜이 맞고.. 만일을 위해 '멀리있으면 돌진 맞습니다'라 말을 했건만.. 보란듯이 법사는 원거리딜하다 돌진 처맞고.. 미칠듯한 폭힐로 인해 힐러까지 처맞는데도 버틴건...

 

신기의 즉힐효율과 봉화 그리고 판금방어력에 특성으로 인한 자힐능력 덕택...

사제 드루 술사였으면 그대로 전멸이었겠지.. 나간 힐러가 누군지 모르지만 좋은 판단이었다!!...

 

문제는 막보스의 힐시전방해기술.. 아무리 신기가 즉힐효율 최강이라 해도...

한방에 피가 5%이하 남고 시전방해까지 동시에 걸리니 답이 안나옴...

 

아무리 탱커가 귀하다지만.. 이건 아니자나!...

 

 

 

 

하지만 혈죽탱이었으면 어떨까